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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쉽게 살면 재미없어 - 거대한 행복 속으로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
권유진 지음 / 라온북 / 2020년 12월
평점 :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도 이 세상에는 없다. 모든 탄생은 원래 비자발적인 것 아닌가.
그렇지만 이왕 태어난 김에 더 행복하고 폼나게 사는 인생은 자발적일 수 있다. 우주에서 우리는 먼지보다도 더 작은 존재에 불과하다. 아웅다웅 살 필요없다고 하지만, 이왕이면 우주 저 멀리에서 봐도 반짝반짝 빛나는 먼지가 된다면 얼마나 근사한가? 작가의 글 중에서 발췌한 부분인다.
별은 먼지와 가스로 모여 빛을 내는 존재라 그런지 우리는 먼지보다도 더 작은 존재라고 말하는 듯 하다.
별보다 훨씬 작은 우리가 서로 다투고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전쟁을 하기도 하고 남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기도 하여 학대하거나 남의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도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인하여 4차 산업의 발전이 발빠르게 찾아와서 우리 생활에 적용되고 있다.
학교를 가거나 직장에 직접 나가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도 있다. 집에서 서류 작성하고 업무를 보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이다. 학교공부는 집에서 인터넷 화상으로 하거나 인터넷강의를 통해서 듣느라 2020년에는 사상에 없던 입학식과 졸업식을 인터넷으로 각자 집에서 해야만 했다.
하지만 연결고리로 SNS와 유투브등으로 공유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아졌다.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연락하며 각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애써야 하는 사회가 되었다. 소외되고 외면당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 연결고리에서 제외된 사람들은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몰라서 보이스피싱이나 스마트 피싱등 각족 사기와 범죄에서 더욱 악용되는 시대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사람은 사고하고 인정받기 위해 소통하기 위해서 세상에 태어나 존재의 가치를 알아간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취향과 성격 성향을 파악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직업을 택하려 노력한다. 그러다보면 사회가 놓인 문제들을 되살펴 보게도 된다.
사회가 놓인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약자들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변화하는 사회이다 보니 각종 사고로 인해 장애가 생기기도 하기에 서로 끌어안고 살아가려 하는 노력이 필요로 한 것이고 민주주의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나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고 사회적인 문제들이 해결되려면 취약계층의 문제들이 무엇인지 알아가야 할것이고 그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사회적인 문제들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다.
아이들만 보아도 그렇다. 친구들의 영향을 제외할 수 없으니 말이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왕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뿐 아니라 아이의 가정과 그 아이를 괴롭히는 아이들의 인식개선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관심을 갖는 선생님과 학교, 부모들의 노력도 필요로 하다. 그리고 주위의 관심들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왕따의 경우는 피해자 뿐 아니라 누구든 가해자가 될 수도 있기에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 해야할지 교육도 필요로 하는 것이다. 학대역시 마찬가지다.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없다면 생명의 피해는 계속 되풀이 될 것이다.
밟고 올라서야만 존재할 수 있었던 사회생활에서 SNS를 통해 이제는 팀으로 협력해서 이끌어주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불안한 현실들을 수용하고 내 자신의 문제가 있다면 인식하고 강점과 장점을 잘 알고 좋아하는 일들을 찾다 보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직업으로 연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다. 특히 내가 못하거나 부족하다 느껴지는 부분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자신이 가진 장점을 놓치게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단점을 뒤로 하고 나만의 장점에 집중해서 특장점으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보라 한다. 다른 부족한 점들에 매달리다가 나의 수많은 능력들을 하향 평준화 시키지 말라한다. 내가 자신 있고 잘하는 분야에 매달려서 그 분야에 탑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나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이자 경쟁력으로 만들라 조언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다른 걸 좀 못해도 박수를 쳐줄 것이라 말한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즐겁지는 않겠지만 회사생활을 이용하라 말한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잘 이용하며 외국어를 공부하고 쇼핑하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후배이야기에서 즐겨보고 이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잘 활용해서 자신이 하고 싶던 일들을 해보라 권하는 듯 하다.매일가는 회사에 생활을 지루하고 짜증나는 생활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회사를 다니면서 외국어를 공부하는데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이용해 연습하고 랜드마크에 가서 인증샷을 찍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가보고 싶고 궁금한 곳들을 찾아 여행가는데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잘 이용하고 기회를 찾고 스스로 노력하는 후배처럼 자기계발도 하고 즐겨보는 것이다. 회사의 특장점, 회사생활의 틈이라던가 회사생활의 복지도 잘 활용하는 것도 나름 팁이고 자신의 생활을 계발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나 또한 생각이 든다. 외면할 수 없ㅇ는 회사에서 내게 주는 가치와 내가 회사에 줄 수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안다면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회사생활역시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회사가 나에게 돈을 주니까 내가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일을 해주니까 회사가 돈을 준다고 생각하는 전환의 자세도 필요로 하다. 그러니 회사에 다니는 분들은 힘을 내고 자기자신의 강점과 장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하나의 회사의 이용이 아닐까 싶고 그것이 강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찾는 이가 되는 것도 기술인것이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나도 경험하며 느낀 부분인데 배려는 어디까지나 상대방이 원해야 배려다. 도움 역시 마찬가지다.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불편하거나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원봉사교육에서 마찬가지다. 본인이 봉사를 했다고 다가 아니다. 봉사의 대상인 상대방이 원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봉사가 아닐 수 있는 것이다. 내가 하는 배려가 원하지 않는 남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바라지도 않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무작정 내 마음대로 나 혼자서만 열심히 주는 희생과 배려는 사실, 엄밀히 말하면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다. 자기 마음이 편하려고 하는 것이든, 이미지 메이킹의 전략이든 뭐든 간에 결국에는 내가 상대를 배려했다는 것에 취해서 혼자 하는 것이 어쩌면 나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기도 하다. 남을 먼저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은 좋은일이지만 이 전에 나 자신을 먼저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모든 관계에서 우선이 되는 것이다. 내가 기꺼이 그럴 수 있는 상황인지, 내가 원해서 하는 것인지, 내 상태가 좋고 여유가 있어야 남에게 베풀 수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어렵지만 필요하다면 쿨한 거절을 할 줄도 알아야 하고 때로는 무심한 이들을 위해 적당한 생색을 내는 것도 필요로 하다는 점에서 공감한다.
