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읽는법 가르쳐주는 책!!!! 활용만점~~

지도는 보는 게 아니야, 읽는 거지! ㅣ 토토야 놀자 1
김향금 지음, 방정화 그림, 박경 감수 / 토토북 / 2012년 5월

책 읽기전 초딩1학년 아들내미 <나의 나라>지도 만들어봤어요 ㅋ

지도속에는요?? 아들이 원하는 것만 잔뜩 들어있네요

이게 지도인지...희망사항을 적어 놓은 것인지 ㅋㅋㅋㅋㅋ

이래선 아니아니 아니되오~~~

아들~~~지도 공부좀 해야겠쓰~~~~
 

지도 관련책 간절히 원하던중....만나게 된책

<지도는 보는게 아니야, 읽는거지!>

거참 제목 길다~~~

전 기냥 지도 읽기 책이라고 부른답니다 ㅋ

이 책 제목에 확 끌렸어요

어라~~지도 보는거 아니였나??

언제부터 읽는 거였다고???

보통 지도본다~~~고 말하잖아요 그쵸??

그런데 읽는다는 반전의 글귀가

제 머리를 스치면서

지도 좋아하는 1학년 아들래미 얼굴이 떠올랐어요

함께 읽어야겠스~~~~~

이 책 읽으면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사뭇 궁금하기도 했고

제목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지요 ^^

이 책에서는<지도 읽는 법>에 쉽고 재밌게 알려줍니다

지도의 개념, 지도의 약속, 지도의 쓰임새를 배울 수 있어서

이 책 한권 읽고 지도 찾아서 아이랑 함께 지도 읽기 해 본다면 더 없이 좋을 책!!!

 요 기호 보면서 신기해했어요.

그리고 색으로 땅 높이를 표시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더욱 재밌어 했구여 ㅋ

이 책을 읽고나면 축척이 무엇인지

4방향과 8방향은 무엇인지 위도와 경도는 뭔지

등등 지도에서 사용하는 각종 용어와 개념에 대한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아이가 호기심 갖고 끝까지 읽었답니다

이 책은 앞으로 곁에 두고 읽을 책이 될거 같아요

왜냐하면 앞으로 지도 볼 일이 많기에..

지도 보면서 모를때마다

이책 찾아보며 이해하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거든요 ^^

이 책 뒷부분에는 별책 부록 '지도 읽는 법'이 이렇게 들어 있어요

 이 책에 대한 미니북+독후활동의 개념으로 활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어릴적 사회지리시간에 배웠던 것들이 하나둘 떠오르며

그땐 지도에 대해서 배우는게 참 힘들었었고 재미없었는데

요즘 책 느무 잘나왔단 생각이 팍팍 들었네요

이런 책 제가 어릴적에 만났더라면.....ㅋㅋ

이 책은 초등학교 사회교과목과 연계해서 활용하면 더욱 좋을거 같아요

페이지마다 지도에 과한 정보가 가득들어 있어서 활용만점입니다!!!

요 한권만 있다면 지도박사되기 끝!!!!!!

체험학습 가기전 보면 유용한 책!!!

대한민국 도시 탐험 - 사회 시간이 즐거워지는
한화주 지음, 황정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6월

엊그제 런닝맨 <좀비편>이 화제가 됐었죠??

런닝맨을 보다보니 장소가 낯익어서

두두두두 레이다망을 쫙 펼쳐서 생각을 ㅋ

어~~~저기 저기 책에서 봤던 그곳...

뭐라 했는데...아 맞다 책!!!!

책을 찾아봤어요

맞다맞아~~~자유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공원~~~ㅎㅎ

제가 이렇게 잘 알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요책~~~덕분이랍니다 ^^*

아이세움에서 나온 <대한민국 도시탐험> 덕분에

우리나라 도시에 관한 이야기를 줄줄~~~말할 수 있다는 ^^

내가 이책을 미리 만났었더라면

사회과목 점수 좀 나아졌을텐데...하면서 살짝쿵 아쉬움도 밀려왔었네요

허나,,,울 아들내미 사회과목 만나기 전

이책을 들였으니 이거 얼마나 다행인지요 ^^

  자 이제 이 책 속 도시탐험을 함께 떠나볼까요???             

