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 우주 돼지가 수상해는 편견에 관한 동화책입니다.

악당 우주 돼지가 수상해 ㅣ 이야기 반짝 1
김미애 지음, 박우희 그림 / 해와나무 / 2016년 1월

악당 우주 돼지가 수상해~~~

따님이 휘리릭 넘겨보면서 그림 위주로 글은 살짝만 읽어본후 한다는 말~~~~!!

" 얘가 아기 돼지 목걸이도 훔쳐갔대~~~~"

아직은 어린 우리따님 글이 많으면 혼자서 다 읽어보려 하지 않으려 해요.

특히 그림이 있는 페이지 위주로 글도 읽습니다~~~~ㅋㅋㅋ

아주 야심차게 책장을 넘기면서 보는데...

첫장은 그래도 글이 많지 않아서 다행~~~~^^

도입부붙터 글이 많으면 읽기 힘들어요. ㅎ

하원후 간식을 오물 오물 먹으면서 열심 읽더라구요.

저녁 준비 중이라 물어보지 않았지만...따님 재미있다고 했네요.

그러나 읽는 속도가 넘 빠르더라는요.

벌써 다 읽었나?? 싶을 정도로...ㅎㅎㅎ

그래서 줄거리를 물었더니...보고 싶은 부분만 조금씩 읽었다고...ㅋㅋㅋ

그래서 줄거리가 엉성하더라는요.

모두 읽지 않았으니...결말도 이상하고, 경찰의 말만 듣고 그렇다 생각하고 있더라는...ㅎ

엄마와 병원 진료 기다리면서 함께 읽어보게 된 우주 악당 돼지 이야기는 참 달랐어요.

겉모습부터 아주 우락부락하고, 발을 떼기만 해도 땅이 울리는 거대한 우주돼지~~~~!!

동물 이웃들은 벌벌 떨기만 했어요.

그러나 알고보니 경찰이 남을 도와 주는척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려는 나쁜 사람이었고,

덩치 큰 우주 돼지는 어릴때 엄마를 잃은 가엽고 착한 덩치만 큰 돼지였던 거지요.

엄마를 만나 다시 행복하게 살게 되는 우주돼지와

자신의 소원인 부자가 되길 원했던 경찰은 나쁜 일 한것이 들통 나면서

평생 하기 싫어하던 경찰일을 하면서 살게 되었답니다. ^^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되는것 같아요.

정말 그런지는 겪어 봐야 아는 것이지요.

쉽게 어느 누구의 말에 넘어가는 일은 없어야 할듯 합니다.

편견으로 쉽게 단정하지 않는

좀더 신중하고 주의 깊은 아이로 성장하길 기대해 보아요.

해와나무 출판사 책은 처음인데...재미있는 그림속 좋은 인성동화입니다.

명화를 재미있게 놀이로 접하게 해주는 책

처음 만나는 명화 Art 스티커북 - 스티커 260개 포함 ㅣ 어스본 처음 만나는 시리즈
칼스 발레스테로스 그림, 샘 레이크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어스본코리아의 처음만나는 명화 Art스티커북은 주제별로 미술관의 전시관 하나하나를 둘려보는 관람객의 입장에서 그림들을 바라보면서 스티커들을 붙이는...

놀이식 스티커북이라 전연령대 활용이 가능한 책이예요.

페이지별로 주제가 정확해서...

인물화 / 일상생활 / 소년과 소녀 / 땅과 바다 / 빛과 색 / 새와 야수 /

새로운 아이디어 / 모양과 패턴 / 예술 작품 속 사진 / 조각정원 / 나의 전시회

의 아이템으로 그림들을 관람하면서 직접 스티커로 된 그림을 붙히며 그림을 읽는 방식이예요.

따님 아파서 집에서 엄마랑 있는 시간동안 즐거운 시간이 되었었네요.

미술관 관람 따로 필요없겠더라는...ㅎㅎㅎㅎㅎ

다음에 꼭 미술관 가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이렇게 살짝 예술작품들과 놀았어요.

처음 만나는 명화 ART 스티커북 유아 전연령대 추천합니다.

