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러캔스 1
시모츠키 카요코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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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미 히사노는 자신에게만 보이는 양을 기르는 소녀이며, 그 양은 때로는 그녀를 비난하기도 아니면 앞으로 일어날지 일어나지 않을지 모르는 위험 상황에 대해서 최악의 극단을 말해주는 존재이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일상에 그녀가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으로 학급 위원인 그녀와 켄타로가 불려가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사망한 학교 선생님에 대해서 말해달라는 경찰의 말을 듣고 그녀는 보통인 자신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식이 아닌 대답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던진 말에 그 양이 그녀를 비난합니다. 그리고 함께 불려간 칸타로가 그녀와 비슷한 입장의 의견을 냅니다. 
그녀는 그 날 우연히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은 그녀가 과거에 만났던 사람이었습니다. 키스 한번에 천엔이라는 유키나리. 그녀는 몇일 후 그와 다시 만날 약속을 합니다. 그녀는 계속 설래이는 마음으로 있지만, 반면에 그녀에게만 보이는 양은 그가 그녀가 어렸을때 겪었던 방화사건의 범인이라고 그리고 너는 살해당할 거라고 계속해서 떠들어 댑니다.
두번째 만남에서 그녀는 그에게 잔돈을 줘야 하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그녀의 집으로 그와 함께 갑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는 줄 알았지만, 열이 나는 완벽하게 타인이지만 함께 사는 어린 동생이 혼자 울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당황해서 동생을 달래주는데 마침 그녀의 계모가 집에 들어와서 그녀에게 남자를 끌고왔다고 화를 냅니다. 
그녀는 열이 나는 아이를 집에 혼자 방치하고 나갈수 있느냐고 화를 내고 집에서 나와버립니다. 그리고 그 상황을 지켜보던 유키나리는 그녀의 계모에게 한마디 말을 던집니다.


" 잘 키우지도 못할거면서 애는 왜 낳아?"


히사노는 달려가면서 생각합니다.


"죽어. 그떤 여자 없어졌으면 좋겠어!! 죽어버려!! 죽어!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 전부 리쿠랑 유도... 나도..."


달려가는 그녀를 잡아서 포옹해주는 유키나리. 그녀는 유키나리에게 포옹의 가격은 얼마인지 물어봅니다.


"포옹은 얼마죠?"
"가격 따위 있을 리 없잖아."


...
선생의 죽음과 유키나리와 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 선생님의 죽는 당일날 원조교제로 불리어 간 여학생의 가정교사는 유키나리와 아는 사이.
사토미가 살던 아파트의 방화사건의 생존자는 유키나리
유키나리의 어머니와 내연의 관계였던 사람은 가정교사의 가족. 


가정교사의 집에서 사토미에게 뒤에서 칼을 목에 대는 가정교사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1권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부록(사이드 스토리)는 사토미와 유키나리의 과거의 인연에 대한 부분 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작화는 매우 이뻐요. 표지의 느낌이 좋았는데요. 표지의 느낌과 본문의 흑백 원고는 느낌이 좀 다르지만, 그 나름대로 아름다웠습니다. 게다가 내용과 매우 어울림.
비슷한 느낌을 찾자면 원고에 먹이 많이 쓰여서 오래전의 타지마 쇼우가 생각났습니다. 사토미가 우는 장면에서는 <물에 빠진 나이프>의 아사쿠라 조지도 생각나더군요. 먹과 절제되어 있는 톤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한밤의 아리드네>는 아직 보지 못했는데... 현재는 좀 고민중입니다. 이런 느낌이면 보면 매우 다운될꺼 같거든요. 


