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입체 만들기 1탄 : 무지 - 무지와 자동차 놀이 내가 만들자 캐릭터
이승석 전개도, 박미숙 그림 / 삼성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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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자 카카오프렌즈'시리즈는 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우드락 놀잇감으로 직접 떼고, 접고, 끼우면서 카카오프렌즈를 만들어보고 역할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놀잇감이에요.

카카오프렌즈는 물론 버스, 스포츠카, 스쿠터에 교통안전 놀이에 꼭 필요한 신호등과 각종 표지판까지 17종의 만들기를 직접 조립해볼 수 있도록 총 8장의 우드락판이 들어있어요.

여기에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 포함되어있어 자동차 놀이도 할 수 있고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스로 교통안전 지키는 법도 배울 수 있어요.

책자에는 만들기 방법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나와있어 아이 스스로 떼고, 접고, 끼우면서 카카오프렌즈와 탈것들을 만들 수 있답니다.

이 모든 것을 모아놓고보니 정말 뿌듯하네요. ^^
아이들에게 만드는 재미와 교통안전은 물론 집중력까지 기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재미있는 역할놀이도하고 교통안전수칙도 배우고 즐거운 만들기 시간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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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 - 1년 내내 펼쳐 보는 초등 1학년 학교생활 가이드 참 쉽다 시리즈
이른비 지음 / 황금부엉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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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면 초등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1학년 학부모에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려면 어느 정도 준비를 시켜서보내야 하나...많은 고민을 할 것 같아요. 저 역시, 늦둥이 덕분에 8년만에 다시 초등학부모가 되고보니 큰아이때보다 더 많이 긴장이 되네요.
<참 쉽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는 최근 연년생 아이 둘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2년 차 학부모이자 14년 차 초등학교 교사인 이른비님이 그동안 겪었던 1학년 아이들과 학부모에 대한 생각, 최근 연년생 아이 둘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2년 차 학부모로서 겪은 1학년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여 쓴 책이에요. <참 쉽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의 소제목이 '1년 내내 펼쳐 보는 초등 1학년 학교생활 가이드'인데 정말 이 제목처럼 초등 1학년의 학교생활, 가정생활, 공부 습관 등에 대한 가이드가 촘촘하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초등 1학년을 지내본 엄마이고 초등1학년 담임을 해봐야만 해줄 수 있는 조언들, 예를 들면 '끈 없는 운동화를 신겨주세요' ,'가정통신문의 신청서는 바로 보내세요'와 같은 조언들은 사소하지만 정말 유용한 조언들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간중간 Special Page의 팁들도 읽어볼만 하네요. 학부모를 위한 ‘김영란법’ Q&A라던지 체험학습 신청서와 보고서 등의 예시등은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아이 둘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2년 차 학부모로서, 또 현직에 계신 초등교사로서 교사와 학부모, 양쪽의 균형 잡힌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 큰 도움 받았어요.
늦둥이 엄마로서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막연한 걱정이 있었는데 이제 자신감이 좀 생긴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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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소리를 연주하는 트롬본 쇼티 - 2016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담푸스 칼데콧 수상작 5
브라이언 콜리어 그림, 트로이 앤드류스 글,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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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트롬본 연주자 트롬본 쇼티 (Trombone Shorty) 가 직접 쓴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

이 책은 세계적인 트롬본 연주가 트롬본 쇼티가 직접 쓴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상인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트롬본 쇼티의 이름은 트로이 앤드류스에요. 가수 비의 본명이 정지훈인 것처럼 트롬본 쇼티는 그의 스테이지네임인 것이지요.
그에게 트롬본 쇼티라는 별명? 애칭?이 붙게 된건 그가 어릴때 자기 키보다 두 배나 더 큰 트롬본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형이 붙여준 별명 덕분이였어요.
트롬본 쇼티의 고향은 재즈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뉴올리언스에요. 이곳은 흑인 문화의 중심지 중 한 곳이기도 하며, 특히 재즈가 탄생한 도시로서 '재즈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요. 우리가 잘 알고있는 루이암스트롱도 이 곳 뉴올리언스 출신이고 이 책에 등장하는 그의 형 제임스 앤드류스, 그의 할아버지 제시힐도 유명한 트럼펫 연주자와 싱어송라이터이니 4살때부터 트롬봄을 연주했다는 그의 뭔가 신화스러운 성장기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트롬본 쇼티가 나고 자란 고향 뉴올리언스를 가본적은 없지만 이 책을 통해 그 느낌은 전달이 되네요. 프랑스, 스페인, 흑인, 남부식 요리가 결합된 '검보'라는 요리처럼 서로 다른 것이 한데 어우러져 맛을 내는 음악을 하고 싶었던 어린 시절 트롬본 쇼티가 눈잎에 그려지네요. 친구들과 직접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고 마을에 굴러다니는 음료수상자를 주워 드럼을 만들고 빈병으로 소리를 내 연주했지만 그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그의 가족들은 그를 응원했지요.

