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호랑이 빵집이 이번에는 '이상한' 호랑이 빵집으로 돌아왔다. 전편을 보고 기대를 많이 했던 아이들이 이번에도 재미있다며 고려청자 케이크가 진짜 있으면 좋겠다고도 했으며.. 본인들이 호셰프의 빵을 집에서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며 재미있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진짜 호셰프를 찾아라 라는 부제가 궁금했는데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벌어지는 소동은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 동이의 새로운 인연이라는 동물?이 생각지도 못했던 전설의 동물이라 더욱더 재미있었다. 아이들은 다음권에 동이의 새로운 인연인(스포방지 ㅎㅎ)동물이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하다고 한다. 속지의 마을 지도가 조금씩 오른쪽으로 확장되어 움직이는 듯 한데, 다음 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 아기자기한 그림에 호셰프과 람이의 티키타카 ㅎㅎ 그리고 그 속에 숨은 역사이야기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것 같다. 이야기 중 나오는 인물, 설정, 물건등을 정말 있었던 거냐고 계속 묻는 걸 보면 꽤나 재미있었던 것 같다. 3권까지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어 나가는 작가님은 요즘 우리 집에서 믿고 보는 작가님들 중 한분이다. 다음 4권이 기대된다! ^_^[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용기내, 힘내! 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자주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많은 않은걸 나도 알고 아이들도 안다. 소극적이거나 생각이 많은 아이들은 주로 이 용기를 내는 것에 큰 결심이 필요한 것 같다. 남이 보기에 별일 아닌 일이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하민이에게는 모두다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민이는 이제 2학년. 자신 대신에 혼이난 친구 주원이에게 사실을 전달할 용기가 나지 않아 그냥 지나쳐버린 자신이 밉지만, 그래도 그 한마디를 건네기위해 용기 낼 노력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대단한 것 같다. 이 책을 같이 읽은 둘째는 '용기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 라고 하민이의 용기를 칭찬하며 대단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같은 2학년이어서 그랬던 걸까. 하민이의 용기가 모든 아이들에게 잘 전달 되면 좋겠다. 그리고 어른인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밝혀 둔 작가의 말도 아이들이 꼭 한 번 읽었으면 좋겠다. 낯선일에 떨리는 건 당연하다고, 떨리는 손 후들거리는 두 다리에 꽉 힘주고 우리 한 발짝만 나아가 보자는 작가의 말에 진심이 담겨있는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야옹이 문방구 2권이 나왔다! 라는 말에 두 딸들이 너무 좋아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신간도서로 1권을 발견하고 보고나서 2권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왔다는 말에 아이들고 나 모두 설레했다. 서평신청 당첨으로 이런 좋은 기회를 얻게되어 더더욱 설렜다. 1권에서 어느날 문득 문방구를 맡게된 야옹이가 사람들과 만나며 보내는 시간을 그리고 2권 역시 그 연장선으로 야옹이와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1권도 그렇지만 2권에서도 아이들의 등장이 반가웠다. 아무래도 문방구를 많이 활용하는 고객은 아이들이니까. 내가 어렷을적에 들락날락했던 문방구가 생각나기도 했다. 요즘과는 다른 옛날 문방구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재미있게 읽지 않을까. 그리고 아이들의 고민역시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게 없는걸 보면 사람 사는게 다 비슷비슷하네~ 싶기도 하다. 내용이 차분해서 잔잔한 힐링을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맞춤 책이되겠다. 엄마라면, 엄마도 한 번 읽고, 학습만화를 잡는 아이들 손에 이 책도 쥐어주며 같이 읽으면 좋을것 같다. 또, 야옹이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말랑해 보이는 동그란 야옹이를 원없이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다. ^_^[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거미 엄마는 원래부터 거미가 아닌 사고후 거미가 되어버린 엄마의 이야기이다. 작별인사 없이 사고로 가족을 떠난 엄마의 간절함이었을까. 인간이었을때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다시 거미로 깨어난 엄마는 거미가 된 자신을 탓할 새도 없이 아들 걱정에 집을 향해 여행을 떠난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게 되지만 서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현실. 거미가 된 엄마를 아들이 알아본다는 판타지는 없지만 엄마인지 모르고 거미를 소중히 여기는 아들의 마음에서 오히려 판타지를 바라게된다. 만약에~로 시작된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화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임금과 고양이라는, 한국에서는 그다지 달가워 하지않는 동물 고양이왕 임금의 이야기가 이토록 애틋할 수 있다니 새삼 반가웠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반가웠다. 작가의 풍부한 감수성으로 임금과 고양이는 지금 우리에게 핑크빛으로 다가왔다. 겉표지의 창살무늬를 통해 바라보는 임금과 금손이는 표정은 쉽게 보이지 않지만 분명 평온하고 행복감 가득한 얼굴일것이다. 숙종의 위태로움을 고양이인 금손이가 얼만큼 위로가 되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숙종의 승하후 금손이도 그 길을 따라 갔다는 이야기는 모든걸 초월하는 사랑 이야기와도 같다.동실한 금손이의 얼굴을 보며 금손이의 이름을 불렀을 숙종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지 않았을까. 작가의 말 처럼 두 존재가 서로에게 버팀목으로 영원하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