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분 수학(계산편) 초등 2학년 1학기 (2023년용) - 공부는 습관이다! 하루한장! 아침 5분 수학 (2023년)
오픈북 편집부 엮음 / 오픈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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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 본 <아침 5분 수학>은 2-1학기 교재입니다.

지금은 초1이지만 이제 며칠 후면 겨울방학을 하고 방학이 끝나면

바로 2학년으로 올라가기에, 미리 집에서 조금씩 수학공부를 해보면

좋을것 같아 선택한 책이 바로 <아침 5분 수학> 입니다.

 

이 책은 2-1학기에 배울 내용들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연산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반아올림과 받아내림을 비롯하여

시계보는 방법과 3개의 수 계산과 여러방법으로 계산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가 연산은 잘 하는 편이라 앞부분을 시작하면서 혼자 하게

두었더니 스스로 잘 풀더라구요.

 

책은 작고 가벼워서 외출할 때 가방에 쏘~옥 넣어갖고 다녀도 되고,

잠깐씩 풀어볼 수 있도록 한 페이지에 있는 문항 수도 10개 내외로 적당하답니다.

처음 이 책을 받자 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 좌우명이 뭐에요?"

"롤모델이 뭐에요?"

 

왜 그런것을 물어보나 했더니 이 책의 첫 페이지에 <나의 소개서>에 나와있는

내용이더라구요. 좌우명과 롤모델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더니 금방 이해를 하고

자신의 롤모델은 '이순신 장군'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아이 자신에 대해서 작성해볼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목표와 일정표 그리고 일기장까지 간단히

재미있었던 과목/ 친하게 지낸 친구/ 하고 시픈 일/ 잘못한 일/ 기억에 남는 일/

다음주 각오 등 적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가 부담없이 적을 수 있네요.

하루를 돌아보는 일기를 작성할 때는 쓸 내용이 없다고 핑계를 대면서 쓰기 싫어했는데,

이렇게 간단히 요약되어 있으니 작성하기도 편하더라구요.

 

이 책은 제목처럼 <아침 5분 수학>이라고 되어있는데,

저희 아이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기에 아직은 아침에 푸는 것이 힘들었답니다.

그래서 아침보다는 저녁에 풀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

이해하기 쉽고 간단히 풀 수 있어서 아이가 자신있게 잘 풀었어요.

매일매일 하루를 돌아보고 기록을 재면서 실력을 키운다면 금방 실력이 향상될 것 같아요.

아이들의 학습교재는 우선 아이가 흥미를 갖고 풀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책이 바로 <아침 5분 수학>과 같은 책인듯 합니다.

활용문제를 통해 반복학습까지 할 수 있으니 이제는 수학 실력이 탄탄해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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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로 Let's Go 수호전사 피지스맨 캐롯의 인체 대탐험 시리즈
김광일 그림, 박성우 글, 안병준 감수, 미쓰홍 / 미쓰홍(MYTHHONG)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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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부적당한, 특이한'이란 뜻으로 음식물이나 흡입성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알레르기성 증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음식보다는 건조한 피부때문에 피부를 자주 긁어서  병원에 가면 건조해서 알레르기성 아토피가 생기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습제도 잘 발라주는데도 아토피는 쉽게 낫지를 않네요. 얼마 전에도 아이가 몸을 슬슬 긁기 시작하더니 아토피처럼 오톨도톨하게 생기기 시작했어요. 웬만해서는 인스턴트나 불량식품을 피하려고 하는데도 아이에게는 맛있는 유혹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 햄버거, 라면, 과자....등 아이가 먹고싶은게 너무 많은거에요.

