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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이성비판 동서문화사 세계사상전집 24
임마누엘 칸트 지음, 정명오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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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번역들(백종현, 최재희 역)이 더 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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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서, 마음여행 - 지친 영혼에 보내는 초대장
고경수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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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책의 저자 및 구성 소개

2. 인상깊은 구절

3. 본 책을 추천하는 이유


1. 책의 저자 및 구성 소개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대학 및 대학원에서 윤리학과 관련된 교육을 이수하고, 철학·심리학·문학·사회과학 분야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노력은 《흐린 날의 기다림》, 《부지깽이》, 《정말 공부를 잘하고 싶은 아이로 키우고 싶나요》, 《톡톡 튀는 생활과 윤리》라는 책으로 나오게 되었고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성찰의 기쁨을 알도록 해 줬다. 또한, EBSi 온라인 상담교사로 활동하면서 학생들과 다양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철학과 인문학적 가치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데 큰 기쁨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블로거 및 브런치 작가 활동을 통해서 위로와 공감을 주는 글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불안한 행복의 날들’ 속에서 ‘감사함의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함께 나누고 있다.


『나를 찾아서, 마음 여행』의 책의 저자이신 고경수 선생님은 학부와 대학원에서 윤리 교육을 전공하셨고, 현재 고등학교에서 윤리 과목을 가르치고 계신 교사분이십니다.

고경수 선생님께서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데, 하단 링크에서 블로그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의 내용 중에서 학생들이나 교사분들께서 참고하실 수 있는 '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 관련 분석 자료들이 있으니, 방문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https://blog.naver.com/hist0919/222488624554


『나를 찾아서, 마음 여행』은 평생 윤리 교육을 공부하며 학생들을 가르쳐 오신 고경수 선생님의 따뜻한 생각들이 적혀 있는 도서입니다.

------ 서평---------

내면의 행복을 찾아가는 마음의 여정이라는 소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이 한 권의 책을 읽는 시간이 내내 행복하다.

글에서 저자분의 따뜻한 내면을 느낄 수 있었고, 윤리 교사로서 쌓아온 사상적 깊이도 잘 표현되어 있어서, 철학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정말 즐겁게 읽었다.

이 책을 독서하는 과정은, 인생 선배님께 철학 상담을 받는 것과 같았다.

나와 타인. 사랑. 자본주의. 상처. 등... 우리가 삶 속에서 마주치는 여러 주제들을 진심이 담긴 필체로 써 내려간다.

고경수 선생님의 글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청년들이 위로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북스타그램 #독서 #독후감 #감상 #북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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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상 깊은 구절


☞ 100p 석가모니는 죽음이 주는 현실적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깨달음의 길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그가 깨달은 바는 삶과 죽음이라는 것이 결국은 순간적인 자연의 변화에 불과하며 세상의 모든 것에 어떠한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것이었다.

즉, 삶과 죽음이라는 것 또한 연기의 사슬 속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의 일부라는 것이다. 따라서 살아가면서 만나고 겪고 소유하는 것들에 대해 집착하고 탐욕을 부리지 말라는 것이다. 어차피 영원히 내 곁에 머물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연기의 사슬 속에서 돌고 도는 것이기에 결국 변화하는 존재, 변화하는 현상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3. 본 책을 추천하는 이유.

위 서평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이 책은 윤리 선생님의 생각이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그렇다 보니, 현자의 돌 블로그에 접속하는 생윤 선택자 학생들과 생윤을 고등학교에서 지도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나는 윤리 교사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린다. 이 책에는 선배 윤리 교사가 '윤리 교사로서 살아오면서 느끼고 생각해온 내용'들이 솔직한 필체로 담겨 있습니다.

또한 생활과 윤리 과목에 담겨 있는 사상들을 우리의 삶과 연결하여 설명한 지점들이 꽤 많기 때문에, 수업 준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교사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아마 윤리 교사로서의 인생에서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석가모니는 죽음이 주는 현실적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깨달음의 길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그가 깨달은 바는 삶과 죽음이라는 것이 결국은 순간적인 자연의 변화에 불과하며 세상의 모든 것에 어떠한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것이었다.



