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후감수성‘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는 뜨거워진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덕목이 됐다. 기후감수성은 ① 소비, ② 비즈니스, ③ 공공의 모든 영역에서 중요해지고 있다. ‘장마‘ 대신 ‘우기‘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고 날씨를 불문하고 ‘레이니룩‘이 대세가되는가 하면 늘 먹던 생선과 과일의 생산지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날씨보험이 등장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기후복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 P6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해한 존재들의 공통점은 해로움이 없고, 그래서 나에게 자극이나 스트레스를주지 않으며, 굳이 반대하거나 비판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 무해한 것들이 왜 인기일까? 요즘 세상살이가 너무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유례없는 불경기가 계속되는가운데,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기엔 현실이 너무 혹독하다. 그 와중에 이념· 계층·세대·성별 등 정치·사회적 갈등은 심화되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욱 치열해지고어려움 속에서 무해함은 반사적으로 하나의 심리적 안전지대를 만들어준다.  - P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음 생일이찾아올 때까지 하루하루를 보내는 수밖에 없다. 뭐는 나이 탓이고뭐는 아니라고 마냥 따지지만 말고 흰머리를 염색하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신경을 쓰기도 하고,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에 아연실색하거나 무심히 지나치기도 하면서 나를 담는 그릇인 몸과 더불어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 P2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체질도 면역력도 스트레스도 영양 상태도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이동 거리라는 것도 바이러스 계통의 질병을 고려할 때 상당히중요한 요소이지 않을까 싶다.  - P10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월에 또다시 한 살을 더 먹은 나도 앞으로 점점 자제의 끈을느슨하게 풀어나가게 될 것이다. 자신의 결점이 이미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어렴풋이 자각하고 있다. 결점을 없애거나 극복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무리다. 그러니 목표로 삼아야 하는것은 삶을 깨우치거나 현명해지려는 것보다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 P7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