요즘들어 과자를 즐겨 먹더니 건조한 피부에 자주 긁고 붉게 아토피처럼 생겨서 걱정이었는데,

이번에 너무도 좋은 기회에 <인체로 Let's Go 수호천사 피지스맨>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수호전사 피지스맨이 아이들을 병들게 해 지구를 정복하려는 병균족의 계획을 통해 아토피의 원인과 증상을 자연스럽게 소개해주고, 병균족의 몬스터를 물리치는 이야기와 함께 어떻게 하면 아토피를 에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를 재미있게 설명해 줍니다. 현대의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며 새로운 질병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없는 아토피에 대한 증상은 정말 심각하더라구요. 가끔 아토피가 심한 환자들을 TV에서 볼 때면, 정말 가슴이 아프고 빨리 낫기를 바래기도 했답니다. 특히 아주 어린 아기들이나 아이들이 아토피에 걸려 고통스러워하거나 성인들이 되어서까지 심한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그런것을 볼 때마다 아이에게 아토피에 대해서 살짝씩 이야기를 해주긴 했지만, 이번에 수호전사 피지스맨을 읽으면서 더욱 실감하게 된 것 같아요.

새 집 증후군으로 아토피가 발생할 수 있고, 수정이가 약을 먹기 위해서 밥을 먹어야하지만 밥 대신에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를 먹으면 아토피에 안좋다는 건이의 말에 짜증을 내는 수정이. 이처럼 아토피에 안좋은 유해 화학 물질은 우리 몸에서 두뇌를 가장 먼저 공격하여 아토피가 나타나기 전에 짜증을 먼저 낸다고 하네요.

 

이 책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선택한 책이었지만, 만화로 아이가 쉽게 아토피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아이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아토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직접 알게 된 아이는 물론 엄마인 저 또한 아토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게 된 시간이었답니다. 아토피를 가진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알레르기 체질 때문에 다른 병에 쉽게 걸릴 수도 있는데, 그 중에 천식이나 비염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의 특징이 감기에 걸리면 무척 가려워하면서 알레르기성 아토피가 생기고,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는데 스테로이드 제품보다는 보습제를 활용하여 아토피를 예방하라고 하네요.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라고 했다고 아이가 책을 읽은 후에 말해주었답니다.

그러더니 요즘엔 그동안 안먹던 청국장도 정말 잘 먹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아이가 되었답니다.

모두 피지스맨 덕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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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존 버닝햄 글.그림, 이상희 옮김 / 토토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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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시원하게 큼지막한 책의 첫장에 '존 버닝햄'이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왔네요.

초1학년인 아이는 '존 버닝햄'이라는 이름을 보고 "존~ 버닝햄?" 하고 이름을 끌며

아는듯 말을 했어요.

"존 버닝햄 알아?"

"네~"

"어떻게 알아?"

"책에서 봤어요~"

 

역시 아이도 존버닝햄의 책을 읽어보았다고 말합니다.

<지각대장 존>을 학교에서 봤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책을 읽어도 지은이 이름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데도

이번에 '존 버닝햄'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말하는것을 보고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답니다.

존 버닝햄의 책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 즐거움까지 선사합니다.

유아들을 위한 창작동화여서인지 글밥도 많지 않지만,

이번에 <소풍> 이야기에서는 주인공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그리고 양이랑 돼지랑 오리가 등장합니다.

글밥도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반복되는 질문과 이름들로 아이들에게 재미를 더하기도 합니다.

요즘엔 아이들이 공부와 학원 그리고 게임에만 열중해서 거의 실내에서 가만히 있을 때가 많은데요,

이 책에 소개된 '소풍'을 통해서 밖에서의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네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도시락을 싸서 소풍을 가던 도중에 양이랑 돼지랑 오리를 만납니다.

함께 소풍을 가자고 말하자 모두들 흔쾌히 응하네요.

소풍을 가던 도중에 여러가지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런이런! 동물 친구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잃어버렸어요.

친구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함께 찾아주는 모습도 좋았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모습에서는 숨은 그림찾기를 하는 것처럼 물건 찾는 재미가 있었네요.

맛있는 도시락을 나눠먹고 함께 잠자리에 들 수 있는 좋은 친구.

서로에게 사랑과 배려를 하는 아이들과 동물친구들의 모습에서 사랑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초1학년인 아이는 글밥이 적어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반복되는 말로 재미를 주는 것 같아 신나게 읽는 모습도 보기 좋았답니다.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

감동과 재미로 책 읽는 즐거움을 주는 이 책 <소풍>을 조카에게도 선물해 주고 싶네요.

