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방귀는 수소가 한가득 - 인체 저학년 Steam 스쿨 1
백명식 지음 / 다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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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제목에서부터 과학이 느껴지는 <며느리 방귀는 수소가 한가득>.

이 책은 저학년 STEAM 스쿨 시리즈 첫 권으로 STEAM이라고 하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접목한 통합교육방식으로 다양한 과목을 한데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올해 2013년에 바뀐 교육정책인 통합교육ㄱ을 할 수 있는 책이지요. 다섯 가지 과목이 전래동화와 만났다고 하니 처음엔 생소하기도 하고, 더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잠시, 책장을 넘기면 재미있게 구성된 책 내용에 홀딱 반하고 말았답니다.

 

재미있는 전래동화는 물론 그림만 봐도 웃음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재미있고 한 눈에 봐도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답니다. 그리고 전래동화 속에 <톡톡 과학 양념>이 있어서 쉽고 알차게 과학상식을 배울 수 있어요. <이야기 속 숨은 과학>에서는 과학지식에 대해서 원리부터 차근하게 배워볼 수 있어서 과학이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네요. 마지막으로 <삐딱하게 보는 과학>코너에서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일으킬만함한 제목의 문구이지요. 여기에서는 과학을 조금 더 바꿔 생각해 보면서 창의적인 생각과 새로운 과학내용을 만나고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왠지 과학을 공부하면서 원리만 공부하는것보다는 또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창의적인 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총8편의 재미있는 전래동화와 과학의 만남이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전해주어 아이도 정말 열심히 책을 읽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히 엄마인 제가 더 열심히 읽었네요. 호기심 많은 아이가 물어볼 때마다 시원하게 대답을 못해준 적이 여러 번 있었기에, 전래동화로 알아본 과학지식이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과학 공부시간이 되었으니 말이에요.

2013년 개정교과서에 수록된 내용들을 익살스럽게 그려진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 덕분에 우리인체에 대한 방귀, 혀, 귀, 뇌, 피부, 냄새(코), 오줌, 위(소화) 등의 과학상식도 재미있게 느껴졌고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 책 한권에 여러 영역의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처음에는 걱정도 살짝 있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더 흥미롭고 좋았던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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