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국지 세트 - 전5권 ㅣ 주니어김영사 삼국지
이정범 글, 이승현 그림, 나관중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꿈꾸는책맘 三國志 풀셋을 덜컥 지른게 된 사연...」
"삼국지를 세번 읽은 사람과는 다투지 말라"는 말이 있지요
이는 그만큼 이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풍부한 지식으로
남다른 통찰력이 생겨 삶의 지혜의 깊이도 다르기에 그러한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음....이건 챙피한 일이지만...전 사실...주니어 김영사에서 이 책을 받기 전까진
도원결의까지만 알고 그 뒤는 모르는 사람이였다는 ㄷㄷㄷㄷ
결국 어린이 버전이 나오고 한권을 다 읽고서 세트완간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서점을 달려가 나머지 권수들도 채우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오늘의 리뷰 시작~!! 합니다 ^^*
「내 아이에게 맞는 버전을 찾아라」
어린이 삼국지도 여러 출판사, 여러가지 버전이 참 많아요
하지만 그 쏟아지는 방대한 책 속에서 우량의 책을 고르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죠
이럴땐 먼저 내 아이에게 읽혀본 사람, 먼저 다양한 책을 접해본 사람의 이야기
혹은 선배맘의 이야기를 듣는게 참 중요합니다
전 오늘 그 중요한 역할을 받잡고 이렇게 리뷰하고 있네요 ^^*
오늘의 리뷰...그래서 두눈 크게 뜨고 집중해주시길~!!
초등필독도서로 일단 이책을 추천하고...^^
「어떤 책이 우량의 책일까?? 그 선택 기준은?」
많은 분들께서 어린이를 위한 삼국지 책을 들여줘야겠단 생각은 하시면서
막상 내 아이를 위해서 고를려면 선뜻 어떻게 고르지?? 하며
슬쩍 주문을 뒤로 미루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여
초등필독도서로 추천하는것이니만큼
본연의 내용이 살아 있으며 읽는 독자를 고려하여
산만하고 지루한 이야기는 최대한 배제, 읽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책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주니어김영사의 버전은 그에 적합한 책이 아닌가 싶어요
책의 사이즈가 들고 읽기 만만한 크기로
대략 200페이지의 분량이여서 여러번 나눠서 읽어야할 책이랍니다
아이들 새학기 들어가면 담임선생님께서 중간중간에 비는시간에 읽을책 가져오란
말씀 많이 하시는데 그럴때 읽으면 딱 좋을 초등필독도서랍니다
책가방에 휴대하기에도 굿굿~!!!
게다가 줄간지도 들어 있어서 책갈피 따로 필요 없겠네요~
『어려운 용어는 이야기속에서 우러나와야..』
아이들 책을 구입하면 부모님도 함께 그 책이 어떠한지 읽어보시는거 정말 필요하답니다
주위에서 추천해준 책들이 읽다가보면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단어 용어들이 마구 속출할때가 있거든요
어려운 용어나 단어풀이가 이야기 속에서 얼마나 잘 우러나오는지 살펴봐야해요
제가 <어린이 삼국지>를 읽어본바로는 글속에서 황건적이 무엇이며 도원결의가 무엇인지
태평요술이란 책이 무엇인지 등등...어려운 용어를 풀어서 이야기속에서 다뤄주니 이점이 참 좋았습니다
『삽화로 책의 즐거움은 배가된다』
특별히 어린이 삼국지가 더욱 마음에 드는 점은
책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있는 삽화였습니다
싸우는 장면은 역동적이며 전쟁나서 피난가는 장면은 마음이 짠하기도..
유비, 관우, 장비, 조조 등의 인물 하나하나 등장할때마다
그들의 모습과 표정속에서 캐릭터 읽혀지는 것도 이 책속 삽화의 매력랍니다
요즘 전...아이들 책을 읽다보니
성인의 책은 지루하기 그지 없다며...ㄷㄷㄷㄷ
(어른책에도 삽화를 시원하게 넣어달라 넣어달라~ㅋㅋ)
그림덕분에 자칫 지루하게 흘러갈 수 있는 내용을 더욱 재밌게 살려주고 있어요
이런점에서 초등필독도서로 더욱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어른도 함께 읽으면 좋을 책』
<三國志>는 중국 여러 왕조 중에 위, 촉, 오 세나라가
서로 세력을 다투던 때의 일을 기록한 역사책이지요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시 써 나간 장편소설이 <삼국지연의> 랍니다
역사책이였던 내용을 베이스로해서 극의 재미를 더해 만든 일종의 장편소설인 셈이죠
주니어김영사의 어린이버전은 소설의 재미요소를 더하면서도
역사본연의 내용은 살아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겠습니다
고로...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초등필독도서지만 어른들도 함께 보시라 더욱 권유를^^*
『소장가치가 있는 책에는 돈을 아끼지 말라』
중국 후한 말기의 이야기로부터 삼국을 세우고
이후 진나라로 통일되기까지
근 백년 동안의 과정이 그려져있는 어린이 삼국지~!!
총 다섯권의 세트 완간으로
한권한권 낱개구매보다 풀셋트로 지르시는 편이
경제적인면에나 구성적인면에나 여러모로 좋을듯합니다
소장가치로도 훌륭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책을 통해 배우는 철학적 가치』
독자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특별히 <국어>교과서와의 연계가 잘 되어 있어서
초등필독도서로 더욱 추천하는 바입니다
|
어린이 삼국지를 통해서 아이들은
지혜와 용기 정의로움을 배워갈수가 있으며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는 통찰력도 더불어 얻어갈수 있습니다
복숭아꽃 만발한 도원에서 같은 뜻을 품어 의형제가된
유비, 관우, 장비의 이야기가 담긴 <도원결의 1권>에서부터 <천하통일 5권>의 이야기까지
시간을 들여서 읽다보면 벌써 책이 끝났어? 하며 아쉬워할수도 ^^
마치 재밌고 감동적인 영화한편을 다 보고나서
그 여운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지 못한 그런 아쉬움처럼 말이죠
본 세트구성에 함께 들어 있는 사은품 개념의 인물관계도와 고사성어집은
이 책을 이해하기에 더욱 좋고 특히 숙제나 다용도로 활용하기에도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개씩 고사성어를 알콩군과 함께 외워봐야겠어요 ^^*)
『초등필독도서로 추천하는 어린이 삼국지』
초등3학년 이상 아이에게 권유하고 싶고
이 책을 접해보지 못한 성인분들에게도 권유를 ^^
책에는 사실 적정연령대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