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년 후 더 뜨겁게 살아라 - 정년 후를 위한 생생 교과서
가토 히토시 지음, 김성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내 나이 35살
앞으로 몇년을 더 직장생활을 할 지 알 수가 없는 시점에 와있다 어떤 자격증을 따야 아니면 이직을 해야 죽을 때까지 직장을 다닐 수 있을 지 의문에 의문이 든다 여하튼 그러한 고민에 휩싸이면서 나에게 이런 책이 들어왔다.
정년 후 더 뜨겁게 살아라
나에겐 정년은 없다 죽을 때까지 일을 할 생각이다. 물론 나의 생각을 사회가 이 제도가 받아줄 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라면 가능하지 않을 까 생각이 든다.타인의 개성을 존중하라는 말을 나에게는 참으로 뜻깊은 점이 있다 나는 이기적이고 개인적 성분이 아주 많이 있다 내 아는 사람도 그점을 개선하라고 주문을 건다 난 그러나 일언지하 반대를 하였다 그런데 그게 아닌 듯 싶다 홀로 떠나는 여행에서 좋아하는 일의 발견이라는 글을 읽고 난 과연 지금까지 현재에 살면서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한 적이 있었는가 하는 의문점이 들었고 지금도 진행형이라 생각이 든다 여하튼 나의 과거를 다시 생각하면서 만약 은퇴를 하게 되면 어릴적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땀을 흘리고 문을 박차고 나가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듯 하다
자격증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이 든다 회사를 위해 또 다른 나를 찾기 위해 시작하고 있는 이것이 과연 회사와 사회제도를 변화시키고 개선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나를 만들기 위하여 계획되고 실천된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본인을 위한 것이 아니고 지역을 위해 사회를 위해 (다만 직장을 위한것이 아니지만)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에 일하라는 (돈에 연연하지 말고)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다 나도 따라야 하지 않을 까 생각이 든다 바로 행동으로 말이다
특별한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마음 속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생각을 머리 속에 펼쳐서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예를 들면 화가로서 꿈을 간직하다 현실에 맞서기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였을 때 정년을 맞이한 어느 한 가장
그 가장은 술에 찌들어 아침을 맞이하다가(일종의 신세한탄였으리라 생각이 든다)문득 마음 속 깊은 곳에 간직한 자신의 불상 스케치여행을 다시 시작하리라 마음을 먹고 중독에서 벗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절에 다니면서 여행을 시작하는 발걸음을 디디고 있다
거처를 정해서 나아가야 할 곳을 정하라 이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곳이 내가 죽기에 적당한 곳인가 가족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아니라면 분명히 못을 박아두어야 할 것이다 난 집사람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마도 같이 복지관운영을 하면서 거기서 죽음을 마지하지 않을 까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병과의 친함을 강조하고 싶다 병을 이기라는 것이 아니라 진행상황에 따라서
거기에 주눅들지 말고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때 분명히 병이 호전되고 완쾌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분명히 말이다
두서없이 작성하였지만 책 제목처럼 더 뜨겁게 활기차게 살기 위해서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아주 조금씩 사소한 것들이라도 말이다 이 책 내용처럼 따라하다 보면 정년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끝이 없다 계속 진행할 따름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