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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1 - 쿨 가이로 변신하다 ㅣ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1
자비네 체트 지음, 차프(팔크 홀츠아펠) 그림, 이은주 옮김 / 다락원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미스터리유튜버콜린
이 책에 대한 첫 인상에 대해서 말하자면,
요즘 초등학생들의 최고의 직업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 하는데,
그에 걸맞는 그런 초등소설이 아닐까 해요.
정말 주위의 초등 고학년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50퍼센트 이상은 크리에이터라고 하더라구요.
이 책은 콜린이라는 주인공이 유튜버가 되는 내용이지만,
왜 유튜브를 하는지는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이유일거 같아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초등학교 6학년정도인
독일의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아직 어른이 되기엔 멀었고, 그렇다고 어린아이도 아닌
그런 친구예요~~
또한 어디서나 볼거 같은 그런 평범한 남자아이라고나 할까?
반에서 인기는 없지만 자기 주관은 뚜렷해서
전 맘에 들더라구요~~
특히 글솜씨와 말솜씨가 남다른 아이인건 확실해요~
하고싶은것도 많고, 되고싶은것도 많고,
공부 빼고는 24시간이 모자랄거 같은 그런 아이랍니다~
초반에 자기 소개부분만 봐도 저는 딱 맘에 들었답니다~~
책장을 넘길때마다 칼라풀하진 않지만,
글 사이사이에 낙서처럼 그린 그림들이 한가득이어서 책 읽을 맛이 난답니다.
자고로 초등 소설은 이렇게 "글자반 그림반" 이어야 하지요~~
간결한 만화적 그림체로 보여줄 건 다 보여준답니다.
최고의 인기남이 되기 위한 우리의 콜린의
이야기는 어떻게 끝날까요?
(스포는 안 하고 싶어요~~ ^^)
전 너무 재밌게 읽었답니다!
주변의 초등 고학년 남자아이 있는 집에는
꼭 추천하고 싶어요~~
그 엄마들에게도요~
요즘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알고 있어야 하잖아요~~
제게도 곧 다가올 우리 초등 고학년 아들의 미래를 살짝 엿볼 수 있어서
재밌었답니다~~
2편도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