사람은 인생에서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관계의 형성이 바로 커뮤니티이고 소통하는 인간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상대에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상대에게 탓할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부분까지만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 밝히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내가 할 수 있는 나의 행동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이다.
나 자신부터 컨트롤 하고 집중하자. 그러다보면 감정소모 하여 시간을 낭비하거나 스트레스로 내 몸까지 상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3장의 관계에서 논리와 무례사이라는 글에서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다. 요즘은 인터넷이던 사회에서던 말을 잘하는 젊은 분들이 많다. 자기 할말을 당당하게 하는 것도 좋고 똑똑해서 그런 것도 좋지만 이성과 논리로 무장을 하고 조금의 불편도 참지 않고 권리를 당당하게 외친다. 때로는 정당한 권리를 논리적으로 외치는 것이 우리의 미래는 밝구나 싶으면서도 또 때로는, 융통성이 부족하거나 조금의 다름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에 우려가 되기도 한다.
몇 년전 처음으로 경험을 했지만 아이가 버스가 1시간 정도를 지나다보니 3~4번 정도 나에게 말을 건넸던 적이 있다. 종알종알 계속 이야기를 하거나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앞좌석에 앉은 20대 중반의 남성이 나에게 아이가 말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한다. 그때 아이가 4세였다. 만2세가 지난지 얼마 안되었던 아이였는데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대개 사람들은 아이가 1시간동안 조용하게 있는다고 말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아이가 울거나 시끄럽게 소릴 지른다거나 하지도 않았다 , 다 큰 성인이 상대방과 조용히 말하는 것보다 작게 들리는 정도였는데 아이가 어디쯤인지, 언제 도착하는지 물어본 거였는데 , 시끄럽다고 조용히 시켜달라고 눈을 내리깔면서 말한 기억이 난다.
뭐라 하려다 참고 아이에게 휴대폰을 쥐어줘야 했던 상황이었고 그 사람은 내가 내린 앞 정거장에서 내렸다. 나는 그 사람에게 이해하지 못할 상황에 당황스럽다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뉴스에서 그 시기에 맘충이라는 말들이 오가면서 각종 커뮤니티에 말들이 많았던 때여서 참 마음이 쓰려서 기억에 난다.
간단한 계획을 빠르게 실천하는 법에 대한 글은 많이들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수정은 계속해서 시도는 다양하게 효율적인 시간을 만들기 위해 정리와 정돈은 기본 생활하고 시간 통장을 만들어 시간의 여유로움도 만들어 두어야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는 점을 우리는 무의식중에 또 잊고 살아간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서 나의 여유시간이 줄어들고 있지만 정작 내 자신이 너무 빡빡하게 일정을 돌려놓는 것은 아닌지 점검의 시간이 오늘이 되었다.
그래서 이 책 더욱 더 많은 공감을 일으키며 내가 꿈꾸는 인생, 내가 원하는 대로 살기 위해서 책을 틈틈히 읽으면서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 좀 더 여유로운 나로 시간을 활용하고 비워두기를 익숙할 수 있도록 일정을 비워두는 센스도 나에게 적용해보도록 해야겠다. 쉽지않을 테지만 말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직업에 대한 설계와 탐색이 우선이 아니라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의 약점과 나의 강점, 부족한 점과 채워야 할점 외에도 내가 정말 잘하는 점,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찾아서 체크해보면서 내가 어떤 일들을 하면 좋을지 매칭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들 진로교육에서도 이 점이 바로 방향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진로교육에 있어서 이 책 많은 도움이 된다. 적극 추천한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에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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