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향기는 매콤한 페퍼로드를 타고 - 미국 기부문화를 보다 - 'United Way' 탐방기 NGO NPO 시리즈
김누리 글.사진 / 아르케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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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부라하면 통상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감정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 말고 다른 이가 하겠지"

그러나 이것은 분명히 잘못되고 짧은 생각이라 생각이 든다 바로 나 부터가 시작되어서 미약하나마 더 크게 발전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올린다

우리의 기부문화와 좀 다르고 선진국에서의 기부문화를 통하여 기부에 대한 인식과 사고방식 그리고 그들이 모금방법에 대한 탐방기라고 하면 이 책에 대한 정의가 아닐까

일기형식으로 그날 일정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리그(기부에 대해)에 대해 자신의 짧은 소견과 함께 곁들인 것이 자신이 바로 글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자아내게 하였고 기부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의 차이 그리고 켐페인을 통해 그리고 처음으로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하여 마음을 다짐하는 부분이 너무나 애절하게 간절하게 다가왔다

나도 물론 약간의 기부를 한다 그러나 그 안에서 분주하게 일어나는 프로그램,활동, 모금함 등 진정으로 우리에게 필요하면서도 다가서지 못하는 이 문화에 대한 긍정적 사고와 마음이 일어나서 그 활동에 문화에 참여하는 것일까

그 소외되고 아픔을 공유하지 못하고 나누지 못하고 혼자 외로이 사회제도 또는 모순 속에 존재조차 잊혀져 가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가슴 가득히 품어 안은 채 나아갈 수 있을 까

아니다 그렇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나 조금은 마음을 알 수가 있을 듯 싶다

각종 조직회가 활동하는 단체를 통해서 그들이 이루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결실과 절차와 행동으로 인하여

조그마한 싹이 점점 커서 커다란 꽃과 잎사귀가 피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기부문화 인식도 선진국 기부문화 못지 않게 나아져서 많은 이들이 이 문화에 동참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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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 한 서번트 이야기
캐슬린 루이스 지음, 이경식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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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이 책을 통해 내가 얼마나 평범하고 평범한 지를 다시금 알게 되었고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앞을 보고 시야를 확보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에 신께 감사를 드린다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여 결혼을 하였을 당시에 그들은 2세도 물론 지혜롭고 뛰어나며 모든것이 자신들이 가진 것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으면서 아기를 기다리고 낳을 것이다 근데 만약 만약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다면 그 기쁨이 슬픔과 우울과 한탄과 비애로 바뀔 것이다 그리인하여 가족이 해체되고 무너지고 이혼하고 각자의 길로 걸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여기에 이 책의 주인공도 그랬다

아빠라 부르면서도 주인공의 심적상태 육적상태를 겪어보지도 못하였을 뿐이 아니라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 주지도 못하면서 인내의 한계를 드러내며 떠났다 이해할 수는 있는 부분이다 정말로 말이다

그러나 그 주인공의 엄만 강했다 아들이 처한 상황 제도 교육 부분 등 모든 부분에 있어 고분군투하고 그 자식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쳤다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존경받아 마땅하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고 집사람한테도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

어찌됐던 그 주인공의 어머니는 아들을 험난하고 앞을 한 치도 알 수 없는 두렵고 떨리는 사회로 보내야만 했고 그 자신이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여러곳을 알아 보았고 솔선수범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세상의 힘으로 안되는 부분이 있는 것을 깨닫고 신을 찾기 시작하였다 인간의 한계를 분명히 드러내고 인간 위에 있는 그분께 모든것을 맡기고 나아갔던 것이었다 여기 글을 읽어보면 음악적 재능을 보이는 것도 신께서 렉스에게 준 선물이었고 일반인은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신과의 씨름을 통해서 한번은 좌절과 한탄을 그리고 다시금 새 힘을 얻고 믿으라는 신의 계시를 통해 그 어머니는 계속 앞으로 앞으로 하며 나아갔던 것이다 감정을 조절하고 다스리면서 말이다

이 음악천재는 대단하다 한번 들으면 바로 곡조를 바꿔가며 장조를 단조를 자신의 세계로 옮기면서 자유자재로 연주를 하는 멋진 아주 멋진 이 주인공

난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장애를 가져서 음악의 천재성 때문이 아니다

그 어머니에게 인내와 모욕과 좌절과 아픔을 삭이면서 때로는 토해내면서 그 아들을 신께 맡기고 자신도 고군분투했다는 사실에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고 신을 믿지만 제대로 된 믿음이 없었는데 이말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다

믿으라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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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빛나는 삶을 살다
에릭 뒤당 지음, 이세진 옮김 / 에코의서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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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35살이다 앞으로 15년 있으면 이 나이가 된다 바로 저자가 말한 나이가 말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서울에서 그리고 현재 경기도에서 난 어떤 모습으로 있고 미래는 어떻게 변할 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하늘에 계신 그분은 아실 것이다 나의 마지막날까지도

여하튼 이 책은 나를 뒤돌아 보게 한다 5년 전에 결혼을 하여서 자식 둘에 집사람에 이루어 놓은 일은 많기도 하지만 막상 생각해 보면 없는 듯 하다 아 어찌보면 이렇게 살다가 가는 것이 아는가 하는 한탄과 자괴가 들 때도 있다

