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영어 공부는 끝이 없다. 하나의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은 끝없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영어를 회화 위주로만 찾아보고 공부하다가, 오랜만에 영문법을 공부하고자 책을 골라보았다. 학창 시절 열심히 외웠던 문법 형식들을 생각하면, 지루하기도 하고 이해가 잘 안 갔던 부분도 있어서 무조건 암기였었던 것 같다. '보이는 영문법'이라는 이 책은 암기보다 이해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해 준다고 하니 호기심이 생겼다.저자는 의미 기반의 사고 훈련으로 접근하는 교육법을 연구해온 영어 교육자로, 원어민의 문장 속 사고 흐름을 퍼즐처럼 재구성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먼저 1장에서 영어에는 동사의 미래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초점으로 문법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현재형에 미래 시점을 붙여서 앞으로의 일을 풀어나간다며 여러 예시를 든다. 특히 'be going to'의 탄생 배경을 다른 언어와의 유사성을 통해 알려주는 부분은 이전에 생각조차 못 했던 부분이어서 새로웠다."이렇게 영어는 출생과 성장의 비밀이 참 많은 언어다. 그래서 제대로 배경을 알지 못하면 영원히 겉만 핥을 뿐 속을 들여다볼 수 없다.(p20)"이 책의 장점은 원어민과 대화를 할 때 문법적으로 미묘한 부분에서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예시를 각 챕터별로 제일 앞쪽에 회화 형태로 배열해 주었다. 예시로 호기심을 자아낸 뒤 바로 문법적 내용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주었다.처음 책을 잡고 느낀 첫인상은 390페이지에 달하는 벽돌 책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각 챕터별로 짤막한 설명과 흥미로운 예문들을 구성으로 해서 순서대로 읽고 공부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진도가 나가있어 신기했다.마지막 장 14장의 도치 관련한 부분에서는, 영어가 게르만어로부터 나왔다는 점을 강조해 주고 도치 구문에서 독일어와의 유사성을 보여준다. 현대 언어에서는 게르만어에서 상당히 멀어져서 일관성 없게 V2 principle이 적용되고 있지만, 적용되고 있는 부분을 예시를 들어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문법을 암기 과목처럼만 접하고 싶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자세하게 풀어준 내용을 참고하며 볼 만한 책으로 적당한 책일 것 같다. 문법적인 기초가 아예 없는 독자보다는 중학교 수준의 영문법 기본이 되어 있다면 이 책을 더 쉽게 접근 가능할 것 같다. 각 챕터가 마무리된 다음에는 review TEST 항목이 나와서 문법을 적용해 보고, 뒤에 있는 해답과 맞춰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원어민의 사고방식을 습득하면서 문법적인 이해도 깊게 가져가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서 추천한다.#드림스쿨 #주지후 #영문법 #영어공부 #보이는영문법 #전지적원어민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