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전기분해를 내일은 실험왕 40권으로 함께해요~!!

내일은 실험왕 40 - 원소의 대결 ㅣ 내일은 실험왕 40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7월

실험키트와 함께 하는 내일은 실험왕 과학 학습만화~~~!!
벌써 40권째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해서
전력을 만들어 보는 실험을 했어요.

제가 어렸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과학학습방법으로
재미있게 학습만화로 도입후 직접 실험까지 해보는 내일은 실험왕 과학실험키트가
이번에는 화학쪽 분야로 멘델레예프의 원수주기율표까지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 생활에서 과학이 어찌 활용되고, 얼마나 중요한지를 함께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중국 A팀과의 본선대결에 선 한국 A팀의 주제는 바로 < 원소 >
불꽃 실험과 물의 전기분해 실험으로 시작된 첫번째 대결이후
금속의 반응성 실험으로 이어지더라구요.

등장인물들도 한권 한권 함께 하면서 어뭉이도 익히게 되네요.
과학분야가 다양하듯, 계속 이어지는 실험들이 정말 흥미있고,
탐구력을 길러주는 듯 하여 좋더라구요.

원소의 대결 40권은 주인공 중 강원소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간입니다.
언제나 냉정하고 침착한 모습의 원소와

금속 원소의 불꽃반응 실험을 택하고,
음식에서 금속 원소를 분리해서 실험해 보이려 하는
한국 A 팀의 아이들이예요.

상대편도 처음에는 금속원소에 관한 실험을 하려다
실험을 바꾸어 물을 전기분해해서 새로운 전력을 만들어 내어
풍차를 돌리는 실험을 합니다.

물의 전기분해로 수소와 산소를 모은 상대팀의 실험을
내일은 실험왕 실험키트로 해볼수 있어요~~~~!!

더불어 지식 부분도 꼭꼭 챙겨 가야겠죠?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다양한 영상으로 멘델레예프에 관해,
원소들의 성질에 대해 알아 볼수 있어요.
책으로만 보면 이해가 어려울수 있는 초등학교 1학년이라,
함께 했는데, 아이가 넘넘 신기해 하더라구요.

수소와 산소를 활용해서 다시 음극과 양극의 전지를 만드는 상대팀~~~!!
단순한 실험으로 끝나지 않고,
응용해서 다른 동력으로 사용하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이런 생각이 가능할까요?

우리 주변의원소에 관한 내용도 살펴보고,
지구가 어떤 원소로 이루어졌는지도 살짝 알아보면서
미래엔 과학실험 학습만화를 함께 했어요.

음식에서 원소를 분리해 내는 방법은 간단하지 않네요.
그러나 또 다른 다양한 방법과 원리를 이용하여 실험에 성공하는 한국 A팀의 이야기~~~!!

울 따님은 불꽃 반응 실험을 무척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요 실험키트들도 따로 구매 가능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단순 지식을 넘어서 아이들이 직접 하고 싶어하는 과학실험~~~!!
간단하고 알고 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들이 직접 해보는 것은 또 다른 길로 인도하는 것 같아요.

첫번째 실험은 중국팀이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두번째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물을 챙기고 있어요~~~!!

중간 중산 금속 반응성 실험과 함께
다양한 화학실험에 대해 알아볼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
가끔 문화센터 수업에서 내일은 실험왕 교재로 실험하는 것을 봤는데,
이런 금속 반응성 실험들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

실험재료가 잘 못되어 확인하는 사이,
다른 팀의 재료와 섞인것을 알게 되는 한국팀의 상황을 뒤로 하고...
다음편으로 이어지는 내일은 실험왕 40권입니다~~~!!

벌써 몇번을 읽었는지...ㅎㅎㅎ
혼자서 실험을 해도 될것 같은데,
꼭 엄마가 함께 하기를 바라는 소극적이고 겁이 많은 따님과...
물을 분리해서 수소와 산소가 나오는 실험을 해보았어요~~~!!

물의 전기 분해로 어느쪽이 수소이고 산소일지...
나오는 기포의 양으로 짐작해 보기도 하고...
리트머스 종이로 확인해 보기도 했어요.

