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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디의 두려움을 이기는 법 -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편해지기 시작했다
정은길 지음 / 갈매나무 / 2020년 1월
평점 :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편한 사람보단, 어렵고 불편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다. 나 역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해야할 경우에 떨리고 식은땀이 나는 것을 다수 경험했다. 연습을 많이 해도 실전에선 막상 잘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그건 아마도, 내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였던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일단 말을 잘하는 것에 대한 오해와 부담감부터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스피치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경험을 토대로 우리에게 사람들 앞에서 조금은 편하게, 재미있게 말할 수 있게 팁을 알려준다.
자연스럽게 걷는 걸 상상해보라. 우리는 몸이 움직이는 대로 그저 팔을 휘젓고 발을 움직인다. 그런데 팔의 각도, 위치, 발의 방향 등에 신경 쓰다 보면 갑자기 스텝이 엉켜버린다. 말하기도 마찬가지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그냥 자연스럽게 시작하면 되는데 목소리, 발음 발성, 호흡 등에 단점을 떠올리는 순간 내가 기대하는 첫마디의 시작은 저멀리 날아가버린다. P.19-20
같은 이야기도 어떻게 전하느냐에 따라 하품을 불러올 수도 있고, 계속 듣고 싶은 내용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강조'를 담은 말하기 스킬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P.74
과감하게 시도할 약간의 용기만 있다면, 갈 곳을 잃어 방황하는 손을 얼마든지 적절하게 움직일 수 있다. 가만히 차렷 자세로 말하기를 하는것과 양팔을 적당히 움직이는 것에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다. P.131
나의 주장을 잘 전달하기 위한 논리적인 흐름으로는 'STAR 법칙'을 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TAR는 Situation(상황), Task(과제), Action(행동), Result(결과)를 말한다. 이 순서에 맞게 설득이라는 목적을 위해 내용을 배열하기만 하면 된다. P.151
끝말을 흐리지 않고 끝까지 힘 있는 스피치를 하고 싶다면, 딱 하나만 기억하자. 바로 '자신감' 이다. 사람들이 나를 자신감 있는 발표자로 기억해주길 바라는가, 아니면 실수를 해도 귀엽다는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바라는가. P212
작가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할 수 있는지, 어떤 실수를 줄여야 하는지, 어떤 상황이든 누구를 만나든 자신있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실수를 줄이는 법도 보여준다.
오늘도 직장동료들 앞에서, 모임에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게 떨린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을 토대로 수없이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우리도 남들앞에서 편하게 말하고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