초등 저학년 까지 정말 잼나게 활용할듯 합니다.

어쩜 이리 잼나게 명화를 볼수 있게 만들어 졌는지...

스티커 붙이면서 명화를 보고, 내가 작품을 만들어도 보고,

마지막엔 명화들을 제대로 보면서 두고두고 책으로 활용하면 딱이랍니다.

스티커 페이지 반 그림 갤러리 반 정도의 두께로 구성되어 있어요. ^^

수록된 스티커는 무려 260 여개... 남은 스티커로 다른것들 꾸미기도 충분히 가능해요. ㅎㅎㅎ

아이와 명화를 쉽게 접하는 그림책속 명화나들이예요.

명화 대소동
데청 킹 지음 / 봄나무 / 2015년 12월

명화대소동은 데청킹의 신작으로 다양한 명화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살펴볼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글이 없이 순수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으로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꾸며볼수 있도록 그려졌어요. 화가인 강아지 아주머니의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재미있게 그려놓은 이야기~~~~!!

도둑이 전시준비 중인 강아지 아주머니의 그림을 훔쳐서 달아나는데...

유명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건축한 건물에서 다른 동물들이 도둑을 잡으러 뛰쳐나와요.

그렇게 도둑을 잡으로 달려가면서 배경들이 계속 바뀌는 동안 수많은 그림들이 배경에 등장하지요.

들판도 지나가고 숲속 사막, 파도를 타기도 하지요.

그런 상황이 나타나는것이 이상하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전개되는것은 등장인물들이 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각기 화풍도 다르고 색채도 다른 화가들인데...

배경마다 다른 그림으로 등장해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더라구요. ^^

따님이 그림을 보면서 스토리도 만들고, 뒤에 나오는 명화들을 통해서 그림책의 어느 부분에 매치하는지 스스로 알아보면서 재미있는 게임하듯 즐기는 책이었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수 있는 그림책~~~~!!

스스로 이야기를 꾸미면서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숨은 그림찾기 하듯이 볼수 있는책~~~~!!

뒷편의 그림들을 보며 작가의 이름과 함께 그림책과 매치 해보면서 즐길수 있는 쉽게 접하는 명화책이라고 생각되요. 7세 울  따님이 넘 재미있게본 명화대소동입니다~~~~^^

어린이 인성사전으로 강추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어린이 인성사전 - 김용택 선생님이 들려주는
김용택 지음, 김세현 그림 / 이마주 / 2015년 6월

김용택 선생님이 들려주는 어린이 인성사전은 아주 쉽게 읽혀지는 책이예요.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하나의 시와 함께 잔잔한 여운으로

예쁜 생각을 다시 읽는 느낌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인성에 대해 말을 해주어요.

낮은 목소리로 아주 잔잔한 여운으로 마음 깊이 남는 말들...

강한 어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정말 아주 쉽게 가슴속 깊이 파고드는 잔잔함이

오래 기억속에 저장될 말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물론...유아인 우리 아이가 스스로 읽으면서 이해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나누어져서 나왔더라면...우리 아이도 읽으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서 함께 시를 읽고 간단히 중요단어만 읊으면서 그림읽기만 해도 좋을

김용택 선생님이 들려주는 어린이 인성사전이예요.

책의 구성은 시와 그림이 있고, 뒷쪽에 그 인성에 대해 수필같은 느낌으로 한두페이지 전개된답니다.

시와 정말 잘 맞는 인성에 대한 사고~~~~!!

어쩌면 당연한 인성 부분이 요즘에는 너무 간과되고 있는 부분인듯도 합니다.

각 인성의 뜻조차도 가물해지는 제 나이즈음에 한번 다시 새겨서 우리 아이만큼은 인성이 바로 선,

모든이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길 바래보는...마음이 들더라구요~~~~^^

수많은 인성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지만,

제 가슴에 제일 와닿던 한마디는 바로 예의입니다~~~~!!

예의는 지키는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이라는 말씀~~~~!!

다른 어떤 말보다 가슴에 콱 와닿더라구요.

인사도 잘해라 잘해라 말하는게 아닌 엄마가 매일 실행하고 보여주면 아이도 따라오듯...

