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훌륭한 도둑 그림책의 즐거움
김지안 지음 / 다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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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현상수배! 무척 훌륭한 도둑
김지안 글 그림
다림 @darimbooks

플랩북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너무 재미있고 귀여운 도둑님(?)을 만났어요!!

자신이 훌륭한 도둑이라고 자부하는 고양이!

달이 뜬 밤 !
도둑질을 나서요!

그런데
다람쥐 집은 너무 작고
토끼집은 당근 밖에 없고
개구리네는 아직도 안 자고 노래를 부르고 있고 😭
.
.
.
도둑질에 실패한 후
불이 켜져있는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데요???

꺅!!!!😱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질까요???

아가들이 읽을 것 같은 플랩북이지만 율남매 & 엄마 모두 웃게 만든 재미난 그림책이었어요!

#현상수배무척훌륭한도둑 #무척훌륭한도둑 #김지안 글그림 #다림 #다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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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학습자의 공부 -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의 인지와 기초학습지도 휴먼테라피 Human Therapy 85
박찬선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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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느린 학습자의 공부
박찬선
이담북스 @idam_books

경계성 지능과 학습 장애를 가진 사람을 '느린 학습자'라고 부릅니다. 

경계선 지능은 IQ70~84이며 대부분 학습 인지가 '고르게' 낮은 편이고
학습 장애는 매우 잘하는 것과 못 하는 것의 차이가 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느린 학습자들은 기초 인지 능력을 발달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초 인지 능력이란 모든 학습과 생활의 기반을 이루는 능력으로 읽기, 쓰기, 독해, 기초 수학을 배우기에 앞서 발달해야 하는 기본 정신 능력입니다. 

기초 인지 능력을 발달 시키지 못 하면 기초 학습을 제시기에 획득할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기초 인지 능력인 시간과, 시공간 개념, 주의력, 기억 능력과 기초 학습 능력인 한글, 수학 교육법이 나옵니다.

아이가 더 뒤쳐지기 전에 아이 상태를 빨리 파악하고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느린학습자의 심리도 다루는데 아이의 생각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찬선 선생님의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을 읽고 아이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았고 <경계선 지능과 부모>로 부모의 역할을 한 번 더 다짐하게 됐는데 <느린 학습자의 공부>를 통해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추가해서 가르쳐야 할 것들과 바꿔야 할 공부 방법도 생각해 보았고, 

실제로 제가 아이에 맞게 공부 시키는 방법들이 나왔을 때는 그래도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구나 하고 안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늘 처음 배운다고 생각하고 차분히 알려주기.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습니다. 

 #느린학습자의공부
#이담북스 #박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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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이야기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29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 천은실 그림, 정영선 옮김 / 인디고(글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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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세라 이야기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
정영선 옮김
천은실 그림
글담출판사 인디고 @geuldam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스물여덟 번째 <세라 이야기>

 
<소공녀>라고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 소공녀는 일본식 제목이라 <세라 이야기>로 제목을 바로잡아 펴냈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세라는 민친 학교라는 기숙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돈이 많은 아버지 크루 대위 덕에 민친 교장은 세라를 공주 대접을 해줍니다.
세라는 학교에서 (어멘가드 본인이 표현 한 말에 따르면) 학교에서 가장 멍청한 아이 어멘가드, 엄마가 없는 아이 로티, 학교의 하녀인 베키 언니와 친구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라는 아버지 크루 대위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되고 그렇게 세라는 고아가 된 데다가 빈털털이가 되었고 민친 교장은 빈털터리가 된 세라를 하녀로 부립니다.

학교의 허드렛일을 하며 다락방에서 지내던 세라는 학교 옆 건물에 인도 신사 캐리포트씨가 이사 온 것을 알게 되고 인도인 하인 람다스씨와 람다스씨가 돌보는 원숭이와 친해집니다.

그 인도 신사 캐리포트씨는 한 여자아이를 찾고 있었는데, 우연한 사건으로 그 아이가 벽 하나 건너에 사는 세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캐리포트씨는 그동안 크루 대위와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렇게 세라는 다시 공주가 되었고, 세라는 베티 언니도 학교에서 벗어나서 자신과 함께 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빨간 머리 앤을 좋아하다 보니 세라 이야기를 읽는 동안 자연스레 두 주인공을 비교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둘 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정이 많다는 점 / 고아인 앤, 고아가 된 세라 / 커스버트 남매와 가족이 된 앤, 캐리포트씨와 가족이 된 세라 /앤의 친구 다이애나, 세라의 친구 베티 등 비록 전체적인 내용이나 결말은 다른 빨간 머리 앤과 세라 이야기지만 아이들과 두 작품을 비교해가며 읽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라는 신분을 다시 찾았지만 베티의 신분은 여전히 하녀로 남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쉽긴 했지만 세라가 거지 아이에게 건넨 정이 빵집 아주머니에게도 전해져 아주머니도 정을 베풀게 된 장면은 특히나 감동적이었는데, 책을 다 읽은 후 한동안은 여운으로 잠에 들지 못 할 정도였습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소장 가치 상승하는 인디고 고전 시리즈<세라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고 그 여운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p. 105
베풀기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물건을 아낌없이 나눠줄 뿐 아니라 마음도 나눠 주게 된다.

