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전면 개정판)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 전 세계 투자자들의 영원한 투자고전서, 전면 개정판
에드윈 르페브르 지음, 박성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3월

에드윈 르페브르, 제시 리버모어 저 / 박성환 역 이레미디어 2024년 03월

HTS와 같은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없던 시절, 객장에서 주식을 매매하던 때였고

개인이 공매도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이라서, 현시대의 국내주식 투자자들이

매매하는 방식과 차이도 있고 공매도 부분도 다르지만 매매 방법과 투자 심리는

현재에도 동일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투자자들이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문 p132,

"내가 보기에는 사람들이 주식거래의 기본이 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거듭 말했듯이 상승장에서 매수하는 것이 주식을 사는 가장 쉬운 방업이이다.

핵심은 최대한 싸게 매수하거나 최고가에 공매도하기보다 적절한 시기에 사고

파는 것이다. 나는 약세장일 때 주식을 공매도하는데 당연히 매매할 때마다

가격 수준이 이전보다 낮아야 한다. 매수라면 물론 그 반대가 되어야 한다.

나는 하락할 때 매수하지 않고 상승세에 매수한다."

상승 추세일 때 매수하고 하락할 때는 매도 또는 공매도하는 추세 추종 매매의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매매의 기본인데 사람의 욕심과 욕망이 이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본문 p133,

"먼저 시장 전반의 여건이 쾌좋고 강세를 나타내는지 확인 한 다음 움직인다.

나는 절대로 주식을 너무 싸거나 너무 쉽게 매수하려고 들지 않는다."

매수하기 전에 시황를 확인하고 주가가 싸다고 매수하는 뇌동매매에 대한

내용으로 종목에 대한 근거없이 싸다고 한번씩 뇌동매매를 하게되죠.

분할 매수, 피라미딩 기법, 투자자들의 심리, 비밀정보 다루는 법, 주도주의 탄생,

주가조작자들, 유연한 사고방식, 세력의 심리 등 주식 투자에 있어서 필요한

내용들이 총망라 되어 있습니다.

매매 기준이 없는 분들과 초보 투자자분들이 자신만의 매매 기법과 기준을 확립해

나갈 때, 심리적으로 흔들리거나 의심이 갈 때 읽어 보시면 문제점들을 좀 더

깊이있게 바라볼 수 있고 나아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생을 주식 투자를 하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가면서 겪는

내용들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로서 주식시장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을 감명 깊게 느꼈습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경험이 중요한데 간접적이지만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투자의 역량을 향상시켜 줄 것 같으며, 손실이 계속되거나 마음이 흐트러질 때

초심을 일깨울 수 있게 곁에 두고 읽어야 될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