건전지의 전력을 이용해 물을 분해하고 다시 같은 극으로 전구를 연결하니
LED 전구에 불이 들어옵니다~~~~!!
넘넘 신기하더라구요. ^^

예전에 한번 본 영화 마션 이야기를 하면서
물을 만들어서 사용한 것도 생각해 내더라구요. ^^

화학쪽 실험을 함께 해주기는 정말 어려운데,
미래엔 내일은 실험왕을 통해 제대로 물을 전기분해해서
다시 분리된 원자를 이용해 전구에 불도 켜 보았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신기한 과학을 쉽게도 배우는 구나...싶었다는...^^

학습만화 내일은 로봇왕 1권 스포츠카 키트가 굿~~~!!

내일은 로봇왕 1 (본책 + 스포츠카 로봇 키트) - 축구로봇 vs 배틀로봇 ㅣ 내일은 로봇왕 1
포도알친구 지음, 홍종현 그림, 강철구.김형용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5월

아직 로봇에는 생소한 우리 따님이 만나본
내일은 로봇왕 미래엔 학습만화~~~!!
축구로봇과 배틀로봇에 관해 알아본 시간입니다.
감속모터가 들어있는 스포츠카 로봇카 키트가 함께라
직접 조립해 만들어 보며 재미있게 즐긴 시간입니다.

새로 접하는 학습만화라 주인공에 대해서도 알아 보았어요~~~!!

재미있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학습만화 형태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내일은 로봇왕 시리즈 이제 1권인데, 기대가 크네요.

울 따님 중간 중간 로봇만들기 키트를 만지작 만지작~~~!!
빨리 만들어 보고 싶은가 보더라구요 ^^

축구로봇반과 배틀로봇반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전체적 줄거리는 둘 사이를 오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전개되어요.

로봇왕 보면서 로봇 청소기 한대 사야 하나 싶었네요.
집에 로봇이나 전자 제품 관련 제품이 참 없더라구요.

로봇이란 말의 탄생에서 부터 역사를 알려주고 있고,
최초의 로봇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요~~~!!
중간 중간 이론적인 부분이 나온답니다.

중학년 이상이어야 좀더 쉽게 이해를 할 것 같은 내용이예요.
초등 1학년 따님은 이런 부분은 어렵다고 하네요.

로봇공학의 3원칙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요.
역시 로봇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 지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알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인간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로봇이 현실화 되는 날도 머지않은듯 합니다.

무엇이든 인간의 창조 능력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생각한 것들이 영화로 나타나기도 하고,
인간의 무한 상상력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가 어렵게 느끼는 로봇의 원리도
로봇축구나 배틀 로봇들을 통해 쉽게 이해 하는 날도 오겠죠 ?

아이도 어느새 혼자 재미있게 내일은 로봇왕을 다 읽었더라구요,

친구들의 좌충우돌 축구로봇과 배틀로봇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라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로봇이야기~~~~!!

드디어 만들기 키트를 만질수 있어 신났어요~~~!!
은근 작은 피스들이라 쉽지 않더라구요. ^^

만드는 순서가 그림으로 잘 나타나 있어 하나 하나 보면서 만들어요.
리벳형식의 작은 검정 부속으로 고정하는 블럭이더라구요.

리벳으로 고정하고 나면 다시 빼내기가 쉽지 않아요.
다른 로봇을 만들어 볼수도 있게 나와 있는데,
리벳 풀기가 힘들어서 다 해체해서 다시 만들어 볼 엄두가 안나더라는...

이렇게 작은 피스는 또 처음이라 아이도 열심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스포츠카 형태라 달리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것 같았어요.

조립도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눈이 빠지게...ㅎㅎㅎㅎㅎ
은근 깨알 디테일을 살펴서 왼쪽 오른쪽 구별도 해야 해서,
자세히 살펴야 하더라구요.

그래도 블럭은 혼자서 조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
그래야 성취감도 크고, 아이의 끈기도 기를 수 있는 것 같아요.

미래엔 내일은 로봇왕 키트로 신기한 블럭을 만났네요.
은근 작아서 어뭉이는 조립하기는 힘들더라구요. ㅎㅎㅎ
아이들에게도 작아 보였는데, 감속모터가 있으니 넘 좋아해요.

내일은 과학왕부터 학습만화 시리즈도 많은데,
내일은 로봇왕 학습만화 시리즈도 다음편이 넘넘 기대되는데,

벌써 2번째 권이 나왔네요~~~~!!

초등교양 중국사 풀빛 안녕중국사 넘 잼나네요~~~~!!

안녕? 중국사 3 : 중국에 부는 변화의 바람 - 근현대 ㅣ 저학년 첫 역사책
송민성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한국사를 읽으면서 시대별 중국의 나라이름도 나오니 헷갈리기 마련~~~~!!

