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개정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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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싸우다가 이 책을 보면 문득 다시 연인에게 전화하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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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그린 -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 Nous 5
토머스 L. 프리드만 지음, 이영민 외 옮김, 왕윤종 감수 / 21세기북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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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최근의 가장 화두가 된 낱말이다.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를 통해 이를 향후 60년간 국가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동력으로 제시하였다. 이미 그 정책의 일환으로 우리 나라 각지에 추적식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있다. 4대강 살리기에 22조원을 투자하여 그린 산업을 육성하려는 노력도 이에 포함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녹색 성장과 자연친화적 청정에너지에 많은 주목을 하고 있다. 기존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환경위기와 자원위기를 겪고 있는 전세계는 녹색 에너지를 그 타개책으로 삼고 있다. GE, 도요타와 같은 국제적 기업들은 이미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을 통해 녹색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 걸맞게 국제 분야 전문가인 토마스 프리드먼은 자신의 저서 코드그린을 통해 녹색 성장시대를 예견하고, 새롭게 등장할 녹색기술을 강력한 부창출 시스템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리드먼은 녹색시대를 예견하기 앞서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가지현상-지구온난화 세계화 인구증가 등이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석유, 석탄 에너지를 통해 지구온난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우리가 겪는 기후의 변화는 점진적인 것이 아닌 매우 급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망한다. 몇년전 일어난 동남아시아의 쓰나미, 풍수해, 카트리나 등 자연재해들이 많은 인류를 살상하고, 막대한 재산을 파괴한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재해들은 자연이 인간의 의도와 관계 없이 일으킨 것이 아니라 자원의 남용으로 인한 환경변화의 영향으로 일어났다는 점이다. 또한 세계화의 영향으로  전세계 중산층이 급증하면서, 막대한 생산과 소비가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60억명의 인구는 2050년 경에는 90억명으로 늘어날 것이라 예견하고 있다. 세계는 성장을 위한 지나친 중독, 즉 부자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에 따라 에너지와 자원의 막대한 소비로 인한 환경의 파괴, 석유 독재와 담합으로 인한 자원의 위기, 그리고 환경을 배제한 무차별적인 개발로 인한 생물다양성의 감소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이렇듯 뜨거워지고 , 평평해지고, 붐비는 지구의 변화에 우리는 생존의 문제가 달려있다.  

저자는 이렇듯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녹색 해결책을 제시한다. 청정 에너지 개발을 발전 방식으로만 한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방식으로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물론 저자는 미국이 녹색혁명의 주도자가 될 것이라는 국수주의 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또한 분명히 배울점이 있다. 최근 대통령 직속 국무총리실 휘하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기 적절하다고 본다. RE라는 말의 재발견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추구하는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우리나라 또한 녹색혁명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책의 분량이 무척 두꺼워서 필요한 부분을 부분 부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인간의 노력이 보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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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반양장) 목적이 이끄는 삶
릭 워렌 지음 / 디모데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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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사는가 ? 묻는 사람들에게

나를 비롯한 사람들은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우리는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안에서 우리를 의식하며 살아가거나 아예 의식하지 않고 피동적으로 살아가는 듯 하다.목적없이 사는 것이다.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진다는것. 살아진다는 것은 사라진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태어나고 언제 어떻게 죽을 지 모른다. 우리가 아는 것은 인생은 단 한번 뿐이라는 것이고 이것은 어떤 식으로든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의 무의미함에 대해서 말하기전에 우리의 단 한번 뿐인 인생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음을 마음속으로 느끼게 된다. 목적없는 삶은 바다에서 표류하는 배와 같다. 이는 폭풍우속에서 무참히 파괴되어 버릴 것이다.

흔히 공부의 목적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말한다. 공부는 나의 삶을 가치있고 의미있게 살아가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지위에 오르기 위해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 공부 그자체가 재미있어서라고 말하는 데 그것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 말할 수 있다.공부는 내가 원하고 그리는 삶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된다.  

비단 공부뿐 아니라

나의 삶을 가치있고 의미 있게 살아가는 것이 또한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질문에서 나오는 것은 내삶의 목적이다.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어디로 가야하는가? 이것에 대한 질문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잘 풀어낸 책이 바로 목적이 이끄는 삶이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유명한 책이지만, 신앙에 대해서 회의감을 갖거나 신앙을 갖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 또 신앙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기독교인 그들은 무엇을 믿는가? 그리고 어떻게 행동하는 가? 에 대한 지침서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책을 천천히 묵상하며 곱씹는다면.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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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야 할 길
M.스캇 펙 지음, 신승철 외 옮김 / 열음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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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성에 눈을 뜬 순간  내가 지금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 

 그 후에 우리가 필연적으로 부딪히는 문제는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 가 에 대한 철학적 문제일 것이다.  

 그 질문에 대해 우리는 많은 철학자와 사색하는 이들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우리는 모른다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 어떤 식으로든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대답은 자신의 전생애를 통해 스스로 찾을 수 밖에 없다. 

 사람마다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기준에 따라 살아간다. 엄격한 종교적의무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과 세속적 명예와 부를 추구하는 사람, 아름다움과 미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 등 사람들은 다양한 기준에 따라 살아간다.  

 그러나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부딪히는 문제는 동일하다. 인생은 왜 이리 어려운 것일까?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자기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면 이런 형이상학적이고, 철학적인 문제를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었지만, 대부분 잊어버리고 있었던 인생과 고통의 문제, 사랑의 문제, 자신의 영적인 성장과 신비로움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이책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생의 본질적 질문에 대해 도움을 얻고 다시금 자문하게 될 것이다. 내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과 내가 추구하는 이상과 의미는 과연 어떠한 것일까? 

삶을 목적없이 의미없이 바라본다면 이책은 아무것도 줄수 없을 것이다. 반대로 영적인 갈망에 휩싸이고 있다면, 이책은 많은 것을 줄 것이다. 우리는 육신을 가지고 있지만, 영적인 존재이기때문에 영혼의 양식을 스스로 구할 수 밖에 없다.

 최근 현대인은 외적으로 많은 부와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지만, 내적인 공허함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웰빙열풍과 기호흡, 뉴에이지의 열풍등이 그 예이다.  

 자신의 영적인 성장과 영혼의 목마름을 경험하고 있다면, 영혼의 양식을 얻을 수 있는 큰 지혜의 바다에 뛰어 들어야 할 것이다. 이책은 그 곳으로 당신을 향하게 할 것이다.  

 우리 각자의 삶속에서 개개인이 신과 같은 어떠한 큰 존재에 , 그리고 사랑과 같은 큰 가치에 관심을 둔다면, 이책은 여러므로 당신에게 유익할 것이다. 이책은 그런의미에서 조타수의 역할을 할 것이다. 다만 배는 당신이 스스로 운영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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