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유키나리가 대신 해주더군요. 이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는 눈에 대충 보입니다. 하지만 저자가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키나리 동생의 죽음은 살인인지 아니면 방조인지 아니면 병사인지 그들이 어떻게 인지할지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뭐 살인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아픈 사람을 그대로 방치한 것은 분명히 법에도 처벌의 근거가 있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아닌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 어른들에게 아이들이 복수(혹은 처벌 인벌... 등등)을 내릴 권리가 있는냐가 쟁점인지 아니면 이런일이 생기는 것은 어른들이 만든것이다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것일지 그게 궁금합니다. 다른 작품을 보지 못해서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그 외의 다른 결론을 내린다면 저자에게 분노의 팬레터를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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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나라의 앨리스 1
호시노 소우메이 지음, QuinRose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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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분명히 명작동화 시리즈중 하나인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느낀건데 거이 기억이 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_=;;
토끼를 따라서 구명에 빠진 것과 그리고 달걀 아저씨가 나왔다는 것 그리고... 트럼프 카드로 된 병사들이 있었다는 것 등등 단편적인 것들만 떠오르더군요. 그러니까 정작 중요한 대략적 줄거리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하하하하!! 젠장. 


<하트나라의 앨리스>는 언니가 있고 그녀를 앨리스는 매우 동경합니다. 앨리스가 생각하기에 언니는 완벽한 여성성을 타고난 존재입니다. 그녀는 언니와 트럼프 게임을 하기로 하고 언니는 트럼프를 가지러 간 사이에 그녀는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꿈속에서 그녀는 토끼귀를 한 청년 혹은 총각에게 업혀서 커다란 구멍에 빠집니다. 그리고 그는 그녀에게 이상한 약물을 먹을것을 강요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먹을 것을 거부하자 강제로 먹어버렸습니다. 음... 원작에서도 이런식으로 강제로 먹였나? 하고 순간 생각했는데 역시 그럴리가 없겠지요? -_=;; 키스해서 먹이거든요. 
그 세계는 중심에 시계탑이 존재하고 그리고 그 시계탑을 중심으로 왕국과 유원지의 나라 그리고 모자가계 패밀리가 있는 세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자가계 패밀리의 마피아 보스는 그녀가 현실에서 짝사랑 했던(아마도) 그남자와 매우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세계는 이방인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좋아하게 되어있다는 사실을 나이트 메어로 부터 듣게 됩니다. 그녀는 그래서 그에게 물어봅니다. 이 세상은 나의 내재되어 있는 욕망을 체현하는 공간인지 말입니다. 나이트 메어는 그녀에게 물어 봅니다. 꿈의 끝에는 뭐가 있는지.
그녀는 대답합니다. "꿈의 긑에는 아무것도 없어. 그저 끝일 뿐이야."
그녀의 꿈의 꿈속에서 던지는 나이트 메어의 마지막 말은 " 꿈은 끝이 있으니까 무서운 거야. 너도 곧 알게 될 거야, 앨리스"


이 세계는 배역을 지닌자는 얼굴의 형태가 선명하며, 죽게되면 잔상이라는 존재(검은 존재)가 찾아와서 죽은 자를 회수합니다. 그리고 회수 당한 사람에게는 시계가 남고 그 시계도 그들이 가져갑니다. 
그 상황을 목격한 그녀는 배역을 지닌 자에게 그 부분에 대해서 물어보지만 그들은 그것에 대해서 대답해주기를 거부합니다. 그녀는 외부인으로서 이 세계의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사랑받는다고 나이트 메어가 말한 것처럼 그녀는 배역을 지닌 자들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현실 세상에서 좋아하는 그 사람 모자가게 패밀리의 마피아 보스는 그녀에게 만날때마다 달콤한 말을 던지며 그녀를 유혹합니다. 그런 그를 보며 그녀는 마음이 두근거리고... 
자신의 욕망이 체현된 세상에서 현실의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과 닮은 그를 좋아하게 되면 그녀는 어떻게 되는 건지. 그리고 그 꿈의 끝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것. 꿈에서 깨면 꿈과 다른 현실에 더더욱 좌절하고 나락에 빠지는 결과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이 세계에서 배역이 있는 자는 직위(계급)이 있는 자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얼굴의 형태도 선명하게 그려져있고... 그리고 그림상으로 다들 미남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역이 있는 자들의 얼굴을 그녀는 기억하지만 배역이 없는 자들의 얼굴은 그녀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 것이 상징하는 의미가 뭔지 대충은 알거 같은데... 그게 그거가 아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급(신분)'이 아니길요. 그런건 꿈이 아니에요. 욕망을 체현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녀가 배역이 없는 자의 죽음에 대해서 분노 하는 거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실에서 그녀는 배역이 없는 자가 아닐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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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란드 사가 Vinland Saga 7
유키무라 마코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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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용사(?)들의 이야기입니다. 무대의 배경은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전쟁을 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주인공은 전귀라고 불리던 토르즈의 아들 토프핀. 그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 어린 시절부터 원수인 아셰라드를 따라서 그들의 목적(약탈 혹은 전쟁)을 위해서 이용(서로 이용한다고 할 수 있겠다고 하겠지만, 저 자신이 보기에는 일방적인 이용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당하면서 틈틈히 그에게 결투신청을 하나 번번히 실패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아셰라드 팀을 따라서 돌아다니다가 자신의 친척을 만나게 됩니다. 삼촌 톨케르. 그는 그의 아버지는 진정한 용사에 대해서 알고 있는거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토르핀에게는 그런 눈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주죠. 그는 다시 의문을 갖게되었습니다.
살해당한 토르핀의 아버지 토르즈는 전쟁터에서 전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무서운 인물이었으나 전쟁터에서 탈영하여 부인과 아이슬란드로 도망해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있던 군대의 어떤 사람에게 협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부름에 응하지 않으면 마을 사람 모두가 몰살당한다는 사실을 아는 그는 다시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데 됩니다. 항해도중에 해적(?)을 만나게 되었고, 그는 함께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을 살렸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인하여 죽음을 선택합니다.
그 마지막 전투에서 그가 물리친 상대방은 모두 검을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그리고 그 이후에 맞은 그 사람이 정신을 차릴 수 있을 강도로 물리쳤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죽여야 한다는 아셰라드의 말에 그는 그럴수 없다고 버티다가 함께 있었던 그의 어린 아들 토르핀을 인질로 삼아서 협박을 하자 주저없이 죽음을 택해벼립니다.

