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이 되는 일곱 가지 방법 콩닥콩닥 14
오드레 푸시에 지음,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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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서협찬

모범생이 되는 일곱 가지 방법
오드레이 푸시에 지음
박선주 옮김
책과 콩나무 @booknbean01


책과콩나무 콩닥콩닥 시리즈 14


차례
지각하지 않기, 절대로
수업 잘 듣기
절대 결석 금지(진짜 아플 때 빼고)
결석할 때 꼭 편지 보내기
숙제 잘하기
좋은 반 친구 되기
뜻밖의 상황에 적응하기

학교는 가기 싫고, 노는 걸 가장 좋아하는
콜레트와 모
하지만 엄마 같은 로봇은 모범생이 되어야 한다고 해요.
콜레트와 모는 모범생이 되기 위해(?) 그들의 방식대로 등교를 해요.
이 아이들은 과연 모범생이 될 수 있을까요?

콜레트와 모는 모범생이 되겠다고 하지만
엉뚱하게 행동하는 모습에 엄마들의 속은 터지고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취향 저격할
그림책이에요.

학생이라면 모범생이 되어야 하는 걸까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모범생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지각하지 말아라,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친구들이랑 싸우지 말아라.. 등등 부모님의 잔소리를 들으며, 아침에 겨우 일어난 몸을 이끌고도 결국 힘든 등교를 해내요. 콜레트와 모의 모습을 보면 아무런 사고 없이 등교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만으로도 대견하다고 느끼실 거예요.
아이의 학교생활이 부모님에게는 제시간에 등교 알람이 울리고, 선생님께 별다른 전화가 오지 않으며, 아이에게는 등교는 조금 힘들었지만 등교 후엔 즐겁게, 신나게, 재미있게 놀고 땀에 흠뻑 젖어 하교해서 "엄마 나 오늘 학교에서 진짜 재미있었어!"라고 말하는 것이라면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콜레트와 모의 모습이 우리 아이의 모습이 아닐까 걱정이 되다가도 아이들의 진심을 알게 되어 안도가 되는 그림책 <모범생이 되는 일곱 가지 방법>이었어요.

#모범생이되는일곱가지방법 #오드레이푸시에지음 #박선주옮김 #책과콩나무 #어린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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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 마이크 저학년은 책이 좋아 27
이미현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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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속마음 마이크

글 이미현

그림 김미연

잇츠북 어린이



다영이의 친구 소율이는 항상 "착한 천사 다영아"라고 하며 물건을 빌려 가놓고는 제때 가져다주는 일이 없어요. 다영이도 너그럽게 빌려줄 때도 있지만 있지만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어요. 싫을 때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자신을 한심하게 느꼈어요.


어느 날 다영이는 등굣길에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신기한 학교 매점'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속마음 마이크'를 받아서 나왔어요.

속마음 마이크는 속마음을 또박또박 말할 수 있게 해주는 신기한 물건이었어요.


속마음 마이크를 갖게 된 다영이에게는 무슨 일이 펼쳐질까요?


알록달록한 표지가 눈길을 잡는 <속마음 마이크>를 초1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책 속 다영이의 모습은 어릴 적 저를 보는 듯했어요. 저도 마음은 불편해도 속마음을 잘 이야기하지 못했거든요. 


속마음 마이크를 통해 다영이가 자존감을 찾고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저에게도 속마음 마이크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맞는 말이래도 듣는 사람이 기분이 나쁠 수도 있고, 비밀 이야기도 툭 튀어나올 수 있어요.


평소 오지랖이 넓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하는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좋지만 주변 사람의 기분을 헤아려가며 적당히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다영이의 성장과 우정, 그리고 두근두근 사랑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던 <속마음 마이크>. 


초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속마음마이크

#잇츠북어린이

#글이미현

#그림김미연

#소통

#솔직함

#우정

#초등추천도서

#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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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놀러 와 스콜라 창작 그림책 58
엘리자 헐.샐리 리핀 지음, 대니얼 그레이 바넷 그림, 김지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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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놀러와


글 엘리자 헐 / 샐리 리핀

그림 대니얼 그레이 바넷

옮김 김지은

위즈덤하우스


뇌성마비로 휠체어를 타는 아이, 엄마가 청각장애가 있는 아이, 아빠와 본인이 자폐스펙트럼인 아이, 아빠와 본인이 왜소증인 아이 등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집에 초대를 받아 놀면서 동등한 관계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우리 집에 놀러 와'라며 집으로 초대해 주는 친구들 덕에 우리 이웃에는 장애를 가진 다양한 가족들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속의 그림을 보며 장애인 가족이 생활할 때 도움을 주는 도구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 책에 나온 수화도 따라 해보며, 뇌성마비, 왜소증, 연골무형성증 등 아이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단어들도 알아보았어요.


