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번 다짐하고 수십번 고쳐먹는 마음. 더 좋은, 더 나은 것을 아이들을 위해 해야하고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나는 피로가 쌓였고, 그럴수록 나의 노력에 대한 그 결과물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책에서의 저자는 상냥하고 다정하다. 철학을 공부한 엄마이지만 육아는 저자와 나를 그리고 우리들을 이토록 공평하게 만드는구나 싶었다. 저자에게도 쉽지 않은 육아. 독일의 육아환경을 예로 들지만 찬양을 지양하며 아이들에게 흔들림없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낸다. 기존의 육아서를 읽으며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는 어느정도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이 책은 철학의 말랑말랑한 접근처럼 편안했다. 그리고 저자의 유머러스함이 곳곳에 눈에 띄어, 그래서 더 편하게 읽혔던것 같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