결국 그는 꿈을 이뤘고 트롬본 쇼티와 올리언스 애비뉴라는 두 밴드와 함께 여러 장의 음반을 냈고 연주자, 프로듀서,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트롬본 쇼티 재단을 만들어 자선가로도 활동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어요. 특히나 그의 활동 중 자선가로서의 활동은 정말 높이살만하네요.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 음악가들을 도와 음악 교육을 비롯한 여러 가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증거로 가슴에 남아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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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아르볼 N클래식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시몽 모로 그림, 최정수 옮김 / 아르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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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원전을 살린 충실한 번역으로 신간이 나올때마다 즐겨읽는 아르볼 N클래식의 다섯번째 작품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만나봤어요. 아르볼 N클래식은 세계 명작과 고전 문학 작품을 엄선해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들까지 환상적인 명품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리즈에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명작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영화와 뮤지컬로도 여러번 재탄생될만큼 대중적인 작품이지요. 1886년에 출간된 지 6개월 만에 4만 부 이상 팔려 나갈 정도로 당대에도 큰 인기를 얻었던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독특한 설정과 날카로운 심리 묘사,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100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걸작중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네요. 오늘날까지도 이중인격을 설명하는 대명사로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쓰이는 걸 보면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 두가지 본성이라는 것이 오늘날까지도 매력있는 소재임이 틀림없는 것 같아요.
선한 인간이면도 내면에는 악이 존재하고 악한 인간이라면서도 내면에는 선이 존재하는... 이런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밝음과 어두움 사이를 방황하는 인간을 그린 소설이 아르볼 N클래식을 통해 현직 국어 교사가 청소년의 수준에 맞춰 재미있고 환상적인소설로 재탄생했답니다.
특히나 작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일생과 그의 작품들을 살펴보며 당시 시대적 배경이나 작가적 상상력의 바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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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신사임당 - 예술적 재능을 꽃피운 조선 최고의 여성 저학년 첫 역사 인물(위인) 2
안선모 지음, 백명식 그림 / 풀빛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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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을 앞두고 마음이 바빠졌다. 수와 한글은 물론이고 요즘엔 입학전 아이들의 독서량도 상당하기에 전래동화며 명작동화며 위인전까지 섭렵해야한다고들 한다. 부랴부랴 전집이며 단행본들을 알아보다 문득 나는 왜 내 아이에게 위인전을 읽히려고 하는가? 생각해보았다. 모든 부모의 마음은 아이가 위인전을 읽으며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그 위인을 멘토로 삼아 좋은 점들을 닮기를 바라는 마음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럼 저학년에게 어떤 위인전이 좋은 위인전일지 고민해봤다. 초등 저학년은 다른 사람의 삶을, 내 삶의 의미로 받아들이기엔 아직 미숙한 나이다. 따라서 전형적인 위인스토리에서 벗어나 친숙하게 다가 설 수 있는 스토리로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그 인물이야기를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풀빛에서 나온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는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동화로 구성하여,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인물들의 삶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궁금해요, 신사임당』은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로 현모양처의 대명사로 알려진 신사임당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학문과 예술에 재능이 뛰어난 인물로서의 신사임당을 보여준다. 삼종지도가 미덕으로 여겨지던 시절, 여자는 집 밖으로 함부로 나설 수도 없었던 시대에 태어나 학문과 예술적 재능을 꽃피운 조선 최고의 여성 신사임당의 참모습을 재미난 일화들을 통해 쉽고 재미나게 그려냈다. 작년에 유치원 위인프로젝트를 통해 아이와 함께 ppt발표를 하느라 많은 자료를 찾으며 신사임당에 대해 알아봤는데 이번 『궁금해요, 신사임당』을 통해 아이 혼자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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