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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회사는 직원을 설레게 한다 - 직원을 모험가로 만드는 두뇌 속 탐색 시스템의 비밀
대니얼 M. 케이블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0년 1월
평점 :

이 책은 탐색 시스템의 이모저모를 상세히 검토하고, 탐색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요소들인 자기표현, 실험, 목적의식을 하나씩 다루면서 다양한 위치의 리더들이 직원들의 열정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직장인의 대다수가 업무에 열정이 없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않는 이유가 무얼까?
열심히 노력해 스펙을 쌓고 원하는 직장에 취직해 일을 시작하는 직장인들, 그들의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을 없애는 건, 그 회사의 오래된 관행과 규칙에 매달리는 상사들..
대부분의 조직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목적의식을 가질 수 없게 되고 업무 성과가 떨어져 직장은 따분한 곳이 된다.
시대가 많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19세기 말 산업혁명 시대의 관리법을 따르고 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쁜 변화와 경쟁에 당면했고 변화 속도는 해마다 빨라진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꿰뚫어 보는 직원,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적응하고 성장하는 직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탐색 시스템을 활성화해야 한다.
탐색 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 구조를 완전히 뒤바꿔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살짝, 하지만 결정적으로 쿡 찌르는 리더의 개입만으로 충분하다.
디즈니랜드의 개발 회의에서 직원들이 고유의 가치, 정체성, 재능을 반영한 나름의 직함을 만들어 업무의 의미를 발견하고 사람들이 자기 역할을 높이 평가하게 되는 성과를 거둔, CEO 수전 펜터스 러치와 신년 파티에 우수 직원을 초대해 업무에 목적의식을 갖게 해 돈벌이를 넘어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알게 했던 노키아 타이어의 대표 알렉산더 우스타브쉬코프의 사례는 인상적이었다.
사람들은 남들에게 보이는 걸 좋아하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다. SNS가 활성화되고, 거기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며, 지금의 리더들은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 지원도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 사람들이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하게 살게끔 한다는 역할을 리더가 해준다면, 그 회사는 직원을 설레게 할 것이다.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책. 지금 당신의 직원은 설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