그럴때 함께 하면 좋은 안녕중국사입니다.

중국의 시대별 우리나라와의 상황도 설명해 주고 있는 안녕 중국사로

특히나 3권은 근현대사라 더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지요.

일찍이 아편전쟁에 관한 내용은 접해서 알고 있었지만,
초등교양으로 함께 중국의 개방과 쑨원 마오쩌둥 덩샤오핑에 이르는 중국사를
안녕 중국사 3권에서 함께 배웠답니다. 
중국의 근현대사가 한번에 정리되더라구요~~~~!! 

네명의 도깨비 형제들이 만들어 주는 중국사 비책 수첩을 통해
정리해서 나중에 다시 살펴볼 수도 있는 안녕중국사~~~~!!

중화사상이 무너져 내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도 보아요.
나침판이며 활자인쇄술 화약등을 서양에 전파하기도 한 중국의 우수한 문화가
아편전쟁과 함께 서양 열강에 힘없이 무너지는 과정을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아편이 어떤 경로로 전파되었는지,
황제가 금지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뒤로 거래가 이루어져서
결국 홍콩과 배상금을 지불하게 되는 중국사 이야기 ~~~~!!

우리 따님도 참 심각하게 읽던 아편전쟁 이후 중국의 변화 부분이랍니다. ㅎㅎㅎ

영국과의 전쟁에 지고,  미국 프랑스에 까지 항구를 열고 조계지를 제공하게 되지요.
중국인들은 그동안 자기네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살다,
동등한 입장에서 물건을 사고 팔게 된 그 자체가 충격이었다고...

중국인들이 이런 세상의 변화에 혼란해 할때,
기독교도 들어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요.

기독교를 받아들여 신분사회였던 중국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서
힘없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그렇게 태평천국 운동이 일어나  청나라 반을 차지하기도 하면서 14년간이나 이어집니다.

태평천국 운동이 잦아들면서 서양 문물과 과학기술을 받아들여
나라를 튼튼하게 하자는 양무운동도 관료들 사이에 일어나지요.

그러나 문제는 서양의 문물과 기술만 받아들이고
실질적인  법과 제도는 바꾸지 않아서 중국이 완벽하게 달라지기 힘들었다는 것~~~~!!

각 시대별 중국사 깊이보기 코너가 있어 참 유용하더라구요.
우리나라과 다른 나라들의 상황을 함께 알려주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요.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황제의 나라...
조선의 동학운동을 도우러 왔다 청일전쟁으로 번져 결국 일본에 패한 청나라는
배상금과 조선에 대한 간섭을 못하게 되어요.

그동안 실시한 양무운동도 법과 제도가 뒷받침 되지 않아 실패하고,
변법자강운동등 다양한 개혁안을 내놓는데...
관리들은 결국 황제를 가두고 변화를 거부합니다.

서양세력을 몰아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선교사들을 죽이기도 했지요.
그렇게 의화단들이 서양에 불만을 표시하니 연합군이 쳐들어와 사람을 죽이고 자금성을 점령해요.
보물을 약탈하는 것은 물론 사람들도 마구 죽이지요.

한편 청일 전쟁이 패하고 청나라를 없애고 새나라를 세우자는 주장도 나옵니다.
중심에 중국 혁명의 아버지 쑨원이 있지요.

쑨원을 따르는 사람이 많아지고, 중화민국이 들어서네요.
시대를 성큼 성큼 나가는 큰 흐름으로 진행되는 안녕한국사 3권입니다.
초등교양으로 원인과 결과는 분명해서 이해는 쉽지만,
중국사를 처음 접하는 저학년에겐 살짝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아요.

1학년 우리 따님이 바로 재미있게 읽기는 하지만,
어렵다고 하면서 전체 중국사를 자신이 직접 말로 설명해 주기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의 마지막 황제 푸이의 이야기는 일본에 의해 다시 한번 더 만주국의 황제가 된 이야기까지...
중국사 깊이보기 코너를 통해 알아 볼 수 있었어요.
은근 중국사 내용중 이 부분이 깨알 즐거움을 주더라구요. ^^

이후 공산당이 세운 중화인민 공화국에 대해 배웁니다.
신해혁명으로 중화민국이 세워졌지만, 혼란은 계속되었고,
일본에 항거하던 조선의 3.1 운동에 자극을 받아 청나라는 5.4운동을 일으킵니다

 

중국은 쑨원이 만든 국민당과 공산당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하고,
재산을 똑같이 나눠 가지면 모두가 행복하다 주장하는 공산당에 더 지지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전한 일본의 횡포에 공산당은 농촌으로 숨어들어가
부패한 지주나 관리의 땅을 빼앗아 농민들에게 나눠 주면서 지지를 얻어요.
일본에 맞서는 공산당에 비해 국민당은 자신들의 이익에 급급해서
농민등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지요.

