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강민우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7
김혜리 지음, 심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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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강민우 / 주니어 김영사 /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누구나 다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 <바람둥이 강민우>  

 

제목을 보자마자 반하게 된책 ^^

초딩1학년 큰아들도 제목을 보더니

자기반에 좋아하는 여자친구 생각나나봐요

빙그레 웃네요 ㅎㅎㅎ

 

저 어릴적 초딩시절..아니 그땐 국민학교시절이였죠

그때에...혼자 막 좋아하는 남자 친구가 있었고

누가 누구 좋아하네 얼레리 꼴레리 하면서

놀렸던 추억도 있었고...

그런 어릴적 저편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람이 이 책속에 있네요

 

그 주인공의 이름은 바로

<강 민 우>

 

민우가 글쎄 바람둥이래요

왜 그럴까요??

책속으로 고고씽!!!!!!

 

 

 

책 소제목이 넘 재미나서

소제목만 읽으면 책 내용이

자동으로 궁금해지게 된답니다

소제목 넘 잘지었네요 ^^

 

 

 

          민우는 왜? 어떻게? 바람둥이가 되었을까요??        

 

외딴섬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민우는

할아버지의 바램대로  

어릴적부터 색시감으로 점 찍어둔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가 바로 어릴적부터 소꿉놀이하며

민우를 잘 따르는 정경미!!!

 

 

민우가 경미와 함께 학교에 입학한 날

다른 아이들에게 경미가 자기 색시감인걸 알리기 위해

친구들 앞에서 뽀뽀를 합니다~~

 

그런 경미가 이사를 가게 되면서

민우는 풀이 죽게 되고 말지요

 

 

그러던 어느날 민우는 세살 연상인 민주 누나를 좋아하게 되면서

민우는 친구들에게 바람둥이라고 놀림을 받게 되지요..

 

 

       이 이야기 속에는 사랑과 외로움 가족애가 담겨있어요     

 

바람둥이 강민우는

비단 강민우의 바람둥이 행각에 관한

내용만을 다룬 이야기가 아닙니다

섬에 살게 되면서

점점 친구들이 하나둘 도시로 떠나가게 되는

외로운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 일 수도 있고

어떤 형태로든 부모와 떨어져 살게 되는

그런 외로운 아이들의 심리를 다룬 이야기 일 수도 있어요

또한 외딴 섬에 자식들 생각과 손주 생각에 외로워 하며 살고 있는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에 관한 애틋한 이야기 일 수도 있답니다

 

 

보여지는 것은 바람둥이 민우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면

여러가지의 상황으로 외로움에 처한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면서

읽는 내내 마음이 짠했습니다

 

게다가 후반부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는 더욱 맘을 애잔하게 하네요

 

 

               주니어 김영사 책만의 특장점!!             

 

이 책의 독자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아이이지만

그 이상의 학년이 읽어도 좋을거 같아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내용에 깊이가 있거든요

 

이처럼 주니어 김영사 책에는 독자대상과 핵심주제가 함께 표기되어 있어

책고르기가 참 편하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목록좀 보세요~~~

바람둥이 강민우까지 출간되었으니 총 7권!!!!!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을 한 아이들이나 저학년들에게

요 7권의 책 선물해주면 참 값질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람둥이 강민우>는 결국 누구와 짝이 되었을까요??   

 

<바람둥이 강민우>는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살이나 많은 연상누나 민주와 짝이 되었을까요?

아님 경미랑 다시 만나게 되었을까요?

 

상상은 여러분의 몫에 맡기겠습니다 ^^

 

이 책을 읽어나가며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는 초딩1학년 알콩군

책읽으면서 무슨 생각을했을까..사뭇 궁금해집니다

아마...지금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여자 친구 생각했을듯 ^^

쉿!!! 이 이야기는 비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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