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이 어때?
제이닌 샌더스 지음, 셰리 저메이징 그림, 최은하 옮김 / 갈락시아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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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오늘, 기분이 어때?
글 제이닌샌더스
그림 셰리저메이징
옮김 최은하
갈락시아스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알려준 고마운 책

"우리는 아이들의 성격을 선택할 수 없지만 형성할 수 있다."

-
감정 표현에 서툴러서 독후감을 쓸 때 느낀 점을 못 쓰는 아이에게 기분,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알려주기 위해 만들었던 게임이 있다.

젠가에 포스트잇으로 감정 단어를 적고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젠가를 뽑고 나온 단어로 문장을 만드는 게임이다.

내가 뽑은 젠가에 '기쁘다'라는 단어가 적혀있으면
"나는 오늘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기쁘다."
이런 식으로 문장을 만드는 것인데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공유할 수 있고 문장 만드는 연습도 시킬 겸 우리 집에서 자주 하는 게임이다.

 이 책 또한 감정, 기분을 알려주는 책인데
아이들과 대화하기 너무 좋은 책이다.

한 아이와 읽기 시작하면 다른 아이들도 쪼르르 와서 같이 읽고 대화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를 아는 것에서 확장해서 이해하고, 감정을 색깔, 모양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고 안 좋은 기분이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을 읽어주기 전 부모님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가이드도 나와있어서 참고하기 좋다.

-대화나누기-

p.10
우리는 가끔씩 정말 행복하다고 느껴요
어떤 색이 행복한 색이라고 생각하나요?
왜 그 색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나요?
1-첫째 2-둘째
1:연두색
내가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고 밝은 색이라서
2:노란색
귀여운 병아리가 생각나서 행복해.

p.30
슬펐던 적이 있나요? 언제였나요?
슬프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나: 언제 슬펐어?
2: 아기가 내 아이스크림 뺏어 먹었을 때

나: 그럴 땐 어떻게 했어?
2: 근데 막 울지 않고 아기한테 "누나 꺼 먹으면 누나 화나고 슬퍼" 이렇게 얘기했더니 아기가 "누나 미안해" 하더라고

p.31
걱정되거나 무서운 느낌을 느껴봤나요?
언제였나요?
이런 기분이 들면 어떻게 하나요?

나: 언제 무서운 느낌을 느꼈었어?
1:엄마가 하원하는 동생 데리러 갔을 때 좀 무서웠어.

나: 그럴 때는 어떻게 했어?
1: 그냥 재미있는 만화를 틀어서 봤어.

#오늘기분이어때 #글제이닌샌더스 #그림셰리저메이징 #옮김최은화 #갈락시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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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악동들의 가족놀이터
마음정원 지음 / 새론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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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지구별 악동들의 가족놀이터
🖋마음정원
🖋새론북스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을 만났다.

이름하여 마음정원 작가님의<지구별 악동들의 가족 놀이터>!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삼 남매 이렇게 대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 속에 삼 남매의 소개가 나오는데 첫째 딸 소개가 우리 집 첫째 딸이랑 같아서 깜짝 놀랐다!

'종이접기, 그림 그리기, 요리를 좋아하고 웃으면 눈이 반달 모양이 되어서 보는 사람도 같이 웃게 되는 웃음 아이콘!'

둘째, 셋째 아들도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그리고 책 속의 스케치가 너무 귀엽고 보면 웃음이 나고 힐링이 된다.

우리 집도 삼 남매도 보니 책에서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았고, 공감되는 글에 찡하기도 하고, 아이들의 엉뚱함에 웃음이 나고, 어떤 글에서는 '와 아이들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작가님의 육아 방법도 배우고 싶어졌다.

에피소드마다 촌철살인의 코멘트들이 웃음 짓게 했다.

 책 소개에 이렇게 나와 있다.

<만화책인 듯 육아서이고, 동화책인 듯 유머집 같은 옴니버스 생활 에세이>

정말 그랬다.
아이들이 읽어보더니 "두꺼워서 엄마가 읽는 책 같은데 동화책같이 너무 재미있어."라고 한다.

책을 읽고 나니 아이들의 말과 글들이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나도 그때그때 기록으로 남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p.196
"할아버지는 책을 수염으로 읽으신다고요. 엄마가 읽어주는 건 부드러운데, 할아버지는 까끌까끌해요. 할아버지가 읽어주면 까칠해서 재미없어요."

 p.205
모든 일에는 편한 점과 불편한 점이 공존한다. 우리가 사는 모습에도 좋은 점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다. 각자가 처한 삶의 저마다에는 그 속에 살지 않는 이상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아픔과 기쁨들이 공존하고 있다.

p.301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먹고 산다는 것. 아이가 느끼는 첫사랑은 엄마여야 한다는 것.

@book_jib
#지구별악동들의가족놀이터 #마음정원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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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모이서평단 #모모패밀리 #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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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마녀 네네칫 1 - 가짜 마녀 진짜 마녀 양말 마녀 네네칫 1
신현경 지음, 한호진 그림 / 요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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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양말마녀 네네칫 1.가짜마녀 진짜마녀
신현경 글 
한호진 그림
다산북스

 '회오리바람 한숨'을 타고난 마녀 네네칫.
네네칫이 한숨을 쉬면 회오리바람이 불어닥칩니다.

네네칫은 교통 사고를 당해 마법으로 치료한 후 붕대를 감고 사는 '미라 개' 빅테일과 '땅 구멍 재채기 마법'을 타고 난 엄마 오르간과 함께 그레이스 아파트에 삽니다.

마녀들이 신는 똑같은 구두가 불만인 네네칫은 마법 가루로 특이한 양말을 만들고 그날부터 네네칫은 '양말 마녀'라는 별명을 만듭니다. 
그 순간 네네칫의 양쪽볼에 양말 모양 주근깨가 생기는데요. 

