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열매 웅진 우리그림책 108
이덕화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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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뚝 떨어진 번개가 나무로 자라 열매를 맺다니. 재미있는 상상력이다. 전작 머리숱 많은 아이에서 만난 캐릭터를 이곳에서 또 만나는 듯한 느낌은 나만 느끼는 건 아니겠지이??
번개가 싹을 틔우는 것도 재미있지만 그 나무에서 열린 열매를 먹으면 시원한 빗줄기를 쏟아주는 구름이 머리위에 퐁 하고 생기는 것도 재미있다.
만화형식의 컷으로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고 번갈아 가며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번개 열매를 한 번씩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친구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낸다. 귀갓길을 서두르는 친구들의 뒤로 보이는 핑크빛 하늘이 사랑스럽다.
읽으며 열자마자 입장해서 문 닫는다고 나가라로 할 때 까지 놀았던 아이들이 생각나서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에 번개열메 레시피와 구석에 그려진 그림. 그리고 쿠키 영상처럼 그려진 속지 그림이 깨알재미를 보장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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