그(토르핀)가 진정한 용사에 대해서 의문을 갖았을 시점에, 그들은 덴마크와 잉글랜드의 전쟁에 덴마크쪽으로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임무는(아셰라드 부대) 덴마크 제2왕자를 무사히 돌려보내는 것. 그러나 그들은 잉글랜드군(톨케르군)에게 추적당하는 도중에 내부 분열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게됩니다. 
그 와중에 왕자의 일행이었던 목사는 왕자에게 왕자의 충실한 신하는 왕자를 '사랑'한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는 사랑을 한 것이 아니라 '차별'을 행했다고 말합니다. 왕자를 향한 사랑은 6*명의 원주민들을 무참하게 살해하는 것을 그냥 지켜보는 것. 그것은 바로 차별이라고...
뭐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만, 여기서 왕자와 신부님은 우주(?)로 가시더군요. 인간에게는 사랑이 없다는 것. 인간은 죽고나서야 사랑을 행하게 된다. 존재하는 다른 것들은 사랑이 풍족하다고합니다. 근데 거기서 동물의 이야기는 쑤욱~하고 빠지더군요. 그 논리대로라면, 타인을 해하면서 살아있는 존재들은 특별히 인간만 그런것은 아닌데 말이지요. ㄱ-
그건 '사랑'타령이 아니라 '가치'에 대한 문제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왕자의 신하는 왕자의 가치를 6*명의 원주민보다 크게 보고있었고, 중요한 가치를 위해서는 희생해도 된다는 논리(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는 논리)를 따르고 있었던 것 이었습니다. 본질적으로 지적해야 할 부분은 '가치'라는 것은 인간이 주관적으로 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와 그리고 '그들은 왜 약탈을 해야만 하는가?'라는 질문과 그 답변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시대적 한계인지 작가의 한계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즐겁게 읽었습니다만, 먼가 좀 그랬습니다. 작가가 추구하는 것이 토르즈의 가치관인지 아니면 덴마크 제2왕자의 가치관인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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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맨션 2 토성 맨션 2
이와오카 히사에 글.그림, 오지은 옮김 / 세미콜론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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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와 화풍이(인물, 펜선, 배경, 연출 모두~) 좋아서 2권까지 달려줬지만... 역시 매우 거슬립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매우 짜증납니다. 팔아버릴까 생각중이에요. 그것도 심각하게.
설정에서 바탕으로 깔고 있는 계급간의 이동이 불가능한 설정은 좀 많이 견디기 힘듭니다. 계급이 다른 사람들끼리도 사귐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보여줘서 뭐 어쩌라는 건지? ㄱ- 그래서 뭐? 
하층에 살고 있는 하층민이지만, 힘든 일을 하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위에서 무시하더라도 굳건하게 자신들의 일을 해내어가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자의 의도에 대해서 점점 궁금해질 따름이에요. 저자가 저런 설정으로 계급간의 대화를 그린 이유를 진심으로 알고 싶어졌습니다.
마음이 참 따뜻하죠. 부자와 가난한 사람간의 우정.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목숨을 걸고 일하는 것. 하는일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가장 참을 수 없던 부분은 대학원인가 까지 나와서 취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하층에 직장을 구한 에피소드 였습니다. 그는 그 콜로니의 맨 하층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서 보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부부는 아마 결혼할때 하층부에서 2번째로 유리창 청소를 의뢰한 부부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그 사람의 상층에 살고 있는 동료(대학이나 대학원 동료)는 그 일을 계속 이어나갔던 걸로... -_- 이시점에 욕을 안해드릴수가 없습니다. 에잇 ㅅㅂ.
