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언어 - 너와 내가 나누는 비밀 이야기
나른 지음 / 플로베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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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사랑을 해보지 않았을까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는 과정을 첫 만남에서 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표현했다. 

말로 나누는 대화보다 어쩌면 더 중요한 연인 간의 몸의 대화가 

아름답고도 솔직한 그림으로,

 여기에 시적인 문장을 더해 만남의 본질을 담아냈다.
설레임, 열정, 익숙함, 소홀함, 멀어짐, 새로운 시작 등으로

전개되는 장의신(나른) 작가의 몸의 언어라는 책은 신간으로 나른작가는

글쓰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글과 함께 일러스트가 넘 예쁜 책이다

정말 소유하고 싶은 사랑에 관한 책이다

남녀의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글과 그림으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지금 막 연애를 끝냈거나 연애중인 사람,

사랑에 대해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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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거실에 둘게요 - 1.5인가구의 모던시크 주거라이프 edit(에디트)
서윤영 지음 / 다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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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족이 많은 현실에서 이 책은 1인가족, 1.5인가족,

2인가족의 주거라이프에 관한 책이다.

현재 우리나라 가구 형태는 1인가구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2인가구이다. 

1인가구,2인 가구수를 합치면

전체의 56.5%나 되니 가족개념이 많이 바뀌었다

 작가인 서윤영은 아이가 없기 때문에 2인가구로

일에 집중하기 위해 작업실 겸 세컨드 하우스를 얻었다. 

그렇게 지금은 간헐적 1인가구, 즉 1.5인가구로 산다.

건축학을 공부하고 설계사무소에서 근무중이라 책을 출간했고 

철근과 콘크리트가 아닌, 말과 글로 집을 짓는 일에 전념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국에 들어서는 모든 아파트는 공장에서 찍어낸 듯
 모두 똑같이 생겼지만 서울 강남의 아파트와 지방 어느 소도시의 아파트 주거비가
 급격한 차이를 보이는 건 결국 지역 상황에 기인한다. 

즉, 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따져볼 문제는

이 돈으로 ‘어느 동네에 집을 구할 것인가’라고 할 수있다.

 

우리나라 건축에서 주방은 욕실처럼 그 위치가 고정되어 있다. 

하지만 에어컨, 세탁기, 식기세척기는 이동이 가능하며 

전원과 상하수도를 연결할 수 있는 자리라면 그곳에 위치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주방도 개수대와 인덕션레인지가 결합된 일종의 가전제품처럼 만들어 

전원과 상하수도만 있다면 어디든 자리할 수 있게 하면

얼마든지 구조를 넓게 바꿀수 있다.

 

인테리어를 마음껏 하기 어려운 원룸에서 공간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바꿀 수 있는 요소는  조명, 특히 부분조명이다. 

싸구려 숙소와 고급 호텔의 분위기를 가르는 차이점 중

하나도 바로 조명에 있다.

 

이 책은 1인가구가 가급적 피해야 할 동네, 맞벌이 부부가 동네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할 1순위, 

좁은 집에 필요한 가구와 가구 배치법 등등 실용적 팁을 다루고 있다. 
특히 주의해야할 여성 1인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했다. 
사생활보호, 치안문제 등을 중심으로 여성의 집 구하기 주의사항이 많이 나와 있다. 
 
도시에 사는 1인가구는 대개 집을 소유하기보다 임대하고 그러면 인테리어를 마음대로 하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기에는 남이 살던 집에 그대로 들어가기가 찜찜하고, 
무엇보다 내 방이라는 익숙함을 느끼기가 어렵다. 
1인가구의 인테리어에 대해 핵심을 찝어주는 책이다.

집에 대한, 공간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은 생각보다 많다. 
신혼은 한방을 써야 한다, 집에 서재가 2개면 이상하다 등등. 
이 책은 주거공간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 깨부수기를 다양하게 시도한다. 
그 예가 이 책의 제목처럼 침대를 거실에 두어보라는 것이다. 
그랬을 때 정말 내 집에 신기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걸 알았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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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은 순간이지만 내 피부는 평생이니깐
카즈노스케 지음, 이영란 옮김 / 성안당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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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화장하는 걸 좋아하고 화장품을 좋아해 뷰티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지만

화장품에 대한것 , 사용하는 방법등을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그런데 이책은 목차만으로 우리가 그 동안 화장품에 대해

얼마나 잘못 알고 있나는 알려준다.



 



화장품을 구매할 때마다

비싸고 새로운 피부관리기계 ,화장소품이 나오면

꼭 이 책을 꺼내서 읽어보고 사용하도록

가까운 곳에 두고 읽어야 할 사전같은 책이다



































화장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잘못된 사용방법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림이 재미있고 커서 보기 좋아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엇고

재밌게 금방 읽었다


잘못알고 있는 뷰티상식은 제목만 봐도 갸우뚱하는 부분이 많다

이러한 상식을 바꾸어주면서 해결책을 찾아을 수 있게 해준다

정말 그동안 확실하다고 알고 있엇던 지식을 이책이 바꾸어 주엇다

그 동안 좋다고 해왔던 피부관리가 피부를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다


피부노화를 막기위해 사용하는 비싼 제품들이 독이 될 수도 있으니

팩트체크해서 더 알아야 할 것 같다

이 책을 더 일찍 읽었어야 하는데

이제라도 화장품과 화장품사용하는 것을 바꾸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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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불평등 시점
명로진 지음 / 더퀘스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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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팟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읽기로 유명한 명로진 작가 특유의 유머와 해학을 가미한 스토리로

21세기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꼬집는 책이다

팟캐스트 헤비리스너인 나에게는 신랄하면서도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으로 을의 입장에서 읽기에 넘 통괘했다.

