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비밀과 거짓말

비밀과 거짓말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1월

작가의 필력은 이때도 빛이 나네요. 소년을 위로해줘 때문에 손절할 뻔. 다 읽고나서도 눈치 못챈 할아버지의 불륜은 의외네요.

[100자평] 오 자히르

오 자히르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7월

사람들이 이런 내용을 갈구하고 있었구나. 종교가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우리가 진정 바라는 건 신의 존재처럼 깨달음과 위안을 주는 무엇이라는 것을.

[100자평] 연금술사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나만 무감동에 완전 실망인 건 아니겠죠. 저 뭘 잘못읽은 거 아니죠. 시크릿과 파랑새를 교묘히 섞은 느낌이랄까. 작가가 진짜 연금술에 빠졌었다니 놀랍네요.

[100자평] 총 균 쇠 (무선 제작)

총 균 쇠 (무선 제작) -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개정증보판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 / 2005년 12월

내용은 참 좋은데 간간이 문장은 읽기가 짜증나네요.

[100자평] 이토록 평범한 미래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0월

이 작가랑 나랑 코드가 안 맞는 것인지 글들이 왜케 어수선한지 모르겠어요. 앞에 두편 읽고 덮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