모든 아이들은 학교는 중층부에 있는 곳에 다니지만, 거주지가 중층부는 아닙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그동네 사람들의 거주지는 하층부, 있으신 분들은 상층부에서... 그분들은 자기집 유리창을 통해서 태양빛을 받기 위해서 비싼 가격인 유리창 닦는 사람들을 고용합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주인공이 그 유리창을 닦는 일을 하다가 상층부 사람들과 교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만화가 전달하는 메세지는 '잘사는 사람들도 착한 사람들이 있다'와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도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계층간의 이동은 불가능하며 계급은 세습된다'라고 느끼는건 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피해의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님께 빌려드렸으니 조만간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 쩝. 
그리고 이 세계에서는 부자들의 최소한의 보호장치 조차 없었습니다. 많이들 착각하고 계시는~ '노력하면 언젠간 나도 그 위치에 설 수 있다'라는 그런 것이요. 그 계급은 스스로 노력해서 위에 올라간 것이고 존경해야 하는 인물이라던가 뭐 그런것들 말입니다. 일본은 그런것도 필요없나? 그런 생각까지 들었어요. 이런 저런 만화의 설정들을 보면 그런것들이 매우 노골적 이었거든요. 최근에 이 나라에서도 인기 있었던 ㄲ보다 ㄴㅈ라던가... 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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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앤 네버크라이 1
오가와 야요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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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와 아요이 선생님의 최신작. 이미 유명해진 <너는 펫>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들을 좀 했었는데요. 이번 작품을 보면서 그런 불편한 부분을 많이 느꼈습니다. 피겨를 하는 여주인공은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에 시달리고 있었어요. 근데 그걸 엄마는 모르더군요. 
그냥 뭐 저는 피해망상적이라서 구도가 그려졌어요. 무지한 엄마. 그리고 성추행 혹은 성폭행을 하고 있는 새아버지와 어린 시절에 집단 성폭행 혹은 추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신의 기억을 스스로 지워서 그 시절에 대해서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을 끊임없이 학대하는 그리고 언젠가는 자신을 끝내려 하겠지요. 이번 작품은 이전작 처럼 그녀의 그런 부분을 망각하게 해주는 존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견디기 힘들었어요.
가장 견디기 힘든 부분은 그녀의 엄마.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요? 사람이 그렇게 바뀌었는데. 아아 현실이 아닌데도요. 저는 쌍욕이 나왔습니다. 작가가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결론은 그렇게 살다보면 인간이 망가지니 주위에서 눈치채주어서 병원으로 혹은 상담소로 모시고 가라는 메세지일까요? 
결론은 그녀는 그때는 최선의 선택을 해왔다는 것이고, 지금도 그녀의 안에서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겠지만, 정확히는 가야 할 길이 단 하나만 보여서 그 길을 가고 있겠지만, 당신은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고... 당신을 비난 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당신이 선택 할 수 있는 것들은 좀더 많은데 당신이 아직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 작품은 엔딩에 대해서 누군가 저에게 귀뜸해주지 않는 이상은 보지 않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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