-주근깨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네네칫의 생일날 엄마는 '보글보글 냠냠 마법'(음식을 만들다가 다른 생각을 하면 음식에서 그 맛이 나는 마법)으로 생일 케이크를 만들다가 쥐 생각을 해서 케이크 맛을 망쳐버버리는 바람에 네네칫은 아이스크림 가게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갑니다.

아이스크림가게에 새로 나온 '미미체크 아이스크림' 때문에 줄이 엄청 길었고, 미미체스 광고판에는 네네칫과 똑같이 생긴 여자애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진짜라며 화가 난 채 집으로 돌아온 네네칫은 자신이 마녀라는 비밀을 밝히지 않고도 미미체스 보다 유명해지기 위해 '미라 개'인 빅테일을 데리고 나갑니다.

네네칫은 호수에서 미미체스를 만나게 되고 악덕 매니저로부터 미미체스를 구해줍니다. 미미체스는 네네칫의 비밀을 지켜주고 둘은 정말 친한 친구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네네칫 앞에 세 명의 마법사가 나타나 '마법학교 입학 통지서✉'를 전하지만 네네칫이 가지 않겠다고 하자 세 마법사는 개를 찾으려면 마법학교로 오라며 빅테일을 데리고 가버립니다.
빅테일도 구해야하고 주근깨에 대해 알고 싶어진 네네칫은 마법학교로 떠나기로 마음 먹습니다. 

과연 마법학교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큰 딸이 읽은 책을 기록하는 어플에서 광고를 보고 이 책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판타지 좋아하는 엄마가 해리포터 같이 읽자고 해도 판타지는 별로라며 안 좋아하던 아이가 판타지를 읽고 싶다니
냉큼 알아 봐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서점바로대출서비스로 빌려다줬었습니다.

며칠 후 다산어린이 서평단에 당첨되서 책을 소장하게되니 너무 너무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2화에는 마법학교로 간다니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판타지를 싫어하던 아이도, 어른인 저도 빠져든 한국형 마법판타지 <양말마녀네네칫>
2화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양말마녀네네칫 #네네칫 #신현경글 #한호진그림 #다산어린이 #다산북스 #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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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닭다리 탐정 - 비밀 짜장 소스 도난 사건 명탐정 닭다리 탐정 1
정인아 지음, 정예림 그림 / 모든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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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 탐정 사무소에는 명탐정 '닭다리 탐정'과 닭 요리를 잘 하는 조수 '박조수'가 있습니다.

둘이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짜장면집 '짜장의 전설'의 요리사 '금먹방'씨가 급하게

닭다리 탐정 사무소를 찾아 옵니다.

탐정은 금먹방씨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로 누구인지 알아차리고,

손에 묻은 반죽으로 새벽에 요리를 하다 음식 재료가 없어진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금먹방씨는 짜장면집의 '비밀 짜장 소스'가 없어졌는데 소스는 전염병 때문에 중국에서 재료를 수입할 수 없어 바로 만들 수 없고 오늘은 10년에 한 번 개최하는 "세계 중국요리 대왕 경연 대회"라

빨리 소스를 찾아야했습니다.

짜장면집으로 넘어 간 탐정은 비장의 무기인 황금 젓가락을 돌려

주변의 모습을 360도 촬영하여 증거를 찾습니다.

조사 후 대회가 열리는 차이나타운으로 자리를 옮겨 조수가 만든 닭다리 도시락의 닭다리를 먹고

시력이 20.0이 되는 초능력으로 범인을 찾아냅니다.

탐정은 어떻게 범인을 찾을 수 있었으며 '비밀 짜장 소스'를 훔쳐간 범인은 과연 누구 일까요?

탐정 이야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같이 범인도 찾아보고

중간에 나오는 요리 방법, 퀴즈, 게임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탐정이 닭다리를 먹을 때 아이들이 닭이 닭을 먹는다며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지만

너무 재미있어 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글씨도 큼직하고

그림도 많아 초 저학년 아이들도 스스로 충분히 읽을 수 있어서

추리, 탐정, 퀴즈 좋아하는 유아 ~ 초 저학년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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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놀이 할 사람?
이노우에 요코 지음, 코미네 유라 그림, 황진희 옮김 / 책소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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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가게 놀이 할 사람?
🖋이노우에 요코 글
🖌코미네 유라 그림 🖋황진희 옮김
🖋책소유

 한 꼬마가 가게 놀이를 하려 돗자리를 폈습니다.
"가게 놀이합니다. 어서 어서 오세요."

"나도 나도"

다람쥐, 곰이 다가와서 돗자리를 핍니다.
동물 친구들도 물건을 팔러 왔나봐요.

동물 친구들도 함께 힘차게 외쳐봅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오세요"

💫후루루루 삐루루루!💫

어디선가 마녀가 날아왔어요.

"무엇을 사시겠어요?"

 마녀가
"몽땅 사갈게용~" 

 💫휘리리 뿅!💫

 눈 깜짝 할 사이에 작아진 꼬마와 동물 친구들은 하늘을 날아 깊은 숲 속 마녀의 집에 도착합니다.

마녀의 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후루루루 삐루루루!💫

 🌸
봄꽃이 생각나는 예쁜 분홍색 표지가 완전 아이들 취향저격했어요!

생각지도 못한 마녀의 등장으로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애들 어릴 때 가게놀이, 소꿉놀이 많이 했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 해서 제가 "가게 놀이 할 사람?" 했더니 
초등학생이 된 지금도 "저요! 저요!"하며 너무 신나하는 아이들입니다😄

예쁘고 좋은 책 감사합니다🌸
@booksoyou

#가게놀이할사람 #책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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