예의 바른 엄마가 되었을때, 아이도 예의를 행하는 아이로 자랄듯 해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그림들도 예술입니다.

시를 읽고 뒤쪽에 연계된 인성에 관한 글까지 읽으면 인성 뿐만 아니라 시를 이해하고 보는 관점도 생기게 되는...

그야말로 내가 똑똑해진 듯한 느낌도 드는 어린이 인성사전입니다~~~!!

어른에게도 잔잔한 여운과 함께 생각의 기회를 주는 책인데...

인성단어 이외에는 어려운 말도 별로 없고 쉽게 읽혀져서...

어린이들이 읽어도 부담없답니다.

오히려 어려운 이런 한자어 인성단어가 무엇인지를 아이들에게 잘 알게 해주는 ...

쉽게 풀어서 쓴 시와 그림이 함께있는 어린이 인성사전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긍정/당당함/도전/리더십/만족/부끄러움/부지런/성실/솔직함/

습관/양심/여유/인내/자율/자존/절약/절제/질서/책임/후회/걱정/

경청/고운말/관용/배려/예의/우애/우정/위로/유머/이해/존경/존중/

친절/칭찬/협동/감동/감사/공존/공평/나눔/사랑/생명/소통/

열린마음/용서/인정/자연/진심/평화/화해/희망

을 다루고 있는 김용택 선생님이 들려주는 어린이 인성사전은 틈날때마다 한번씩 꺼내읽고

아이와 한가지씩 얘기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토론의 형식으로 얘기해도 좋겠고, 그냥 함께 읽어보는것도 좋겠고,

아이의 경우 그런일이 있었는지...말해보기를 해도 참 좋을듯 합니다.

어떤 경우이든 그냥 글을 읽는것과 본인의 경우를 생각해 보는것과는 확실히 다른것 같아요.

어찌보면 딱딱하고 무거울수 있는 단어들을 이리 편안하게

읽으면서 공감이 잘 가도록 시와 접목해서 글을 쓰셨는지...

<< 인성은 어떤일이 있어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을 지키자는 마음에서 나온 말입니다.

자기 자신을 귀하고 소중하게 가꾸듯이, 우리 사는 세상도 내 몸과 마음같이

귀하게 가꾸자는 사람들의 언약입니다. 이책을 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라는 책의 메세지가 더 가슴깊이 울리네요.

나의 아이도 부디 자신도 인정하고 남도 인정하는 긍적적인 아이로,

혼자 앞서가는 사람이 아닌, 여럿이 함께 가는 사람으로,

자기가 세운 기준에 따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율적인 아이로...

자랄수 있도록 잘 신경써야 겠어요~~~~^^

수많은 인성들이 있지만, 당장에 필요한 부분이 자율이네요. ㅎㅎㅎ

특히나 엄마한테 시키는 버릇이 들어가고 있는 요즘...엄마를 존중할줄 알도록...

집에서라도 물은 꼭 스스로 따라먹도록 시켜볼까 합니다.ㅡ.,ㅡ

하나밖에 없다고 오냐 오냐 키울수만은 없죠.

험난한 세상에 나가서 사랑받는 존중 받는 사람이 되려면 본인 먼저 그런 인성을 길러야 함을 새삼 다시 한번 깨닫네요.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들이 많지만...역시 인성이 먼저 갖추어 질때 무엇이든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김용택 선생님이 들려주는 어린이 인성사전은 집에 하나쯤은 있으면

모든 가족이 두루두루 읽으면서 생각하고, 다시한번 다짐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을듯 합니다. 

삭막하지 않은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꼭 필요한 인성을

우리 아이가 책한권으로 스스로 되새길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림들까지 하나하나 따뜻하고 사랑스러움에...편안한 느낌이라

우리아이도 스스로 읽고 좋아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삼성 비앤씨 잉글리쉬 해피랜드로 좋은 음식을 이해해요

[삼성비엔씨] 잉글리쉬 해피랜드 English Happy Land 전50권 - 유아부터 초등까지 영어가 모국어처럼들리고 술술 말하게 하는 단계별 영어 프로그램!
삼성비엔씨 / 2014년 1월

그림체와 색상과 그림들이 조금씩 다르면서 따뜻한 느낌이더라구요.

