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느낌 물씬 나는 그림책! 거기다 색연필 질감으로 부드러움까지 더해진 책이라 읽기에 더욱 편했다. 아이들은 역시나 아기자기한 곤충들을 탐색하기에 바빴고, 권미에 친절하게 곤충들 설명까지 넣어두셔서 주말에 풀밭있는 곳을 가게되면 꿀약방 곤충들을 찾아보자는 이야기 까지 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장면은, 밤하늘 가득 수놓아진 예쁜 별빛들. 반짝임을 표현하려 넣어둔 금박이 꽤 포인트가 되었다. 불빛아래서 이리저리 비춰주며 아이들과 별이야기도 하고, 호박벌에게 샘냈던 꿀비가 호박벌을 도와주는 장면에서는 역시 친구가 좋다는 이야기도 나눴다. 큰딸은 자기가 꿀비라면 친구들이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고 둘째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우리 가족 건강을 이야기하는데 이제 정말 어린이가 되어가는 것 같아 조금 서글픈 느낌도 들었다.그리고 끝으로... 시리즈 다 모아야겠다는 아이들. 이렇게 가끔 서평 덕에 좋은 만남을 가지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