제가 서울에서 나고 자란지가 29년이 됐었지요

지금은 경기도 시민이지만 ㅋ

그래서 서울특별시에 관한 이야기가 더욱 반갑고

막 내 고향같고 그랬어요

그런데,,,,이 책읽고 너무 챙피했답니다

서울에 대해서 이렇게나 몰랐다니 ^^;;

읽다보니 가슴찡한 부분도 있었어요

일제점령기때 도시 계획을 한다며 도성 곳곳을 허물고

왕이 살던 경북궁을 허물고

그곳에 조선 총독부 청사를 세웠다는 이야기 ㅠ,ㅠ

1995년도에야 조선총독부가 철거 됐다는 이야기에

너무 화가 나기도 했었답니다

최초의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인천광역시..

엊그제 나온 런닝맨 출연장소가 바로 이 책속에 있었네요 ㅋㅋ

원래 인천은 조용한 해안마을이였는데

개항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고....

그래서 '최초'의 수식어가 즐비한 인천이랍니다
1888년 최초 서양식 공원->자유공원

1889년 최초 서양식 호텔->대불호텔

최초의 철도, 최초의 등대....나 이러다 박사 돼겄스~~ㅎ

언제..인천갈일 생기면 이 책에 나온곳

죄다 내비게이션에 넣어서 가보고 싶어요 ^^

책을 읽다보면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외국의 도시관련해서도 설명이 나와서

비교 대조하면서 보기에 좋았어요

이제 글~~로벌한 시대이기에 세계에 대해서도 알아야겠죠??

집옆에 바로 수원인데

199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화성행궁도 못 가봤다는 사실 ^^;;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를 이제야 알아본거야?? 그런거야??

이곳 올해 1순위 가족여행지로 점찍어놓았답니다

책을 읽었으니 엄마가 가이드로 나서봐야겠어요 ㅎ

  <대한민국 도시 탐험>만의 매력속으로...                  

이 책에서는 총13곳의 대표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사회시간에서 배우는 지리, 문화, 역사, 경제 등이 도시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어 나갈 수가 있답니다

게다가 페이지마다 들어있는 사진들은 사회 숙제할때 정말 유용할거 같아요

신문만들기에도 좋고 ^^ 복사해서 활용하면 훌륭한 자료가 될듯 하네요

그나저나 올해 가족여행 2순위가 경주인데

경주에 가면 이 유명한 전통음식 황남빵을 꼭 먹어봐야겠어요...

아웅 사진이 정말 리얼하니 맛나보입니다 ^^

<대한민국 도시탐험>을 읽고나니

사회과목을 만나기전 이책을 읽고 미리 공부한다면

사회과목이 정말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사회과목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강추!!!!!

어디 여행가기전에 이책부터 스윽~~~보고

관련된 곳 여행간다면

아주~~~~뜻깊은 체험 학습 여행이 될것 같단 생각도 해봅니다!!

이 책으로 학교에서 환경지킴이 됐어요!!!

우리 학교 환경 지킴이 - 지구를 지키는 생활 실천 동화 ㅣ 아이세움 열린꿈터 11
이희정 지음, 유설화 그림, 환경교육센터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5월

큰일입니다

우리 지구환경 말이에요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대요

여기 저기서 지구인들이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쓰레기를 마구마구버리고 그래서 심지어는 쓰레기 산도 생겼다지 뭐에요??

이젠 우리가 지구를 지켜야할 차례입니다

환경보호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정말 사소한 습관 하나만 바꾸면 되는거니까요

여기 환경을 지켜주는 책~!!

