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중국사 3 : 중국에 부는 변화의 바람 - 근현대 저학년 첫 역사책
송민성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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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읽으면서 시대별 중국의 나라이름도 나오니 헷갈리기 마련~~~~!!

그럴때 함께 하면 좋은 안녕중국사입니다.

중국의 시대별 우리나라와의 상황도 설명해 주고 있는 안녕 중국사로

특히나 3권은 근현대사라 더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지요.

 

일찍이 아편전쟁에 관한 내용은 접해서 알고 있었지만,
초등교양으로 함께 중국의 개방과 쑨원 마오쩌둥 덩샤오핑에 이르는 중국사를
안녕 중국사 3권에서 함께 배웠답니다. 
중국의 근현대사가 한번에 정리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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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의 도깨비 형제들이 만들어 주는 중국사 비책 수첩을 통해
정리해서 나중에 다시 살펴볼 수도 있는 안녕중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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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사상이 무너져 내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도 보아요.
나침판이며 활자인쇄술 화약등을 서양에 전파하기도 한 중국의 우수한 문화가
아편전쟁과 함께 서양 열강에 힘없이 무너지는 과정을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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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이 어떤 경로로 전파되었는지,
황제가 금지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뒤로 거래가 이루어져서
결국 홍콩과 배상금을 지불하게 되는 중국사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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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따님도 참 심각하게 읽던 아편전쟁 이후 중국의 변화 부분이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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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의 전쟁에 지고,  미국 프랑스에 까지 항구를 열고 조계지를 제공하게 되지요.
중국인들은 그동안 자기네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살다,
동등한 입장에서 물건을 사고 팔게 된 그 자체가 충격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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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이런 세상의 변화에 혼란해 할때,
기독교도 들어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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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받아들여 신분사회였던 중국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서
힘없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그렇게 태평천국 운동이 일어나  청나라 반을 차지하기도 하면서 14년간이나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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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천국 운동이 잦아들면서 서양 문물과 과학기술을 받아들여
나라를 튼튼하게 하자는 양무운동도 관료들 사이에 일어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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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제는 서양의 문물과 기술만 받아들이고
실질적인  법과 제도는 바꾸지 않아서 중국이 완벽하게 달라지기 힘들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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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별 중국사 깊이보기 코너가 있어 참 유용하더라구요.
우리나라과 다른 나라들의 상황을 함께 알려주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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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으로 사라진 황제의 나라...
조선의 동학운동을 도우러 왔다 청일전쟁으로 번져 결국 일본에 패한 청나라는
배상금과 조선에 대한 간섭을 못하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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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실시한 양무운동도 법과 제도가 뒷받침 되지 않아 실패하고,
변법자강운동등 다양한 개혁안을 내놓는데...
관리들은 결국 황제를 가두고 변화를 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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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세력을 몰아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선교사들을 죽이기도 했지요.
그렇게 의화단들이 서양에 불만을 표시하니 연합군이 쳐들어와 사람을 죽이고 자금성을 점령해요.
보물을 약탈하는 것은 물론 사람들도 마구 죽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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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일 전쟁이 패하고 청나라를 없애고 새나라를 세우자는 주장도 나옵니다.
중심에 중국 혁명의 아버지 쑨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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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을 따르는 사람이 많아지고, 중화민국이 들어서네요.
시대를 성큼 성큼 나가는 큰 흐름으로 진행되는 안녕한국사 3권입니다.
초등교양으로 원인과 결과는 분명해서 이해는 쉽지만,
중국사를 처음 접하는 저학년에겐 살짝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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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우리 따님이 바로 재미있게 읽기는 하지만,
어렵다고 하면서 전체 중국사를 자신이 직접 말로 설명해 주기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의 마지막 황제 푸이의 이야기는 일본에 의해 다시 한번 더 만주국의 황제가 된 이야기까지...
중국사 깊이보기 코너를 통해 알아 볼 수 있었어요.
은근 중국사 내용중 이 부분이 깨알 즐거움을 주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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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산당이 세운 중화인민 공화국에 대해 배웁니다.
신해혁명으로 중화민국이 세워졌지만, 혼란은 계속되었고,
일본에 항거하던 조선의 3.1 운동에 자극을 받아 청나라는 5.4운동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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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쑨원이 만든 국민당과 공산당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하고,
재산을 똑같이 나눠 가지면 모두가 행복하다 주장하는 공산당에 더 지지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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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일본의 횡포에 공산당은 농촌으로 숨어들어가
부패한 지주나 관리의 땅을 빼앗아 농민들에게 나눠 주면서 지지를 얻어요.
일본에 맞서는 공산당에 비해 국민당은 자신들의 이익에 급급해서
농민등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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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산당은 국민당을 내쫓고 중화인민 공화국을 세운답니다.
바로 마오쩌둥이 이 공산당의 우두머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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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의 국민당이 세운 중화민국은 타이완으로 쫓겨가서 권력을 독차지 합니다.
중국본토는 그런 타이완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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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똑같이 나누어 가져서 잘 살수 있을것 같던 중국은
모두가 평등하게 가난해졌어요.
일을 열힘히 하든 안하든 똑같은 돈을 받으니
일을 오히려 안하려 하게 되어 경제는 발전하지 못하는 이치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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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홍위병들의 횡포도 심해져 가는 가운데...
마오쩌둥과 사회당만 옳다고 생각하는 현상까지 나타나요.
사회주의 문화 말고 다른 것들은 다 없애 버리려 한 문화혁명도 꼭 기억해 두어야 해요.
덩샤오핑은 이에 개혁과 개방과 정책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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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의 개방정책으로 경제는 발전했지만,
결국 못사는 사람은 여전히 못살고, 잘 사는 사람은 한정적이었어요.
이에 또 불만인 사람들이 생겨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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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부정부패가 자리하지만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되었어요.
거기에 환경오염까지 아주 심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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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책 수첩이 사라지고 생긴 헤프닝에 아이도 깔깔 거리면서
초등교양도서로 적극 추천하는 안녕 중국사 3권을 끝까지 잘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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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해가 높아지는데 꼭 필요한 중국사~~~~!!
안녕중국사로 기초적 개략적 흐름을 맛 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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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책 수첩도 한번 읽어보면서 전체 중국 근현대사를 정리해 봅니다.
한권에 담기 어려운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문체가 딱이더라구요.

안녕중국사는 초등교양으로 한번 읽으면 너무 유용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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