즉, 삶과 죽음이라는 것 또한 연기의 사슬 속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의 일부라는 것이다. 따라서 살아가면서 만나고 겪고 소유하는 것들에 대해 집착하고 탐욕을 부리지 말라는 것이다. 어차피 영원히 내 곁에 머물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연기의 사슬 속에서 돌고 도는 것이기에 결국 변화하는 존재, 변화하는 현상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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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서, 마음여행 - 지친 영혼에 보내는 초대장
고경수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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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수 선생님의 책들 중, 내가 읽어 본 두 번째 작품이다.

내면의 행복을 찾아가는 마음의 여정이라는 소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이 한 권의 책을 읽는 시간이 내내 행복하다.

글에서 저자분의 따뜻한 내면을 느낄 수 있었고, 윤리 교사로서 쌓아온 사상적 깊이도 잘 표현되어 있어서, 철학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정말 즐겁게 읽었다.

이 책을 독서하는 과정은, 인생 선배님께 철학 상담을 받는 것과 같았다.

나와 타인. 사랑. 자본주의. 상처. 등... 우리가 삶 속에서 마주치는 여러 주제들을 진심이 담긴 필체로 써 내려간다.

고경수 선생님의 글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청년들이 위로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 100p 석가모니는 죽음이 주는 현실적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깨달음의 길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그가 깨달은 바는 삶과 죽음이라는 것이 결국은 순간적인 자연의 변화에 불과하며 세상의 모든 것에 어떠한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것이었다.

즉, 삶과 죽음이라는 것 또한 연기의 사슬 속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의 일부라는 것이다. 따라서 살아가면서 만나고 겪고 소유하는 것들에 대해 집착하고 탐욕을 부리지 말라는 것이다. 어차피 영원히 내 곁에 머물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연기의 사슬 속에서 돌고 도는 것이기에 결국 변화하는 존재, 변화하는 현상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를찾아서 #마음여행 #나를찾아서마음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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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 윤리학 수업 (초판한정 오디오북usb 특별판)
진태원 지음 / 그린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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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윤리를 가르치고 있어요. 감사히 읽고 공부할게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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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18 2022-02-03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수민샘을 여기서 뵙네요. 저는 고등학교 윤리교사입니다. 덕분에 늘 잘 정리된 자료로 편안하게

mimi18 2022-02-03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업준비 하고 있습니다. ^^
 
호모 저스티스 - 불의의 시대에 필요한 정의의 계보학
김만권 지음 / 여문책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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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권 교수님께서 분배 정의에 대해 얼마나 오랫동안 고민해오셨는지가 느껴지는 책. 그리고 어려운 정치 철학 내용을 대중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고생하셨음이 느껴지는 책. 


고대 그리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근대의 홉스, 칸트, 공리주의, 롤스의 분배 정의 이론을 학문적 오류 없이, 대중들을 위해서 명료하게 설명하셨다.


게다가 고대~근대의 어려운 정치 철학 개념을 21C 현실에서 확인해볼 수 있도록 중간중간 다양한 시사적 사례를 제시해 주신 것은 정말 일품이었다.


그리고 롤스의 정의론에서 차등의 원칙이 재분배의 원리가 아니라 최초 분배라는 점을 재산 소유 민주주의라는 이론적 틀과 현실 대한민국의 정치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생활 임금으로서의 최저 임금제, 정규직, 기본소득, 기초 자본)들을 동시에 엮어서 제시하는 부분이 탁월했다.


롤스 『만민법』의 공동 번역자의 탁월한 롤스 정치 철학 해설!


미래에 대가가 될지도 모르는, 김만권이라는 젊은 학자를 책을 통해서 만나보는 기쁨!

많은 사람이 롤스의 주장을 재분배 이론과 동일시하여 롤스가 복지국가를 내세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엄격한 차원에서 보자면 이런 생각은 명백한 오류이다. 오히려 롤스는 복지국가, 특히 자산조사에 입각한 복지국가에 반대한다. - P333

이런 점에서 정의로운 사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올바른 분배의 형식은 ‘재분배‘가 아니라 ‘최초 분배(original distribution)‘다. 정의로운 사회라면 세금을 통해 이루어지는 재분배가 아니라 적정 소득을 통해 최초에 이루어지는 분배 자체로 사회구성원들이 자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롤스는 애초에 적정 소득이 분배될 수 있는 사회적 기본 제도가 갖추어진 민주적 정체를 ‘재산소유 민주주의(property-owning democracy)‘라고 부른다. -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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