우리집 환경지킴이와 우리학교환경지킴이를 소개합니다~~~~

우리집 환경지킴이는 우리 집 안에서 환경을 어떻게 지켜나가야할 지에 대해 나온것이라면

우리학교 환경지킴이는 더 나아가서

우리 학교 주변에서 지켜야할 환경보호에 대해서 나온 이야기랍니다

두책 함께 읽으면 환경에 대한 지킴이 역할 확실히 할 수 있답니다 ^^

여기 좀 보세요 큰일 났어요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합성세제와 함부로 버린 쓰레기,

공장에서 나오는 더러운 물들로

우리가 마실 물이 오염되었어요

특히 주방용세제나 청소할때 쓰는 세제, 합성세제의 오염이 제일로 심각하대요

이렇게 물이 오염되면 죽은 물고기가 썩어 물을 오염시켜

물이 더이상 스스로 깨끗해지는 자정작용을 할 수 없대요

자동차 배기가스로 만들어진 산성비는 어떻구여~

이 산성비로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로마 콜로세움 같은 소중한 문화유산이 조금씩 망가지고 있대요

산성비로 땅을 오염시켜 나무와 농작물도 말라죽게 하고 땅속 동물도 살기 어렵대요

우리가 함부로 쓰는 종이도 문제예요

A4용지 1만장을 만드는데 30년 자란 나무 1그루가 쓰인대요

어휴 이러다가 전세계 숲이 다 사라지면 어떻하죠?

우리가 숨쉬는데 꼭 필요한 산소를 만들어주고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숲이 없어지면 우린 어떻게 살아가죠??

소음도 환경문제래요

소음은 사람한테는 물론 동식물에게도 고통을 준대요

그래서 산에서 야호~~~하는 소리도 내선 안되요

산에 사는 동물들이 놀라서 잘 자라기 못할 수도 있대요

어휴~~~우리가 생각없이 하는 습관들속에

이렇게나 많이 환경이 오염되고 있었어요

이젠 책을 읽고나니 확실히 알았어요

자연환경보호가 왜 중요하며

우리가 어떻게 환경을 보호해야하는 것인지를^^

이젠 가정에서 뿐만아니라

학교에 가서도 꼬옥~~~~환경을 보호 할꺼에요

딱지도 우유팩재활용해서 접을꺼구여

그림 그릴때도 꼭 이면지 쓸꺼에요

소음도 공해니 학교에서 많이 떠들지 않도록 노력할꺼에요

어휴~~~생각해보니 제가 할일이 많네요 ^^

엄마에게도 일려드려야겠어요

ㅎㅎㅎㅎㅎ

이 책에서는 물에 대한 소중함, 산성비가 왜 내리는지,

종이를 아껴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갯벌이 왜 소중한지

소음으로 인해 환경이 망가지고 있고,

원자력발전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할 지도 알려주지요 ^^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재밌게 환경문제를 접근하면서

심화된 설명으로 더욱 깊게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게다가 본문에서 나오는 생소한 용어에 대해서는 각주를 달아 설명해주어서

아이들이 읽으면서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답니다

이책은요 초등학교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꼭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 한권으로 온가족이 함께 읽으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길 바라는 맘입니다 ^^*

내아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책

시리와 무시무시한 유령 ㅣ 자기 주도적으로 크는 아이 5
띠나 노뽈라 글, 메르비 린드만 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 책굽는가마 / 2012년 6월

시리와 무시무시한 유령 / 책굽는 가마/ 자기주도적으로 크는 아이

"엄마 이거 유령 이야기 인가봐~~"

책이 도착한 날 여덟살 초딩1학년 알콩군의 말

ㅋㅋㅋ 제목을 보니

정말 무서운 유령이라도 나오나부다

하고 무서우면서도 급 관심을 ^^

제목만 봐도 내용이 참 궁금한 이책.....

책을 보기전 귀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내가 생각하는 귀신 그려보기했어요!!

               책읽기 전 내가 상상한 유령 그려보기!!                

아주 열심히 그리는 아이들

요런 모습 참 보기 좋네요~~~

집중 또 집중 생각 또 생각 ㅋ

세살짜리 달콩양은 뭐가 그리도 열심인지...

오직 갈색으로만 동그라미에 또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ㅎㅎ

요 아이들이 그린 귀신 그림을 공개합니다!!!!!

