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가 어른이 되면 하고싶은 것들을 서로 이야기 합니다. 언젠가, 누군가 그 질문을 하면 대답을 잘 할 수 있게끔 연습하는 것도 같아요. ㅎㅎ 아이들의 귀여운 상상력 가득한 글귀에 다채로운 색으로 마치 아이가 그린듯한 그림체가 시선을 끄네요. 어른이 되면 말이야~ 하며 당장이라도 눈을 빛낼 수 있는 아이들은 이 책속에만 있는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어요. 당장에 이 책을 읽는 제 옆에도 있네요. ㅎㅎ 이 아이들 보다는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에이~설마~하면서 웃기도 많이 웃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그 때를 기다리자며 자지 않고 기다리는 모습은 너무나 귀여웠어요. 결국 잠이 들고 말겠지만 꿈나라에서 또 어떤 어른으로 자라고 있을까요. 아이들의 희망 가득한 미래를 그리는 예쁜 그림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