먼저 따님이 선택한 Supper for the King 을 읽어봤어요.

제일 난이도가 높은 5단계 레벨의 책이라서 단어도 꽤 어렵고, 문장도 어렵더라구요.

따님에게 읽어주다 보면 알아야 하는 단어가 꽤 나오는 상황이었어요.

CD가 있는 영어 동화책인데...CD 는 안와서...ㅎㅎㅎ

글밥 있는 책을 제가 읽어주려니 거꾸로 보면서는 힘들었어요.

간단히 그림읽기를 해보고...아이 옆에서 읽어 주었답니다.

6세 유아 인지라 모르는 단어가 많은 난이도 있는 책은 혼자서 읽기 싫어해요~~~~~ㅎㅎㅎ

궁안의 첫번째 셰프와 두번째 셰프는 식사를 거의 먹지 않는 임금 때문에 분주해요.

최고로 맛난 음식으로 왕의 식욕을 돋우려고 노력하지요.

풍성하고 맛난 음식을 준비해서 저녁으로 대령하지만...

궁안의 고양이와 개만 살이 찌고 임금은 야위어 가요~~~~!!

주방 보이는 임금이 식욕을 잃어버린것 같다고만 말하고...

이번엔 당연히 싹싹 비웠을거라 생각하던 첫번째 두번째 셰프는...

디저트라도 맛나게 드실 거라면서 최고로 맛난 크림듬뿍 케익도 만들어 대령하는데...

결국 한 수저도 들지 않는 임금 때문에 궁궐 요리사 명함을 떼어야 할판입니다~~~~~!!

울음 바다가 된 궁전에서 유일하게 해결책을 찾아 보려는 주방보이~~~스파게티.

스파게티는 무엇이든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정원으로 나가요.

정원에서 만난 정원사 라일락에게 상황을 설명하는데...

마침 라일락이 도와줄수 있다고 하네요~~~~^^

저녁식사에 임금님을 초대하는 라일락~~~~!!

왕은 맛난 음식을 기대하진 않지만, 흔쾌히 초대에 응하고 다음날 라일락의 오두막으로 가요.

무엇을 준비했는지 궁금한 가운데...차려진 음식은...

아주 평범한 햄, 상추, 빵, 당근, 그리고 토마토를 내밀었지요.

그리고 신선한 우유 한잔을 따랐어요.

왕은 그닥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음식을 먹기 시작하고...

결국 접시를 모두 비우면서 배불리 먹었지요~~~~~^^

왕은 그동안 먹어본 음식중 최고의 식사였다며 궁중 요리사의 자리를 제안하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신선한 야채와 금방짠 우유와 함께 하는 건강식이 제일인가 봅니다~~~ㅎㅎㅎ

따님과 함께 읽어본 Supper for the King 은 화려하고 맛나 보이는 음식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수 있는 음식에 한표를 주는 이야기더라구요.

삼성 비엔씨 잉글리쉬 해피랜드 영어동화는 4단계에서는 각국의 구전동화 같은 느낌인듯 하고,

5단계는 외국작가의 창작인듯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만나왔던 단순구조의 문장에서 좀 복잡하고 긴 구와 절이 있는 문장들로 쓰여진 터라...

특히 어렵게 느껴지긴 했어요~~~~^^

그러나 책뒤에 한글 해석이 함께 하고 있어서 좋더라구요.ㅎㅎㅎ

그리고 맨 마지막 표지 부분에 주요 단어가 다 적혀 있답니다.

확실히 요 단어들이 우리 아이가 자주 접하지 않았거나,

거의 모르는 단어들로 구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단어가 먼저 나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

이정도의 글밥이면 사실...단어를 알고 읽는 것보다 문장에서 캐취 할 능력도 있을것이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글밥도 있고, 문장도 복잡한터라...

삼성해피랜드 영어동화 4~5단계를 가뿐하게 소화해서 읽을 정도로 어여 영어 실력을 늘려보고 싶더라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