결국 공산당은 국민당을 내쫓고 중화인민 공화국을 세운답니다.
바로 마오쩌둥이 이 공산당의 우두머리예요.

장제스의 국민당이 세운 중화민국은 타이완으로 쫓겨가서 권력을 독차지 합니다.
중국본토는 그런 타이완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어요.

 

모두 똑같이 나누어 가져서 잘 살수 있을것 같던 중국은
모두가 평등하게 가난해졌어요.
일을 열힘히 하든 안하든 똑같은 돈을 받으니
일을 오히려 안하려 하게 되어 경제는 발전하지 못하는 이치를 알려줍니다.

게다가 홍위병들의 횡포도 심해져 가는 가운데...
마오쩌둥과 사회당만 옳다고 생각하는 현상까지 나타나요.
사회주의 문화 말고 다른 것들은 다 없애 버리려 한 문화혁명도 꼭 기억해 두어야 해요.
덩샤오핑은 이에 개혁과 개방과 정책을 펼칩니다.

덩샤오핑의 개방정책으로 경제는 발전했지만,
결국 못사는 사람은 여전히 못살고, 잘 사는 사람은 한정적이었어요.
이에 또 불만인 사람들이 생겨나지요.

여전히 많은 부정부패가 자리하지만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되었어요.
거기에 환경오염까지 아주 심각하지요.

비책 수첩이 사라지고 생긴 헤프닝에 아이도 깔깔 거리면서
초등교양도서로 적극 추천하는 안녕 중국사 3권을 끝까지 잘 보았답니다.

중국이해가 높아지는데 꼭 필요한 중국사~~~~!!
안녕중국사로 기초적 개략적 흐름을 맛 본것 같아요. ^^

비책 수첩도 한번 읽어보면서 전체 중국 근현대사를 정리해 봅니다.
한권에 담기 어려운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문체가 딱이더라구요.

안녕중국사는 초등교양으로 한번 읽으면 너무 유용한 책이랍니다.

풀빛출판 초등 저학년을 위한 중국사로 중세시대를 알아봅니다.

안녕? 중국사 2 : 통일된 중국, 세계에 우뚝 서다 - 중세 ㅣ 저학년 첫 역사책
송민성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중국 상하이에 가고 싶다고 노래 부르는 아이와 함께
풀빛 안녕중국사로 중국의 역사를 살펴보고  있어요.
새로 알게 되는 내용이 많다보니 좀 어려워 하는 부분이 있지만,
한국사와 연계되니 다시 한번 짚어볼수 있어 참 좋네요.

중국 중세시대를 한권에 풀다 보니 방대한 중국사를 간략하게 함축하고 있어
처음 접하는 중국사는 어렵게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안녕한국사와 함께 시대별 연관된 사건들도 들춰 보면서 읽으니 연계되어 생각도 해보고 넘 좋아요.
한국사와 더불어 중국사도 좀더 세분화 해서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초등 고학년용으로 조금더 세분화해서
안녕중국사처럼 문체는 쉽게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나라, 당나라가 나오니 바로 삼국시대가 떠오릅니다.
안녕 한국사를 읽을때도 수나라, 당나라 나오면 꼭 물어보곤 했는데,
한국이 시대에 따라 나라가 흥망하듯,
중국도 계속 변화하면서 지금의 중국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인지해요.

중국사를 읽으면서도 수많은 나라들이 흥망하니,
왜이리 자꾸 싸우냐고 하는 따님...
모두 욕심이 너무 많아서 그러냐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아이의 말을 듣고 있다 보니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중국의 누가 무엇을 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왜 그러는 것인지...이유를 생각해 본다는 것이 참 반갑고,
엄마보다 생각이 깊은 것 같다고 느끼는 때가 많아요

특히 시대별 유명한 장소나 위치를 지도에 표기해서 알려주면 좀더 이해가 쉬웠을것 같은데...
많은 시대를 함축해서 이야기 하는 상황이라, 아이가 지명등의 위치는 없으니
좀 난해하게 받아 들이는 것 같은 부분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참 흥미있게 읽은 편입니다.