갑이 이책을 읽을리 만무할 것이다 

작가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갑질에 대해 되도록 솔직하게 따지지 않고 썼다.

무시무시한 횡포를 일삼는 힘 있는 자들에게는 신랄하고 용감하게 목소리를 높이고

공정함과 존엄을 지켜내고 싶은 을들을 위해서는 시종일관 따뜻한 시선으로 충고하고 대화하고 있는 책이다. 
 

[ 목차 ] 

1 지랄도 정도껏 해라
 
2 을이 갑이 되고 갑이 을이 되는 이치
 
3 노예로 죽지는 말자
 


부자와 권력자와 건물주들, 그들이 가진 부와 힘의 원천이 공정한가?’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한다.

힘 있는 부모를 가진 것도 능력’이라는 어린 갑들,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현실의 을들에게 저자는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3루에서 태어났으면서 3루타를 친 줄 알고 살아간다”는 전설적인 감독, 스위처의 말을 들려준다.
그래도 “남들 놀 때 난 공부해서 여기까지 왔거든?“노력도 좋은 환경의 결과라고? 불 쉿!하고 자신의 노력을 강조하는 이들에게

그 노력이란 것도 철저히 사회적, 가정적 환경의 산물일 수 있다”는 세계적인 석학 존 롤스의 ‘정의론’을 들이민다.
남들보다 잘 사는 집 자제로 좋은 대학에 갔다면 조용히 지내라. 가난한 집 자식으로 같은 대학에 들어온 친구가 있다면 그 앞에서 입을 다물어라.

그들은 당신보다 몇 배 더 어려운 감정노동을 겪으며 그 자리까지 왔다. 부잣집 자식이고 허우대 멀쩡하고 명문대까지 갔다면, 언젠가 청문회에 불려 나온 재벌 3세처럼 어리바리하게 굴어라. 그게 잘난 사람의 생존법이다.
저자는 “네(내)가 가난한 것은 네(내) 탓이다”,

네(내)가 가난한 것은 네(내) 부모 탓이다” 라고 쉽게 책임을 전가하는 갑, 쉽게 수긍하는 을들에게 “노예로 죽지는 말자!”라고 끊임없이 일깨우고 다독인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을을 위한 책이지만, 자세가 바뀐 을들을 거느리는 올바르고 효과적인 갑의 자세에 대해 곳곳에서 알려주고 있다.

돈과 힘이 있는 자들은 생각보다 영리하고 치밀하다.

그들을 상대해야 하는 돈 없고 힘없는 자들의 올바른 자세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의 전반에 걸쳐 풍성한 고전과 문헌 등으로 힘없는 자들이 현실을 자각하고 깨치는 데 도움을 주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주는 데 온힘을 쏟고 있다.

자신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을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다.
준다고 다 받으면 안 된다. 나중에 탈이 난다. 애인이든 남친이든 여친이든 마찬가지다.

준다고 넙죽넙죽 다 받는 짓은 노예나 하는 거다.

누군가 나를 좋아해서 주는 것도 무조건 받으면 안 된다. 거지 근성이다.

무조건적 증여에 대한 무조건적 수취는 무조건적 종속을 낳는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만나라’는 명제는 틀렸다. 부자들은 당신이 ‘부자가 되려는’ 목적으로 그들을 만난다는 사실을 귀신같이 알아본다.

그러므로 그냥 만나거나, 만나지 말거나, 부자가 되고 나서 부자를 만나라.

"개돼지가 되지 않고 사람답게 살려면 공부해야 한다. 용기를 내야 한다. 그리고 싸울 땐 싸워야 한다.는 말을 하는데 어찌나 맘에 쏙드는 책인지

세상의 거의 모두를 차지하는 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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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년 공부, 하브루타로 완성하라 - 공부머리를 깨우는 하브루타의 기적
전병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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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등학교 1학년공부 하브루타로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초등6학년 공부, 하브루타로 완성하라' 책을 흥미있게 읽게 되었다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공부 방법으로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2명이 짝을 지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진리를 찾아나가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별로 하브루타를 연계해 언제 어떻게 공부해야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상세하게 써있다

 

하브루타에서는

 

1,2 학년은 공부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2,3학년은 공부를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5,6학년은 공부에서 독립을 하는 시간을 익히라고 한다

 

 

초등학생에게 스스로 하는 하브루타 공부법을 익혀주면

 

엄청난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엄마의 역할이 중요한데 엄마가 대화하고 질문하면서 공부법을 익히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면서 학년이 올라갈 수록 엄마는 주도권을 놓고 아이 스스로 주도하도록 해야 한다

 

중학생이 되면 완전히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것이 목표이다.

한국식 공부법은 시키는데로 외우고 반복하는데 익숙하다

 

정답이 있어 무엇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 묻는 질문만이 반복되어 아이의 공부머리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더 좋은 질문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의 공부머리를 깨워줘야 한다.

 

우리아이는 정답을 외우는 공부방법 대신 다양한 접근과 탐구로 하브루타 공부법으로 제대로 공부했으면 좋겠다

하브루타를 우리나라 초등 교육 실정에 맞게 변형해서

 

1,2학년은 공부 적응, 3,4학년은 공부 연습,

 

5,6학년은 공부 독립으로 학년마다 무엇에 초점을 두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법까지 제시했다.

 

이 책을 통해 초등 6년간 제대로 된 하브루타 공부법을 익힌다면 학년에 관계없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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