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 다산과 연암 라이벌평전 1탄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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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와 SNS! 다산의 박람강기는 콜센터에 잘 어울린다. 지상의 정보를 모으고 누가 무엇을 물어도 명쾌하게 답변해주는 중앙본부, 다산 콜센터! 다산학과 21세기의 만남을 이보다 더 잘 보여 주기도 어려울 것이다. 반면, 연암 콜센터는 절대 불가능하다. 연암은 길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연암에게 물어야 할 것은 길을 찾는 방법, 아니 지도다. 정보와 정보 '사이', 그 사이에서 펼쳐질 비전과 서사, 바로 그것이다. 그것도 단 한 스텝뿐이다. 나머지는 오로지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 그래서 SNS다. SNS는 어디로 흐를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전체를 총괄하는 본부도, 그 대열을 이끄는 주체도 부재한다. 오직 지금, 자기가 선 자리에서 단 한 스텝을 내디딜 뿐이다. 열하로 가는 머나먼 여정에서 연암이 그랬던 것처럼.-4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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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 다산과 연암 라이벌평전 1탄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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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별, 고미숙의 운명론으로 다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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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1~2권 세트 - 전2권 - 강풀 순정만화 시즌 Ⅱ 강풀 순정만화
강풀 글 그림 / 재미주의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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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보...눈물난다. 너무 울어서 앞이 안보인다. 이 탁한 세상이 안보이니 좋다. 정말 아름다운 만화다. 저자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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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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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이후 담쟁이가 달리보였다. 여덟 단어 이후 간장게장을 먹지 못하게 됐다. 한 광고쟁이 때문에 내 인생이 바뀌어간다. Thanks to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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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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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문 광고쟁이 박웅현의 새 책 <여덟 가지>를 읽다가 안도현의 시 한 편을 만났다. 한 번, 두 번 반복해 읽을 수록 가슴이 저여 온다. 박웅현은 이 시를 읽은 후로 간장게장을 먹지 않게 되었다고 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간장게장을 먹어온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나도 모르겠다.

이 시를 읽고 머리속을 스치는 영화 한 장면이 있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장면. <인생은 아름답다>에서 수용소의 아버지가 죽으러 가면서 자신의 아들에게 마치 놀이중인 것처럼 하면서 숨으라고 하는 장면!  도대체 인간은 왜 이런 존재란 말인가? 씨*, 눈물나게...다음은 박웅현이 책에서 '견'에 대한 설명을 위해 인용한 안도현 시인의 시 <스며드는 것>의 일부다. 시 전문은 책을 찾아 한 번 읽어보시라. 이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하게 될 것 같다. 간장게장을 먹을 있는 사람과 차마 먹을 수 없는 사람! 당신은 어느 부류인가?

 

꽃게는...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그리고, 이건 사족.

161쪽 수수하면서도 멋진 잡스 형님 사진은  2010년 4월 어느 봄날 정오쯤에 Palo Alto Apple Store를 방문했을 때의 사진이랍니다. 박웅현 가족 중의 누군가가 박웅현에게 생각없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하는데 저도 그 분 생각에 500원 겁니다. 실리콘 밸리 형님이 맨하탄에 갈 확률 매우 낮다는 것. 어쩌면 박웅현이 사진을 보고 맨하탄으로 추측을 한 것은 미국 하면 뉴욕을 떠올리는 우리들의 편견이 작용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박웅현 형님, 생각 좀 하고 살자구요, ㅋㅋ. 그래도 생각 없는 형님이 정말 좋습니다. 작은 생각은 좀 그렇지만 큰 생각은 정말 대단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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