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팔레트 그레이트 피플 1
게리 베일리 외 지음, 레이턴 노이스 외 그림, 김석희 옮김 / 밝은미래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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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놀이나 그림그리기 등 7살된 아이는 미술을 참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미술놀이를 접하게 해주어서인지 지금도 미술을 좋아하는데, 아이에게 위인전을 별로 접해주지 않아서 알고 있는 위인들이 별로 없어요. 그러나 아이가 미술을 좋아하는만큼 화가에 대해서 알려주면 좋을것 같아 아이와 함께 만나게 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팔레트>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만나게 된 위인은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아주 유명한 화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였답니다.

 

처음 책을 보자마자 책제목도 길고 또 외국 이름이다보니 아이가 발음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어렸을때 레오나르도 라는 이름을 발음하기가 참 어렸웠던 기억이 있으니까요.

러미지 할아버지의 골동품 가게를 비롯하여 유세프의 기념품 가게, 폴록 아저씨의 장남감 가게 등 여러 가게들이 모여 있는 벼룩시장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러미지 할아버지의 만물상에는 온갖 이상한 물건들이 가득 쌓여 있는데 저마다 흥미진진한 사연을 갖고 있어요. 그중에서 디그비가 잡은 팔레트가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팔레트였답니다.

이렇게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서로 묻고 답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었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아주 유명한 화가인줄로만 알았는데, 화가이며 훌륭한 건축가이자 유능한 설계사였고, 과학과 해부학 등에도 관심을 보인 다방면으로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고 해요.

 

그러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못하는게 아무것도 없었을까요?

딱 하나 완성하지 못한것이 있다고 해요.

그것은 루도비코 공작의 아버지가 말을 탄 모습을 거대한 청동 상으로 만드는 일이었는데, 청동 상을 제작하기 위해 15년 동안이나 수없이 데생을 했음에도 청동 66톤을 녹여서 상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내기 전에 프랑스 군대가 쳐들어와 청동은 대포를 만드는데 쓰였다고 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답니다.

 

이처럼 벼룩시장에서 레오나르도의 다빈치의 팔레트를 가지고 서로 묻고 답하며 이야기 하는 사이에 레오나르도의 출생부터 가족, 작품들 등 전체적인 모습을 배워볼 수 있었네요.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며 완성하는 레오나르도의 작품들을 보면서 아이 스스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런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울수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처음에 책을 보고서 글밥이 많은 편이라 한번에 읽지는 못하고 몇 번에 나눠어 읽었답니다. 아직은 7살이기 때문에 글밥이 많은 책을 읽는것이 조금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의 위인전이기 때문에 초등학교에 가서도 많이 활용하고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와 함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일생을 배워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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