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먹기 - 건강하고 행복하게 먹기 위한 안내서
잰 초즌 베이 지음, 이인실 옮김 / 허원미디어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명확해서 이해하기 쉽고 실천하기에도 요긴한 책이었습니다. 부록으로 시디도 있습니다. 명상 시디에요. 책의 구성은 파트별로 구체적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실천-시디를 가지고 명상을 하거나 책에서 지시하는 방향으로 따라하는 것-해보기에 좋은것 같아요. 

저는 마음이 공허해서 먹고자 하는구나 정도는 최근에는 비교적 구분하게 되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배고픔이 총 7가지 종류가 있다고 안내하고 있었어요. 눈의 배고픔, 코의 배고픔, 입의 배고픔, 위장의 배고픔, 세포의 배고픔, 마음의 배고픔, 가슴이 느끼는 배고픔 이렇게 있었습니다. 종류마다 어떤식으로 배가 고프게 느껴지는지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판단하고 있었던 음식 문화에 관한 여러가지도 많이 배웠습니다. 음식에 대한 기억도 저의 식습관에 대해서 매우 중요하게 영향을 끼치고 그리고 식탁에서 부모가 음식물에 대해서 어떤 피드백을 주었는지도 그리고 식사시간이 괴로웠는지 즐거웠는지, 어린시절 부모님이 우리들에게 어떤식으로 음식을 제공했는지 여부도 식습관 형성과 음식에 대해서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관여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먹는것에 관한  최근에는 그래도 식사할때 책을 보면서 먹는건 가급적 삼가하려고 노력편 이었는데요. 그외도 뭔가 많더라구요. ^^;; 으 반성 반성~. 식습관으로 곤란을 겪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 이었습니다. 쉬운 책이라서 금방 읽는데다가 책을 다 읽은 마지막 페이지에는 자상하게 요약된 내용도 있어서 복습하기에 좋았습니다. 친절한 책이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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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니아 이야기 13
토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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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랜만에 애너벨 양이 나오는 권 이었어요. 게다가 앞으로 계속 나올 것 같아요. ^^ 나자르랑 애너벨양은 어떤 의미에서는 정말 비슷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너벨에게  각을 세우는 여왕 타니아를 보고 저도 에큐처럼 좀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요. 로프스의 한 마디가 머리에 정말 크게 울렸습니다. 네. 이제야 그 나이대의 아가씨다워졌어요. 어른스러운 그녀에게 익숙해졌고 그로 인해서(?) 그런 것들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여전히 어른스러운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녀가 그 나이대의 아가씨다워진 것에 기뻐하는 로프스를 보면서 저도 참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그나저나 애너벨과 나자르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문득 스노우캣님의 홈페이지에 들렸다가 블로그에서 봤던 일러스트 1가 떠올랐습니다. 물론 그 관계는 그렇게 원론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전 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편인지라 자동적으로 연상이 되었습니다. 작가 양반 성격상 그렇게 나아갈 리는 없겠지만 저도 에큐 양처럼 애너벨양의 행복을 바라는 관계로... 하하하하.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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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수의 정원 1
사노 미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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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굉장히 귀여운 책 이었습니다. 사노 미오코님은 전에도 SD 캐릭터가 귀엽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번 작품은 그 매력이 십분 발휘되는 주인공 아가씨가 등장합니다. 제목에서도 짐작했듯이 이 야야기의 주인공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신의 세계에 있는 존재입니다. 28일에 한번 인간세계에 나타나는 귀수의 정원의 주인인 타미유라 공주는 인간을 매우 좋아해서 그녀가 흥미를 느끼는 인간을 그녀의 정원으로 초대하여 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그녀의 정원에 있는 어떤 이를 도와준 화공 카후는 그 공으로 정원에 초대받게 됩니다. 꽃향기가 나는 아가씨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 이상한 정원에 그는 당황하고 그리고 그 정원의 주인인 타미유라 공주를 보고 더 당황하게 됩니다. 그 이유인 즉슨 공주님의 신장은 그의 손바닥의 길이 정도 이었기 때문입니다. 큰 얼굴 작은 몸. 그리고 손바닥만 한 사이즈의 사람이 그에게 "여봐라~" 이렇게 호통 치는 상황에 그는 놀랐지만, 곧바로 적응하여 공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28일 후에 다시 그 정원으로 초대받게 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하게 됩니다. 

사실 공주님의 작은(?) 모습은 그녀의 완전한 모습이 아니라 에너지 절약형에 가까운 모습 이었습니다. 에너지를 모아서 그와 같은 실사이즈(?)로도 변할 수 있더군요. 그녀만 그런 게 아니라 그 세계에 있는 다른 신도 힘을 쓴 이후에는 그런 작은 사이즈로 변하더군요. 내용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누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작아지고 그 모습은 어떤지 그리고 그 작은 모습으로 하는 행동들이 참 귀여웠습니다. 작은 용도 귀엽고~~  사노 미오코님의 캐릭터의 귀여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책 이었습니다. 게다가 책의 판형이 신국판 사이즈라서 그 점이 더 부각되었던 것 같아요. 다만 가격대는 작은 판형보다 약 2배정도 올라갔지만요. 이 단행본은 서울문화사에서 나오는 고급 라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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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Piece 6
아시하라 히나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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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끼는 6권 이었습니다. 가슴 아픈 일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그 시점에 나와 같은 것을 바라보고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정도로 서로의 어떤 영역에 도달해 있다는 건 진정으로 축복받은 일인것 같아요. 그건 노력한다고 해도 분명 한계라는 것이 존재하니까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방이 아무리 노력해도... 도달 할 수 없는 공간은 분명히 있으니까요. 가슴아프지만, 지금이라도 미즈호가 나아가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게 지금이라는 것이 한편으로 굉장히 슬프기도 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흘려버렸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에요. 그 아이가 그 순간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게 최선이었지만, 그래도 슬픈건 슬픈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런걸 누군가는 후회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전 그냥 아쉬움이라고 명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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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컴 Honey Comb 4
카츠라 아스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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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메구미양은 저런 캐릭터가 아니라구요. ㅠㅠ 저 지금 울고 있습니다. '캐붕'이라는 말이 여기에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뒤로 갈 수록 초심으로 돌아오는 것 같기도 한건 저의 착각일지도 혹은 저의 희망일지도 모르겠어요. 전 메구미땅 제일 귀여웠거든요. 이대로 가면 처음에 좋아하던 그 마음도 사라질 지경... 흑흑흑흑. 돌려주세요. 저의 유스이 메구미뙁을!! 작가님 부아보!! 

그나저나 이 만화는 누가 누구랑 연결될지 모른다는 면이 가장 큰 감상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새로운 사랑은 아니고 예상 못하던 두사람이 인연(?)의 잣대기가 생겼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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