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투자 -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시작하는
버핏타로 지음, 하루타케 메구미 그림, 김정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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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가격으로 시작하는 - 미국 배당주 투자

버핏타로 저 / 하루타케 메구미 그림 / 김정환 역 | 이레미디어 | 2024년 04월 12일


저자 소개

《미국 배당주 투자》는 일본에서 출간 즉시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현재까지 20만 부 이상 판매된 서적이다. 일본인이 쓴 미국 주식 관련서 중 가장 많이 팔린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해 일본에서 가장 안티가 많은 투자자로 유명하다. 23세에 투자금 300만 엔으로 일본의 중소형주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업 분석을 계속할수록 일본 주식에 큰 실망감을 느꼈고, 투자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2015년 여름, 제러미 시겔이 쓴 《투자의 미래》를 읽은 후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미국 주식시장에 뛰어든 초기에는 몇 번의 실패를 겪었으나 현재는 초대형 고배당주에 분산 투자하는 방법에 정착하여 꾸준히 자산을 늘려가고 있다.


서평

이 책은 저저가 미국 배당주에 투자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올린 수익과 투자 방벙 등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미국 배당주에 투자해야 되는 이유들을 설명하면서,

안정적인 채권 보다는 주식에 투자해야 되는 이유를, 주식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 이전과 이후의 수익률이 거의 같았지만 채권은 2차 세계대전 이전에 비해 최후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고,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될 경우 물갸 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해서 채권 투자로서는 돈을 벌지 못한다고 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단기 투자는 제로섬 게임으로 매 거래마다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결국 손실을 보는 게임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단기 투자를 계속하면 손해를 본다고 합니다.

장기 투자에 대해서도, 주가는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는 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플러스섬 게임이라고 말하지만, 닛케이평균지수의 30년 차트(1987/11~2017/8)를 예로 들면서 장기 투자가 플러스 게임이라고 해도 기업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면 플러스섬 게임이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일본의 실적 감소의 원인을 1996년 이후 노동 생산 인구(15~64세의 일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설비가 과잉 투자된 데다 대부분의 기업이 사업 축소 결단을 빠르게 내리지 못 한 결과 기업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악화되었고. 또한 고평가였던 가치가 저하된 것도 주가를 하락시키는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닷컴 버블 붕괴나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수준의 금융 위기 속에서도 증배를 거듭해 온 미국 주식에 기대하고 투자하는 편이 현명하고, 미국은 금융 위에도 배당을 줄이지 않고 꾸준히 늘려온 기업이 수없이 많아서 부자가 되고 싶으면 미국 주식 배당주에 투자해야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 처럼 장기불황에 이미 들어선 듯 수출 경쟁력은 점차 약화되고 있고 극심한 내수침체로 일자리 부족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일본이 겪었던 문제가 우리 경제에 투영돼 나타나고 있는 듯 합니다. 일본은 그 긴 터널을 뚫고 나와 활력있는 경제로 번성하려는데, 우리는 어둠의 터널로 들어가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하루빨리 돌파구를 찾았서 경기가 회복되고 한 번 더 도약 되기를 바라며...

책의 내용처럼 국내 주식 시장 또한 일본과 유사한 흐름이 예상되기에 국내 배당주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도 향후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시작하는 - 미국 배당주 투자"에는 적절한 종목 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초보 투자자를 위한 조언, 배당수익률 상위 배당주 50, 50년 이상 연속 배당한 기업 등 미국 배당주에 투자를 할 때 필요한 구체적인 투자 방법과 대상 선정부터 매수, 관리까지 구체적인 투자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폭 넓은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이나, 미국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입문서 같은 책으로 읽어 보시면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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