저부터 아이들에게 장애를 설명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곤란해 돌려 말하곤 했었는데

-기억하세요. '장애'는 나쁜 말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특별하다', '불리하다', '능력이 다르다'라고 말하는 대신 '장애가 있다'라고 말할 수 있어요'

마지막에 이렇게 쓰여있는 엘리자의 편지를 읽고 반성하게 됐어요.

오히려 아이들이 요즘 티브이나 책에서 장애인을 많이 접하다 보니 더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장애는 나와 '다른' 것이 아닌 '다양함'이라는 것을 일깨워준 이 책을 많은 초등학생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겠어요.




#우리집에놀러와 #엘리자헐 #샐리리핀 #대니얼그레이바넷 #옮김김지은 #위즈덤하우스 #장애 #다양성 ​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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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신들의 UFO - 고대 7개 나라의 신화 속 탈것들 탈것박물관 33
탈것공작소 지음, 박영애 감수 / 주니어골든벨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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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상 모든 신들의 UFO

기획 및 그림 탈것발전소

감수 박영애 (사) 색동 어머니회

주니어골든벨







"신들은 무엇을 타고 다녔을까?"

이 책은 인도, 북유럽, 그리스 등 고대 7개 나라의 신화와 전설들 중 탈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그리스 신화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제우스, 아폴론의 아들 파에톤, 트로이 목마, 다이달로스, 페가수스 등의 그리스 신화 이야기와 페르시아의 전설 속 나는 양탄자 정도는 알고 있었으나 인도 신화(수리아의 태양전차, 마하바라타, 바하나, 가루다, 우차이 히스 랍바스, 아슈빈의 마차) 북유럽 신화(굴린부르스티, 발키리오르) 이집트 신화(태양신 '라'의 2척의 배) 바빌로니아 신화 (무슈후슈), 아랍권(브라크) 이야기는 처음 알게 되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의 '탈 것'을 타고 다녔다는 이야기도 신기하고, 말 이외의

여러 동물들이 '탈 것'이 됐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여러 신화 속 '탈것'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 점 이외에 이 책은 삽화가 정말 화려하고 멋있다. 그림을 보며 아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펼칠 수 있음이 분명하다.

또 부가적인 설명이 잘 되어있는 점과 그리고 각각의 이야기들을 QR로 들을 수 있어 더 실감 나고 이야기에 푹 빠져들 수 있다. 아직 글 읽기가 힘든 아이들이 음원을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을 듯하다.

'탈것'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그리스 신화 이외에 다른 신화도 있다는 것을 알았고 토르가 북유럽 신화 이야기였어?라며 관련된 이야기들을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했다.

신화를 좋아하고 '탈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세상의모든신들의UFO #탈것발전소 #주니어골든벨

출판사의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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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신 아파해 줄 사람 저학년은 책이 좋아 26
이수용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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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신 아파해 줄 사람
글 이수용
그림 심윤정
잇츠북어린이

책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이가 치과에 가기 무서워하는 이야기 같죠?

자세히 보면 아이의 윗니 두 개가 없어요.

그린이는 3학년인데 아직도 빠진 윗니가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 치과에 가야 해요! 너무 무서워 걱정을 하던 중 그린이는 어떤 약국에서 약국 할머니에게 과자를 하나 받게 돼요.

이 과자와 할머니의 비밀은 무엇일지 책 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아이들이 예전에 치과를 무서워하던 일도 생각나면서 너무 재미있고 감동 있는 이야기였어요. <나 대신 아파해 중 사람>의 서평은 아이의 독후감으로 대신 올려볼게요!



<나 대신 아파해 줄 사람>이라는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표지가 알록달록하여 스토리가 궁금했고 표지에 왜 과자가 그려져있을까 궁금했기에 읽어보았다. 이 책의 주인공 그린이는 앞니가 빨리 나지 않아 걱정하던 도중 친한 친구 보미의 아빠가 치과의사라 한번 물어보고 잇몸을 도려내야 잇몸 안에 있는 이가 나올 수 있다는 말에 겁을 먹는다. 어느 날 그린이는 약국에서 이상한 할머니께 과자를 받게 된다. 과자는 먹게 되는 이가 그린이를 대신해 아파지는 과자이다. 나는 그린이가 과자를 받고 누구에게 줄지 가장 흥미로웠는데 그린이는 고민하다 결국 자신이 먹게 되는데 나는 무서웠을 텐데도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 하는 그린이의 모습이 대견스럽고 멋있게 보였다. 과자를 준 이상한 할머니께서도 그런 생각이지 않을까 싶었다. 나도 그린이를 본 받고 나에게 불이익과 피해가 있더라도 내가 한 행동은 내가 해결하며 절대로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소에 나는 어땠을까?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 책이다.

출판사에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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