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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동요의 힘 - 0~6세, 매일 감성 자극 놀이법
김현정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2월
평점 :
노래는 언어인 가사와 음악인 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래를 부르는 것은 언어 능력을 담당하는 좌뇌와 창의성과 상상력을 담당하는 우뇌가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소통하는 상태와 같다고 한다. 평소에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외우면서 부른다면 양쪽 뇌를 동시에 쓰게 되는 것이라 말한다.
아이와 함게 부르며 소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지면 그 다음은 다양한 캐릭터와 줄거리가 담긴 동요를 통해 이야기으 지매를 알려주기를 저자는 추천한다. 동요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악어떼의 경우는 악어가 등장을 하고, 산중호걸에는 호랑이와 각종 동물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어떤 동요들은 동시처럼 표현한다. 따오기의 노래는 처량한 소라며 시적인 표현을 썼는데, 동요에는 동시를 노랫말로 한 작품이 많다. 그래서 동시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동요의 노랫말은 동시와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 동시는 기본적으로 문학성과 예쑬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은유적 표현이 많은데, 경험이나 감성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데 반해 동요는 누구나 듣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직접적이고 쉬운 말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말한다.
언어 민감기의 아이들은 스펀지처럼 받아들여 자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니기에 잘 활용하여 다양항 어휘와 표현법을 가르치는데 동요를 들려줌으로써 다채로운 표현들을 익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책읽어주는 것과는 또다른 어휘력을 길러주기에도 좋고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면 참 예쁘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율동까지 겸하면 어휘력과 음률과 동작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가능하지싶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동요들을 선정하여 추천하기도 하고 동요를 통해 놀이법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지침서가 되어준다. 그리고 의태어와 의성어가 들어간 동요를 따라부르면서 의태어와 의성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도 알려주고 있다.
소통, 리더쉽, 자존감, 공감력, 소통, 듣기, 애착형성등에 대해서도 동요와 연계하여 알려주고 있다. 세밀하고 친절하게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있는 방법들도 제시하였고 부모와 저자의 질문과 답을 통해 전반적인 동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페이지도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뒷부분은 추천동요들을 삽입하여 다양한 동요들에 대해서 알 수 있고 QR코드를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인식하여 동요도 들어볼 수 있다.
아이들의 발육과 발달과정을 알고 접근하면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는 동요를 들려주고 활용할 수 있어 도움이 크다. 그리고 성장하면서 아이마다 기질도 성격도 다르기 때문에 아이에 맞는 동요를 적절하게 들려줌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동요와 함께 발달과정을 통해서 다양하게 접근한 5분동요 정말 활용도가 높아서 어린아이들부터 초등 학생아이들을 둔 보호자분들께도 적극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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