 

특히나 그림들이 사실적인 그림이 아닌 중국의 특징들을 보여주는 그림으로...
시대별 표현이 아이에게 잘 어필한것 같더라구요

 

중국사 깊이보기로 당나라에서 활약한 최치원과 장보고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런 내용들이 한국사와 연계해서 함께 하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세계의 중심으로 중화사상으로 똘똘 뭉친 중국에 대해
안녕중국사 덕분에 일찍 접하게 되니, 생각의 폭이 넓어질수 있어요.

고대, 중세, 근현대로 나뉘어진 안녕중국사 중세는
우리나라 삼국시대부터 고려,조선시대에 이르는 역사를 다루고 있어요.

사대부가 무엇인지도 물어 보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어휘가 많이 나오다 보니,
하나 하나 설명하면서 읽어서 한권 읽는데 오래 걸리더라구요.

고려시대때에도 높은 벼슬아치들이 직위를 대물림해서 문제가 많았듯,
수,당나라때 문제를 송나라에서는 철저한 과거시험으로 관료를 뽑기로 해서
모두들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했다고...ㅎㅎㅎ
대신 군사력은 약할수 밖에 없었지만, 부유해서 재물을 주고 전쟁도 넘어갔다고 하네요.

문치주의, 농업과 상업의 발달로 부유해진 송나라는
화약, 나침반 등을 발명해서 서양으로 전파하기도 했어요.

북쪽에는 금나라 남쪽에는 송나라가 다스리던 시기의 일도 좀더 들어보는 중국사 깊이보기~~~!!
한번 읽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지만, 두고 두고 한번씩 읽으면 좋을 내용들입니다.
 

이번에는 몽골제국으로 넘어갑니다.
고려시대때 몽골의 침입으로 참 힘들었는데,
세계적으로 제일 큰 나라를 만든 몽골의 징기즈칸을 따님이 만나게 되네요.

중간 중간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엄마한테 설명도 해보고,
처음 접하는 중국사를 재미있게 안녕중국사로 시작할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몽골제국을 통일한 사람은 징기즈칸이지만,
남송을 물리치고 중국전체를 통일한 사람은 쿠빌라이칸이라는점~~~~!!
몽골인들은 유목민으로 게르에서 살았었지만, 송나라 문화를 잘 받아들이고,
유럽과 아시아까지 교류하게 되었답니다.
이 시기에 중국의 활자인쇄술 및 나침반이 유럽으로 전해졌어요.

시대별로 2 페이지씩 우리 나라와의 관계도 짚어주고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좀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한국사의 어디쯤인지 궁금하면 안녕한국사를 펼쳐보기도 했답니다.

몽골제국이 가장 큰 나라를 이루었지만, 중국 역사의 황금기는 명나라와 청나라때라고 해요.
명나라때 바로 만리장성을 고치고, 자금성도 지었지요.
15년동안 지은 자금성은 9999개의 방이 있어 매일 바꿔자도 28년이 걸린다고...

사치와 향락을 일삼던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세워지면서 중화사상은 무르익어요.
유럽이 중국문화에 자극받아 열심히 발달시키는 동안,
중국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별로 없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권말에 항상 비책수첩으로 한권의 핵심을 정리해 주고 있어서,
한번 읽어 보면 정리가 되어서 참 좋아요.

안녕중국사 2권 중세시대는 수/당/송/몽골,원/명/청 의 시대를 다루어 주고 있어요.
많은 나라들이 흥망하는 모습을 아이는 욕심이 많아서...
나라를 잘 다스리지 않아서 망한걸로 받아들이더라구요. ^^
아직 전체를 이해하기 힘든 나이지만,
초등교육에 있어서 큰 중국사 맥락을 짚어보기에 딱인것 같아요.

인공지능 시대에 꼭 알아야 할 미래유망직업

인공지능으로 알아보는 미래 유망 직업 ㅣ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32
김일옥 지음, 이진호 그림 / 뭉치 / 2017년 5월

인공지능이 기본적인 모든 일들을 하게될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아이가 꿈꾸는 직업이 미래 사회에 존재할지, 의문이 가득인 일상에서 만난
뭉치 토론왕 32권 < 인공지능으로 알아보는 미래유망 직업 > 에 관한 내용입니다

 

인공지능의 산물이 생각보다 우리 생활 곳곳에 적용되어 있고,
우리 아이가 자랐을 때에는 현재의 직업의 대부분이 사라졌을거라고 하는데...
< 인공지능으로 알아보는 미래유망 직업 > 은 이 부분에서 정보를 많이 제공해 주고 있어요

각 분야별 이야기 후 항상 질문을 던져 생각해 보게 하고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주인공이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미래의 모습을 만나게 되고,
하나 하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해가 좀더 쉬워요~~~~!!

