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 생명 나눔 작은 씨앗 큰 나눔
이미영 지음, 송진욱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나눔에 참 서툰 나다.

 

꼭~~있어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도 나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나이기에 그냥 나눌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눌 수 있는 건강함에 감사하자~

 

 

 

 

 

 

 

 

 

 

 

 

 

 

 사진이 흐려 잘 보이지 않지만..

이 책에 나온 시는

너무나 잘 알려진

윤동주의 '서시'다

 

정말 눈을 감을 때

한점 부끄럽지 않은 이가 있을까...

 

이 책에 등장하는 태곤이네 집은 부모님이 김밥집을 하면서

두 아들을 키우는 집이다.

 

늘 바쁘고 365일 쉬는 날 없이 일만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형 정우~

미대생으로 나오는데

형편이 어려운 집안을 돕기위해

학업과 동시에 온갖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대견하고 착한 아들이다.

 

태곤은 초등학생 5학년인데

늘 그런 형이 든든하면서도 자신을 부하 다루듯한다고 투덜거린다.

 

태곤형 정우는 부지런하고, 남을 배려하는 아주 바른 대학생!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 뇌사판정을 받게 되고,

정우가 선택한 장기 기증을 부모가 동의하는 과정에서

나 또한 부모로써 같이 고민하고 망설여졌다.

 

늘 착한 아들이 새생명을 주면서 영원히 살아있음을 느끼며

살아가는 태곤이네를 보면서~~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도 한번 생각해 본다.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느낀 책~

 

 

나눔은 작은것에서부터 시작함을

또 한번 느끼며 이책을 덮는다.

 

 

*이 책은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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