존 버닝햄의 사랑스러운 그림책으로 예쁜 마음도 키우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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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와 고양이 클럽 길벗어린이 저학년 책방 14
에스터 애버릴 글.그림, 홍연미 옮김 / 길벗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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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와 고양이 클럽> 이 책은 아주 오래 전에 나왔던 책이라고 합니다.

70년 동안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검은 고양이 제니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처음으로 고양이 제니를 알게되었는데,

그동안 어떻게 오래도록 사랑을 받아왔는지 알겠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은 수줍음이 아주 많은 작고 까만 고양이 제니 린스키입니다.

고양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 책의 저자는 제니의 주인인 팅커선장에게

물어 제니와 고양이 클럽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저자는 고양이들의 말을 있는 그대로 쓸수 없었기에 자신의 상상력을 살짝

섞어 흥미롭고 유익한 것들을 재미있게 풀어놓았답니다.

도시에 사는 고양이들의 생활과 우정, 용기와 배려에 대한 다섯 편의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고 읽을수록 빠져들었답니다.

 

제니의 주인인 팅커 선장은 거리에서 개에게 쫓기던 제니를 구해주고

집으로 데려와 잘 보살피며 살았답니다.

그러나 제니는 정말 수줍음이 많아 밖에 잘 나가지를 않았지만,

사람들이 잠든 사이에 고양이들이 밤마다 고양이클럽에 모인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고양이 클럽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고양이클럽 회원인 고양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잘하는 것이 하나씩 있었기에

수줍은 많은 제니는 고양이클럽에 들어갈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답니다.

용기도 없었고 자신이 잘 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던 작은 고양이 제니.

어느 날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을 보고는 자신도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안 마음씨 착한 팅커 선장은 제니에게 스케이트를 선물하고,

스케이트를 선물받은 제니는 어떻게 할까요?

제니는 고양이 클럽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이 책은 고양이들의 삶을 엿보는 재미와 함께 그 안에 우정과 용기, 배려를

배우면서 멋지게 변신하는 제니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수줍음이 많아 나서지도 못하던 제니가 하나씩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면서

용기있게 변하는 모습에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었고,

고양이들간의 우정과 배려 또한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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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근력 트레이닝 - 내 아이 숨은 능력을 깨워주는
이시이 나오카타 지음,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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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집안에서만 놀고 혹은 많은 학원으로 돌기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도 합니다. 저희 아이 경우만 봐도 일주일에 5일은 체육관에 다녔었는데, 요즘엔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을 하다 보니 일주일에 두 번 가는 것으로 운동량이 줄었답니다. 그러다보니 초1인데도 저녁에 늦게 집에 도착하고 집근처에 같이 놀만한 친구들도 없어서 집에 와서도 밖에서 뛰어놀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활동량도 그만큼 줄고 집에 오면 거의 앉아서 숙제나 TV,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활동량이 거의 없어서인지 조금씩 비만이 될까 걱정이 되었답니다. 먹는 것은 정말 잘 먹지만 동적인 활동도 많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보니 아이 스스로도 자꾸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이번에 <어린이 근력 트레이닝>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밖에서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의 근력과 뼈가 약한 것을 고려하여 집안에서나 좁은 장소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바르게 사용하고 그 힘을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는 쉽고 간단한 근력트레이닝을 소개합니다.

옛날에는 엄마의 저녁 먹으라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학교 갔다 오면 집 마당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곤 했었는데, 요즘엔 조금만 어두워져도 밖에 나가지 못하고 또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만한 공간도 많지 않아서 점점 아이들은 동적인 활동보다는 집안에서 스마트폰과 게임으로 정적으로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점점 가엾다는 생각이 드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들의 마음이고 바램일 것입니다. 밖에서 뛰어놀지 못한다면 집안에서라도 하루에 조금씩만 투자하여 우리 아이들이 뼈도 튼튼하게 근육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구분하여 자신의 연령에 맞게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하는데 동작이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할 수 있고, 철봉에 매달리기 같은 운동은 가까운 학교를 찾아가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매일 조금씩 스트레칭으로 근력트레이닝을 하고 있는데, 쉬운 동작이라 아이도 잘 따라하고 함께 하니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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