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별로 주주들 사이에 이익과 손해가 엇갈릴 수 있게 된다. 서로 다른 이해 관계를 갖는 각 계열회사의 일반주주가 이익이 되는지 손해가 되는지는 전혀 살펴보지 않는다. 주로 합병이나 분할 같이 주주들에 관한 거래 ('자본거래')가 있을 때 발생하지만, 회사의 일상적인 거래에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상법이 제정될 때 참고한 법이 우리나라의 자본시장과 맞지 않는 것이어서 문제점과 구멍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제라도 자본시장의 현실과 실정에 맞게 법을 보완하고 개정해서 의사결정함에 있어서 일반주주들의 권익이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은 기업 거버넌스 개혁으로 10년만에 날아가고, 지난 15년동안 일본 증시는 4배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증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한층 도약해서 코리아 프리미엄 원년을 맞이하는 시기가 하루빨리 도래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가는 증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책은 복잡하게 느껴지는 기업 거버넌스, 그 사례들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개념들을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프리미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을 제시하여 실전적인 가치를 제공합니다.
또한,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과 관련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으로, 읽어 보시면 자본 시장을 바라보는 시야가 한 층 더 넓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