이건 알콩군이 그린 그림 ㅎㅎㅎ

고기를 좋아하는 아기 유령인데

고기가 너무 좋아서

유치원에 가기 싫어졌다네요

ㅋㅋㅋㅋㅋ

이건 아무래도 알콩군 자신의 마음인듯 ^^

짜잔~~~무시무시한 유령들을 소개합니당 ^^

달콩양은 아직 어려서 제가 그려준 유령위에

달콩양이 데코해줬어요

오직 갈색으로만 열심히 그렸던 그 동그라미들로요 ㅎㅎㅎ

그림들 오려서 종이인형 만들고 뒤에는 나무젓가락대서

손으로 잡을 수 있게 만들었어요~~~

초간단 귀신놀이용 종이인형 이랍니다 ^^

이 종이인형귀신들의 정체는 책소개후에~~~~공개합니다!!!!!

              <시리와 무시무시한 유령> 속으로~            

요즘 자기 주도라는 용어 참 많이 쓰이죠??

자기주도적이란 용어를 네이버 지식사전에서 찾아보니

자기주도적이란

  외부적인 요소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이끌어 내는 경우에 쓰인다는 의미 라네요 ^^

<시리와 무시무시한 유령>은

자기주도적으로 크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

다른 어떠한 것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무언가를 이끌어 내는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거 쉽지 않더라구여~~

그래서 더욱 반가운 책이랍니다~~

책속 막내 오또는 겁이 많은 아이에요

창문에 날리는 커튼만봐도 어두컴컴한 곳을 지나가기만 해도

모두 유령으로 아는 겁이 많은 아이..

그런 막내오또가 겁이 없는 척하며

둘째오또와 첫째 오또에게 유령을 봤다면서

자기는 하나도 무섭지 않다며 자랑을 했어요

그러자 모두 유령을 보고싶다며 막내오또네 집에서 자기로 했지요

막내 오또는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날까봐 걱정이 됐어요

막내 오또가 겁이 많은걸 아는 시리도

같이 잔다해서 더욱 많이 걱정이 되었지요

그런데 이들이 함께 자던 방에서

예상치 못하게 무시무시한 유령을 만나게 되는데...

유령은 누구일까요?

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막내오또가 귀신을 봤다는 거짓말은 진짜였을까요??

상상은 여러분의 몫으로 ^^

           책을 읽고나서 재미난 독후활동을 해봤어요            

책 읽기 전에 만들었던 종이귀신으로 달콩양이 먼저 선보이네요

으흐흐흐~~하면서 종이귀신을 얼굴에 대면서

스스로 귀신이 돼 보기도 하고

인사놀이도 해봤어요

또~~~귀신 역할 놀이도 했어요

두녀석이 아주 신나게 방안을 돌아댕기며

으흐흐~~~~하면서 귀여운 귀신이 되어 보았네요

또 방안 조명을 이용해서 그림자 놀이도 해보구여~

알콩군의 귀신 그림자는 토끼처럼 보여서

토끼 귀신이 돼 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건 하일라이트~~~

책속 명(!)장면 따라해보기!!!!

이불 뒤집어 쓰고 귀신 놀이 했어염!!!

아이들은 이불하나에 왜이렇게 열광하는지

두녀석 완전 신난 날~~ㅋ

알콩군은 귀신놀이로 달콩양은 까꿍놀이로

더더더 재미났던 시간였답니다 ㅎ

             책을 읽고나서 나의 느낌 나의 생각..               

아이들은 커갈수록

자신은 무서운데도 친구들이 놀릴까봐

겁쟁이로 불릴까봐 걱정이되어

그러지 않은 척,,용감한 척

포장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감추기도 하지요

나를 나답게 보여줄 때는 나의 감정과 생각을

타인에게 솔직하게 보여줄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용감하지 않아도 무언가를 잘하지 않아도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고 잘 지낼 수 있는데도

아이들은 그걸 감추기 위해 때론 거짓말도 하며

과대포장을 하며 속으론 들킬까봐 더큰 두려움에 빠지게 되지요

이 책에서는 본연의 나의 모습 찾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문제-두려움-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그런 이야기랍니다

그래서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성장하게 되는 멋진 이야기 ^^

자기 주도적으로 내 아이를 성장 시키고픈 모든 부모님들께

이책 꼬옥~~~읽어주시라 권하고 싶어요!!!!

