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이 자유롭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몽환적인 일러스트를 따라가다보면 마지막 인사인듯한 잘 가 와 함께 뒷모습이 보이는 고양이에 마음이 뭉클해 집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앞으로 돌아와 이번엔 짧은 문장들을 따라가 봅니다. 그림 한켠에 드문 드문 있는 글이지만 작가의 마음을 잘 담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상처받는 동물들의 모습이 떠오를때면 속상함에 한 숨이 나올것 같았습니다. 잃어버린 후에 어렵게 알게 되는 모든것들의 소중함이 잘 드러난 그림책이었어요. 잘 가 라는 말이 맴돌며 기억속 어딘가에 묻혀있던 일들을 끄집어내서 다시 한 번 '잘'기억하게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