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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
강원택 외 지음 / 북하우스 / 2012년 8월
평점 :

“인생은 B(Birth)로 시작해서 D(Death)로 끝마친다. 그리고 그 사이에 C(Choice)를 통해 살아간다.”라는 말이 있다.
선택의 순간에서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행로가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선택은 어디서부터 비롯될까? 그것은 바로 가치관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점에 주목했다.
여기 8명의 리더들에게는 형태는 다르지만 항상 선택의 순간에 놓여 있었다.
(프랑수아 미테랑의 경우 프랑스 경제를 개선시키기 위해 몇 차례 평가절하를 단행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았고, 그는 기존의 정책을 유지하지 않고 대전환이라 부르는 경제정책의 근본 수정을 감행했다.)
이렇듯 각자 선택의 순간에서 결론적으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였지만,
선택의 과정에서 그들이 얼마나 신중을 기하고,
자신만의 가치를 토대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얼마나 앞섰는지를
읽어 본다면,
지금 우리나라에 어떤 리더가 필요한지 자명해 질 것이다.
(통일 이전에 서독과 소련의 대치상황은 지금의 남북 상황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상세하게 설명해 놓은 당시의 시대 상황은(가끔 주석이 글의 내용보다 많이 있을 만큼 용어 설명을 세밀히 잘 해 놓았다.)
우리가 국민으로써 어떻게 정책에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려운 부분도 긁어주고,
작게는 시민의식
그리고
궁극적으로 리더로서의 역할과 고유의 가치관을 통한 선택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고 확신이 든다.
요즘 사회적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혼돈적인 사회에서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하는지 사람들은 너무 헛갈린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상호대화 작용이다.“
현재 옳은 시각을 갖고 싶다면
이 책을 잃고 역사를 통해
배우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