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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의 직업 찾기 ㅣ 저학년 책내음문고
토비 루츠 지음, 한라경 옮김 / 책내음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얼룩말이 가출을 합니다.
동물들은 스파이 검은 표범이 되고 싶어하는 얼룩말의 마음은 몰라주고 오로지 얼룩말의 줄무늬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줄무늬' 때문에 '스파이'가 '얼룩말' 이기 때문에 '검은 표범' 이 될 수 없다는 걸 안 얼룩말은 고민에 빠집니다. 가출을 해서 마을로 가면 쉽게 직업을 찾을 줄 알았던 얼룩말의 고민은 더 많아집니다.
제빵사 곰아저씨는 네가 특별히 잘하는 것을 찾으라고 하고, 미용사 양아주머니는 네가 즐거워할 일을 찾으라 조언해줍니다. 만물상 고양이씨도 모델 강아지씨도 디자이너 여우씨도 모두 네가 남보다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합니다.
그러다 얼룩말이 만난 사자와 수달은 자신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직업을 찾게되었는지 이야기합니다. 사바나의 왕 사자는 동물들을 관찰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동물학자가 되었고, 하늘을 날고 싶었던 수달은 열심히 노력해서 새보다 더 큰 바행기를 조종하는 파일럿이 되었습니다.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은 작가나 화가가 되었구요.
이 책은 이런이런 직업이 있다~~설명해주는 직업백과가 아니라 직업이라는 것이 먼저 나 스스로를 살펴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잘하지 못하는 것, 잘하지 못하지만 해 보고 싶은 것 등에 대한 질문을 던져 '나 자신에 대한 탐구'를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쥽니다.
다시 숲으로 돌아온 얼룩말은 디자이너 여우씨로부터 소포를 하나 받게 되는데요.
과연 얼룩말은 어떤 직업울 갖게 될까요?
힌트는 사진 속 같은 얼룩말 시리즈인 책내음문고 18권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