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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 대모험 - 어드벤처북 2
린다 베일리 글, 빌 슬래빈 그림, 안종설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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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중세시대에 농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사람들이 그를 비웃을 것이다. 농부는 죽을 때까지 일만 해야하니까. 하지만 왕이 되고 싶다는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 기사의 아들로 태어나 전쟁터를 누비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조시는 친구 엠마와 그 동생 리비와 함께 뒤죽박죽 시간 여행사에 간다. 그리고 중세시대 책을 펴는 순간 중세시대로 가게 된다. 거기서 전쟁이 일어나 중세 책을 첩자에게 뺏겨 어렵게 되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책을 되찾아 집에 돌아올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궁궐에서 식사할 때 남은 음식을 개한테 주는 건 예의없는 행동이 아니다. 식사할 때 개를 옆에 두는 것도 그때문이다.

궁궐에서는 화려하고 멋지게 살 것 같지만 벼룩을 잡으며 자기도 하고 때로 사람이 많을 땐 테이블 위에서 자기도 한다. 우리도 시간을 뛰어넘는 역사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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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 삼성어린이세계위인 13
한상남 엮음, 신영은 그림 / 삼성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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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위인 세종대왕을 읽었다. 옛날 우리나라는 중국의 한자를 썼다. 한자는 어렵고 복잡해 공부를 많이 한 양반들만 알 수 있었다. 세종대왕은 평민들이 글을 읽지 못하는 것이 무척 답답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백성들 모두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글자를 집현전 학자들과 밤낮없이 연구하셨다. 그래서 조선시대인 1443년 12월, 드디어 우리의 글 훈민정음을 만드셨다. 훈민정음은 원래 자음 열일곱자와 모음 열한자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자음 열네자, 모음 열자 해서 스물네자만 쓰고 있다. 훈민정음은 사람이 말하는 입모양이나 하늘과 땅, 사람의 모습을 본뜬 것이다. 지금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한글은 과학적이고 뛰어나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연구하다가 눈병이 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드셨다. 눈병이 났을 때 신하가 충청도에 있는 약수가 좋다고 해 그 물로 눈을 씻은 뒤 쉬지 않고 연구를 계속하셨다. 그리고 마음도 따뜻해 신숙주라는 학자가 밤늦도록 책을 읽다가 잠이 들었을 때는 임금의 옷으로 몸을 덮어주기도 하셨다. 나도 살아있을 때 쓸데없는 짓만 하다 죽기보다는 세종대왕처럼 뭐든 열심히 해 큰 일을 하고 싶다. 옛날의 위인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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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은 사고뭉치 동화는 내 친구 72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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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은 무척 귀여워 보이는 금빛 머리칼을 가진 소년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무척 고집과 힘이 세다. 특히 에밀이 소리지를 때는 그 아이가 정말 장난꾸러기라는 걸 알 수 있다. 어느 날 훌츠프레드에서 축제가 열렸다. 에밀의 부모님이 그 축제에 가시자 에밀도 축제에 가고 싶어 율란이라는 말을 몰래 타고 훌츠프레드에 갔다. 부모님이 참 나쁘군! 아들을 혼자 놔두고 가다니...... 거기서 에밀은 배가 고파서 노래를 불러 돈을 얻은 다음 그 돈으로 맛있는 음식들을 한아름 사다 먹었다. 그런데 거기에서 신기하게도 수염 아줌마를 만나게 된다. 어, 어떻게 여자에게 수염이 있지???? 그런데 훌츠프레드에 `참새`라는 도둑이 들었는데 수염 아줌마의 돈을 전부 빼앗아 가려고 했다. 그 순간 수염 아줌마가 에밀이 들고 있는 가짜 총을 진짜 총인 줄 알고 그 총으로 도둑을 잡을 수 있었다. 그랬더니 수염 아줌마는 에밀이 고마워서 수염을 많이 구경시켜주었다. 그 때 가족들이 에밀을 찾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후유~! 가족들도 에밀을 찾느라 고생하고 에밀도 여러가지 사건들을 만나 정신 없는 하루였다. 게다가 꼬마애가 칼까지 든 어른을 이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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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거인의 이야기 북유럽 신화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9
에드거 파린 돌레르.인그리 돌레르 지음, 이창식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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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신이지만 북유럽신화는 그리스 신화와 달리 신들이 죽기도 한다. 그리고 북유럽 신화에서는 신들도 늙는 것이 사람과 비슷하다. 북유럽 신화의 주인공은 에시르 신과 인간, 거인괴물(요툰)들인데 최고의 신은 오딘이었고, 두번째로는 벼락 망치를 가진 토르이다. 그리고 원래 요툰족이었던 로키를 오딘이 자기와 의형제를 맺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 로키와 다른 괴물들이 나중에 일어나는 `라그나뢰크`(이것은 신들의 종말을 뜻한다)의 주인공들이 된다. 신들이 싸우다 모두 죽은 후 인간이 생겨나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하지만 지금도 북유럽 사람들은 라그나뢰크의 날에는 무서워 집 안에서 떨며 지낸다고 한다. 그 동안은 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많이 봤는데 새로 읽은 북유럽신화는 내용이 재미있고 아름답긴 하지만 끝이 너무 잔인해 그 부분은 읽기 싫었다.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었을 때는 신이 사람을 만든 것 같았는데 북유럽신화에서는 사람들이 상상으로 신을 만든 것처럼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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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사계절 저학년문고 21
강무홍 지음, 이형진 그림 / 사계절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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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는 어린이집에 다닌다.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것이다. 오늘도 동희는 학교 앞 운동장으로 달려간다. 손을 번쩍 들고 길을 건너가자 어른들이 잘했다고 해 어깨가 으쓱해진다. 그런데 삼거리를 가던 중, 한 아이가 쓰러졌다. 수연이였다. 수연이가 막 토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들은 갈팡질팡하다가 한결이와 진수를 보내 어린이집 선생님을 불러오기로 하였다. 쳇! 나 같으면 어른들을 불러올텐데.

그래서 나중에 수연이가 체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선생님은 엄마들을 불러서 아이들이 했던 착한 일을 들려주었다. 그런데, '동희는, 동희는 ......' 하다가 '아, 생각났어요. 동희는 수연이 옆에 있었어요.'하고 말을 이었다. 그런데 한별이가 '야, 김동희! 가방 들어줘서 고마워.'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동희가,'나한테 고맙다고 하면 안돼. 가방은 내 왼쪽 어깨가 들고 있었거든.'하고 대답 하였다. 그래서 모두 하하하하 웃었다. 나도 웃겼다.

동희는 잠자리에 들기 전 자기의 왼쪽 어깨를 쳐다보았다. `정말 힘든 하루였어.` 동희는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귄 것 같다. 왜냐하면 친구들이 갈팡질팡했다는 것은 그만큼 걱정했다는 것이니까 참 착한 친구들이다. 나도그런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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