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버스 - 2022 서울 강남구·종로구·서대문구 올해의 한 책 선정, 2022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 바람그림책 122
김유 지음, 소복이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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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책입니다. 그림이 소복이 작가라 더 눈길이 갔고요. 글 작가분은 처음 만나는 분인데 좀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표지와 어울리는 제목에서 풍기는 따뜻한 마음이 봄바람 같이 느껴졌어요.
글 버스기사인 곰 아저씨가 운전하는 마을 버스에 '마을 버스' 라고 붙여진 글자에서 'ㄹ'이 떨어져 벌어지는 에피소드 인데요. 마무리는 조금 판타지 스러웠습니다. 'ㄹ'이 떨어지자 어떻게든 해 보자고 'ㅁ'을 갖다 붙인 센스도 센스지만 이 책의 이야기를 묶어서 제목으로 만든 작가분의 '마음'이 돋보이네요. 요즘처럼 '마음'에 신경쓸 겨를이 없는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 세상이 각박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버스에 탄 승객들이 처음엔 서로에게 무심했다가 조금은 위험한 해프닝이 생기고, 그 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가 참 따뜻했습니다.

 흩날리는 꽃잎이 봄을 보여주기도 하고, 따뜻해진 '마음'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그림책 속 글자도 손글씨로 따뜻함이 배가 되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은 마지막에 풀린 사라진 'ㄹ'의 비밀을 아는 순간 신기해 했습니다... 약간.. 왜에? 하는 표정이었죠.. 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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