어휘는 초등 1학년인 아이가 혼자 읽기엔 정말 어려운 어휘가 많이 나옵니다.
함께 읽으면서 설명이 첨부가 되어야 하더라구요.
특히나 첨단 기술에 관한 용어가 줄줄이 나오고 있어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

 

옷도 단순화 되고, 생체리듬을 읽어서 기본적인 의료행위에 필요한 지식을 알려주는...
계절에 따른 체온조절 기능까지...미래는 정말 인공지능의 시대라고...^^

다양한 상황속에 퀴즈문제도 나와 줍니다~~~~~!!
어려워도 책속 연관 어휘가 있기에 대충 알아 맞추긴 하더라구요.

우리의 생활여가 /문화예술 / IT로봇분야 / 의료복지,3D프린팅분야 / 경제 경영분야 / 환경에너지분야까지
상황을 적절히 예시로 우리의 주인공을 따라 경험해봅니다.
모든것이 낯설고 처음 겪는 것들이지만, 직접 체험하는 듯 느껴지는 스토리로 전개 되어요.

아이도 어뭉이도 생소한 미래가이드를 읽어보면서
정말 미래는 어떤 생활일지 ... 정말 이렇게 되는걸까?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실제 미래 유망 직종도 알려 주고 있어요.
어떤 직업들이 미래 문화 예술 분야에 나타날지 알아 보면서
특히 자동화 기술, 자율운행 자동차, 드론으로 나타나는 직업변화도 알아봅니다

인공지능의 역사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나타내 주고 있어요.
IBM의 수퍼 컴퓨터는 래리페이지 위인전에서도 언급 되었던 것 같은데...

페이스북이 동화책을 읽어주자, 동화책을 새롭게 쓰기까지는 인공지능이 나왔다고...
실제로 인공지능은 사람의 감정까지도 읽을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많은 인공지능의 로봇들이 생겨남에 따라...유망직종도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아직 증강현실쪽 부분을 경험해 보지는 못했는데,
요즘 포켓몬고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죠 ?
가상현실은 실제 감각을 느낄수도 있다고 합니다.
역시 우리나라 엑스포등에서도 선보이고 있구요.

여전히 화가, 요리사가 꿈인 아이에게 정말 인공지능 관련 세계를 일찍 접해주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피부로 와 닿지 않는 미래 직업,
앞으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현재 직업에 애착을 너무 가질까 걱정이기도 하구요.

어쩌면 아이들이 더 빨리 적응하겠지만,
부모도 미리 미리 알아두고 있어야 하는 내용들이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매트릭스등 공상과학 영화에서 가능했던 일들이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역사적 맥락에서 연계해서 항상 미래까지 생각하게 하는 토론왕 되기 부분~~~~!!
하나의 주제, 직업군을 소개하고 나면 꼭 나오더라구요.

미래 직업군 중 사라질 직업이 아래에서 4개나 된다는게...슬프다는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들이 사라지고, 들어 보지 못한 직업들이 생겨난다는 것~~~!!
과연 내 아이가 새로운 직업을 찾아 나서는 역량을 제대로 갖출 수 있으려나요?

피자를 3D프린팅 으로 만들어 먹는 시대~~~~!!
사실, 아직 상상이 안가지만, 벌써 피자 배달 트럭이 전자동화 시설로
전화주문하면 달리면서 만들어 배달도 하고 있는 세상이랍니다.

한 챕터마다 나오는 토론왕 되기의 질문에 맞춰 생각도 해보고, 퀴즈로 미래에 진행될 사항도 체크 하고
어려운 용어도 다시한번 정리해 주는 토론왕시리즈~~~~!!
초등 전학년 대상으로 나온 책이지만, 초등 1학년 울 따님에게 용어들이 많이 생소하더라구요.
토론왕 시리즈 중 한권인 만큼 토론에 관한 기본적인 자세와
논리적으로 말하는 방법 코치까지 함께라 좋네요. ^^

20년후 미래도시로 주인공 유망이와 함께 살펴봤는데,
내 아이의 미래직업준비 어찌 해야 하나 싶었던 마음이 조금은 줄어드네요.
확실한 것은 창의적인 아이로 키워야 한다는 것~~~~!!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엄마가 더 많이 알게 된 토론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