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2025.9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잡지) / 2025년 8월
평점 :
품절



표지부터 가을의 코스모스를 잘 담아낸 좋은 생각 9월 호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가독성이 좋은 구성에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했다. 이번 호에서는 식물을 '가꾸는 생활' 코너에서 흑법사라는 식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아갈 수 있었다. 특집인 '인생 한 컷' 부분을 특히 꼼꼼히 읽어보았는데, 나도 오래된 사진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사연들이 담겨있었다. 


책의 46쪽에는 '과학의 눈'이라는 챕터에서 과학의 눈으로 본 세상 이야기를 다루었다. '과학의 눈' 챕터의 글쓴이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이야기를 주로 쓰신다고 한다. 이번 호의 주제는 '제철 사과가 좋은 이유'에 대해서 다루는데 사과가 방출하는 에틸렌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풀어준다. 과학이라 하면 어렵다는 인상으로 잘 읽지 않을만한 독자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리해 주었다.

또한 잡지를 읽어가다 보면 나의 주 관심사가 아닌 분야라고 해도 상식을 콕 집어서 설명해 주는 칼럼들이 있어 주의 깊게 보게 된다. 52쪽에는 곤충학자분이 쓰신 꼽등이의 누명에 대해서 설명해 주어서 잘 읽어볼 수 있었다.


쏟아지는 활자가 너무 많고 읽을 것들이 많은 세상이지만, 여전히 좋은 생각을 찾게 되는 이유는 감동과 실용성에 있는 것 같다. 이번 호 45쪽에는 '축하합니다'라는 주제로 축하할 만한 사연들이 2가지 담겨있었다. 새 출발, 합격, 결혼, 생일, 임신, 출산, 취업, 승진, 이사, 졸업, 변화, 결심 등 세상에 축하할 일이 꽤 많은데, 진심으로 남의 기쁨을 축하하게 되면서 마음이 밝아지는 코너로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생각에서 펴낸 책들도 잡지의 앞장에서 소개되어, 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좋은 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독자들의 사연들 사이에 숨겨져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다룬 칼럼들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덧붙여 이번 호를 읽으면서 좋은 생각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첫째로 '반려동물 이야기' 코너 신설이 어떨까 제안해 본다. 삶에서 떼어놓기 어려운 반려동물과 함께한 다양한 사연, 감동적인 이야기, 극복 사례 등이 잡지의 긍정적인 기조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이다. 새로운 코너로 활력을 주고 따뜻한 이야기들로 많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해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든다. 또한 반려동물에 대한 사연으로 잡지 사연이 다양해져 많은 독자층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두 번째로 '내가 한 선행 이야기'로 남몰래 실천했던 소소한 선행 이야기를 익명을 빌려 이야기해 보는 코너 새로이 신설해 보는 것이 어떨까 제안한다. 인류애 충전이라고 내가 받은 선행이나 친절 등을 소개하는 코너는 항상 감명 깊은데, 반대로 생각해서 독자가 실천한 작은 선행들, 미소, 친절 등을 소개하는 코너도 있다면 좋겠다. 예를 들어 한 달에 한 가지 덕목을 정해, 독자들이 해당 덕목을 실천한 사연을 사진이나 짤막한 글로 인증하는 코너가 따로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좋은 생각을 아끼는 독자로서 소소한 의견을 내봤는데, 이 의견을 조금 더 변형하여 적용해서 더 풍부한 잡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좋은생각 #독서크루 #포티 #서평

이 글은 좋은생각에서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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