바람둥이 강민우의 결말은???

바람둥이 강민우 ㅣ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7
김혜리 지음, 심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5월

바람둥이 강민우 / 주니어 김영사 /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누구나 다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 <바람둥이 강민우>  

제목을 보자마자 반하게 된책 ^^

초딩1학년 큰아들도 제목을 보더니

자기반에 좋아하는 여자친구 생각나나봐요

빙그레 웃네요 ㅎㅎㅎ

저 어릴적 초딩시절..아니 그땐 국민학교시절이였죠

그때에...혼자 막 좋아하는 남자 친구가 있었고

누가 누구 좋아하네 얼레리 꼴레리 하면서

놀렸던 추억도 있었고...

그런 어릴적 저편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람이 이 책속에 있네요

그 주인공의 이름은 바로

<강 민 우>

민우가 글쎄 바람둥이래요

왜 그럴까요??

책속으로 고고씽!!!!!!

책 소제목이 넘 재미나서

소제목만 읽으면 책 내용이

자동으로 궁금해지게 된답니다

소제목 넘 잘지었네요 ^^

          민우는 왜? 어떻게? 바람둥이가 되었을까요??        

외딴섬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민우는

할아버지의 바램대로  

어릴적부터 색시감으로 점 찍어둔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가 바로 어릴적부터 소꿉놀이하며

민우를 잘 따르는 정경미!!!

민우가 경미와 함께 학교에 입학한 날

다른 아이들에게 경미가 자기 색시감인걸 알리기 위해

친구들 앞에서 뽀뽀를 합니다~~

그런 경미가 이사를 가게 되면서

민우는 풀이 죽게 되고 말지요

그러던 어느날 민우는 세살 연상인 민주 누나를 좋아하게 되면서

민우는 친구들에게 바람둥이라고 놀림을 받게 되지요..

       이 이야기 속에는 사랑과 외로움 가족애가 담겨있어요     

바람둥이 강민우는

비단 강민우의 바람둥이 행각에 관한

내용만을 다룬 이야기가 아닙니다

섬에 살게 되면서

점점 친구들이 하나둘 도시로 떠나가게 되는

외로운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 일 수도 있고

어떤 형태로든 부모와 떨어져 살게 되는

그런 외로운 아이들의 심리를 다룬 이야기 일 수도 있어요

또한 외딴 섬에 자식들 생각과 손주 생각에 외로워 하며 살고 있는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에 관한 애틋한 이야기 일 수도 있답니다

보여지는 것은 바람둥이 민우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면

여러가지의 상황으로 외로움에 처한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면서

읽는 내내 마음이 짠했습니다

게다가 후반부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는 더욱 맘을 애잔하게 하네요

               주니어 김영사 책만의 특장점!!             

이 책의 독자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아이이지만

그 이상의 학년이 읽어도 좋을거 같아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내용에 깊이가 있거든요

이처럼 주니어 김영사 책에는 독자대상과 핵심주제가 함께 표기되어 있어

책고르기가 참 편하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목록좀 보세요~~~

바람둥이 강민우까지 출간되었으니 총 7권!!!!!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을 한 아이들이나 저학년들에게

요 7권의 책 선물해주면 참 값질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람둥이 강민우>는 결국 누구와 짝이 되었을까요??   

<바람둥이 강민우>는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살이나 많은 연상누나 민주와 짝이 되었을까요?

아님 경미랑 다시 만나게 되었을까요?

상상은 여러분의 몫에 맡기겠습니다 ^^

이 책을 읽어나가며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는 초딩1학년 알콩군

책읽으면서 무슨 생각을했을까..사뭇 궁금해집니다

아마...지금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여자 친구 생각했을듯 ^^

쉿!!! 이 이야기는 비밀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