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챔피언
레자 달반드 그림, 파얌 에브라히미 글, 이상희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진정한 챔피언이란 책은 표지에서부터

무슨 내용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그런 동화책이었다.



화난 표정의 사진속 인물들과

빨간 소파에 앉아있는 코빨간 아이인지 어른인지 모를

그런 주인공?






어쨌든 표지만으로도

시선을 끌고 궁금증을 일으켜내줘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읽어주고싶었던 책이다~~







사진 속 화난 얼굴의 사람들은

모두 주인공 압틴의 몰래스키집안 사람들이다.

모두가 스포츠 영웅이었고, 챔피언이었다.



모두가 집안의 자랑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물론 압틴에게도

태어나서부터 계속 그런 기대속에 살아왔던 것이다.

자기들처럼 스포츠 챔피언이 되도록말이다.








하지만 압틴은 집안 사람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아이였다.

운동을 잘하지도 못했고

심지어 식구들 모두 있는 입 위쪽 점도 없고 말이다.








압틴이 좋아하는 건 따로 있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가족들을 기쁘게 해주고싶었다~~





진정한 행복을 찾는 압틴과

그 가족들의 앞날이 궁금해지는 결말이었다~~



사실 우리 7살 딸은

다 읽고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약간 철학적인 내용이라

적어도 초등생이상이 되어야하나보다~~)


넌 우리 집안사람 모두의 자부심이 되어야 해.

트로피도 척척 받아 오고,

금메달도 주렁주렁 목에 걸어야 돼.



진정한 챔피언 중에서

의외로 엄마로서 내가 느끼는게 많았던 책이다.

아이들에게 뭔가를 강요하고 있진 않은지,,

요즘 같은 세상에서 어떤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라며

뭔가를 계속 시키고, 공부하게 하고 그런 게

진정한 아이의 행복일까??





그래서 나는 이 세상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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