p.120
"응. 맞아. 난 상상이 좋아. 상상하는 것만큼 근사한 것도 없거든 마치 이야기 속 요정이 되는 것 같으니까. 뭐든 열심히 상상하면 진짜 같은 생각이 들어."

p.176
신기하게도 동물들은 분명히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다. 낱말로 이루어져 있지는 않지만 이 세상 모든 생명체가 이해하는 언어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p. 184
"이야기 맞아. 모든 것이 이야기를 품고 있어.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민친 교장선생님도 한 편의 이야기지."

#세라이야기 #인디고아름다운고전시리즈 #프랜시스호지슨버넷 #정영선 옮김 #천은실 그림 #글담 #인디고 #글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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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공주와 수상한 요정들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9
배빗 콜 지음,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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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공주와 수상한 요정들

베빗 콜 글 그림

노은정 옮김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9

 

전형적인 '공주'이미지에서 벗어난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내 멋대로 공주>시리즈인 첫 번째 <내 멋대로 공주와 사라진 왕자들>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내 멋대로 공주와 수상한 요정들>이에요.

내 멋대로 공주는 대모 요정 궁디펑퍼짐 도리스를 통해 바다 건너 동화 나라에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요정들은 한 번에 세 가지씩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데 '소원뿡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는 원하는 만큼 소원을 들어준데요.

 

고약한 소원을 주문한 고객들(동화 속 등장인물)이 결말을 바꾸고 있다는거에요.

 

내 멋대로 공주는 궁정 마법사 해리에게 도움을 청해 '소원뿡닷컴'의 주소가 못된 마녀 에라밉다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내 멋대로 공주, 도리스, 해리는 동화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내 멋대로 성에 사는 하늘을 나는 악어라용 화르륵불꽃 아마조니아를 타고 동화나라에 있는 숲으로 날아갔어요.

 

한편 에라밉다는 '못된 대모 요정' 비밀번호 비너스, 단축키 다나, 기가바이트 기네스와 '소원뿡닷컴'의 소원 주문들을 살피고 더 고약한 일을 만들기 위해 광고를 내기 시작했어요.

이들은 먼저 골디락스를 찾아갔어요. 골디락스는 배탈이 나서 화장실을 들락달락 하고 있었어요.

'곰 세 마리' 집으로 찾아가 곰들이 사이트에서 골디락스가 자기들 집에 오지 못하게 하는 소원을 사서 대못 요정들이 배탈이 나는 귀리죽을 골디락스에게 먹이라고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내 멋대로 공주는 이렇게 동화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에라밉다를 물리치고 동화 나라를 구할 수 있을까요?

예쁜 공주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에게 내 멋대로 공주를 보며 예쁘고 아름답지만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전형적인 공주의 틀에서 벗어난 공주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남자답게' '여자답게'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래요.

 

저학년이 읽기 좋은 <내 멋대로 시리즈>. <내 멋대로 공주와 사라진 왕자들>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출판사를 통해 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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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할 차례야 - 몬테소리 비폭력 대화법 다봄 사회정서 그림책
크리스티나 테바르 지음, 마르 페레로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다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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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내가 말할 차례야
🖋크리스티나 테바르 글
🖌마르 페레로 그림
🖋유 아가다 옮김
🖋다봄 @dabom_books

<몬테소리 비폭력 대화법 내가 말할 차례야>

이 책은 단순히 친구와 싸우면 안돼요, 친구 물건을 빼앗으면 안돼요. 가 아닌 대화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동안 아이들이 싸울 때 일단 싸움을 중단 시키고 생각을 물어봤을 때 오히려 더 화를 내고 우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책 속에서 배운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할 때는 막대 같은 상징적인 도구를 쥐여주고 차례대로 말할 수 있게 하고,

'너'가 아닌 '나'를 주어로 하는 문장으로 이야기하게 하고, 

상대방의 행동 비난이 아닌 문제를 설명하게 하고,

상대방의 감정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많은 것을 느끼며 내가 반성하게 된 그림책이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대화법에서 적용해도 좋겠다.

 
#내가말할차례야 #크리스티나테바르 글 #마르페레로 그림 #유아가다 옮김 #다봄 #몬테소리비폭력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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