그러나 난 희망을 품을 것이다 현재의 나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기를

난 아직 젊다 15년이나 더 일찍 깨달을 수가 있어서 말이다

위인들은 그 무엇보다 인내를 영감을 창조를 그리고 기다림을 통해 변화왔고 앞으로도 그러한 분들이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 나도 변할 것이라 믿는다 내가 추구하고 원하고 이상을 꿈꾸는 그런 모습으로 말이다 하여튼 어느쪽이든 상관은 없다

머리 속에서 빙빙 거리면서 생각을 죽이지말고 행동으로 옮겨서 위인들이 걸었던 그 곳 그 지향점으로 나아가고 말리라

여기에 쓰인 모든 분들이 위대하지만 특히나 감명깊게 읽는 부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 산다는 것은 혼자 걸어가는 게 아니라 대열을 이루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인생은 서로 내밀고, 악수하고, 꼭 잡아주는 손길들이 오가는 것입니다. 시선, 말, 미소, 요청, 외침이 오가면서 사람들 사이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연대가 생깁니다. 이렇게 함께 호흡하면서, 한 입에서 다른 입으로 숨결이 전해지고 마음과 마음으로 힘이 전해집니다."

숙연하여져서 아무런 말도 다만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나를 뒤돌아 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읽어보라 추천하고 싶다


 





천재자매(ihj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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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후 더 뜨겁게 살아라 - 정년 후를 위한 생생 교과서
가토 히토시 지음, 김성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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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35살

앞으로 몇년을 더  직장생활을 할 지 알 수가 없는 시점에 와있다 어떤 자격증을 따야 아니면 이직을 해야 죽을 때까지 직장을 다닐 수 있을 지 의문에 의문이 든다 여하튼 그러한 고민에 휩싸이면서 나에게 이런 책이 들어왔다.

정년 후 더 뜨겁게 살아라

나에겐 정년은 없다 죽을 때까지 일을 할 생각이다. 물론 나의 생각을 사회가 이 제도가 받아줄 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라면 가능하지 않을 까 생각이 든다.타인의 개성을 존중하라는 말을 나에게는 참으로 뜻깊은 점이 있다 나는 이기적이고 개인적 성분이 아주 많이 있다 내 아는 사람도 그점을 개선하라고 주문을 건다 난 그러나 일언지하 반대를 하였다 그런데 그게 아닌 듯 싶다 홀로 떠나는 여행에서 좋아하는 일의 발견이라는 글을 읽고 난 과연 지금까지 현재에 살면서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한 적이 있었는가 하는 의문점이 들었고 지금도 진행형이라 생각이 든다 여하튼 나의 과거를 다시 생각하면서 만약 은퇴를 하게 되면 어릴적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땀을 흘리고 문을 박차고 나가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듯 하다

자격증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이 든다 회사를 위해 또 다른 나를 찾기 위해 시작하고 있는 이것이 과연 회사와 사회제도를 변화시키고 개선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나를 만들기 위하여 계획되고 실천된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본인을 위한 것이 아니고 지역을 위해 사회를 위해 (다만 직장을 위한것이 아니지만)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에 일하라는 (돈에 연연하지 말고)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다 나도 따라야 하지 않을 까 생각이 든다 바로 행동으로 말이다

특별한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마음 속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생각을 머리 속에 펼쳐서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예를 들면 화가로서 꿈을 간직하다 현실에 맞서기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였을 때 정년을 맞이한 어느 한 가장

그 가장은 술에 찌들어 아침을 맞이하다가(일종의 신세한탄였으리라 생각이 든다)문득 마음 속 깊은 곳에 간직한 자신의 불상 스케치여행을 다시 시작하리라 마음을 먹고 중독에서 벗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절에 다니면서 여행을 시작하는 발걸음을 디디고 있다

거처를 정해서 나아가야 할 곳을 정하라 이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곳이 내가 죽기에 적당한 곳인가 가족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아니라면 분명히 못을 박아두어야 할 것이다 난 집사람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마도 같이 복지관운영을 하면서 거기서 죽음을 마지하지 않을 까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병과의 친함을 강조하고 싶다 병을 이기라는 것이 아니라 진행상황에 따라서

거기에 주눅들지 말고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때 분명히 병이 호전되고 완쾌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분명히 말이다

두서없이 작성하였지만 책 제목처럼 더 뜨겁게 활기차게 살기 위해서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아주 조금씩 사소한 것들이라도 말이다 이 책 내용처럼 따라하다 보면 정년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끝이 없다 계속 진행할 따름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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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감
김옥림 지음 / 미래문화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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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이 아주 많다. 사랑 평화 인권 사회제도 등등

하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것은 물론 돈이겠지만 그래도 사랑이 아닐까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그리고 헤어지다 다시 만나 결혼에 이르는 과정은 참으로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보는 이들에게 아름다움을 부러움을 시사한다.

여기에 이 책이 그렇다 부부로 만나 살면서 서로 아둥다둥 하는 이야기를 글로 풀어 쓴 이 멋진 작품을 읽노라면 나는 과연 어떤 남편으로 남자로 비쳐질 까 내심 겁이 난다. 많은 부부들의 사소한 문제로 부터 큰 사건까지 여러 일들이 일어나고 없어지고 다시 생기고 하는 과정에서 사랑이 움트는 것이 아닐까?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날 때 그녀에게 시를 써서(물론 자작시이다) 감동을 준 것이 있다 이 저자도 그런 의도로 첫 페이지에 시를 쓴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부부가 하나로 합쳐 산다는 것은 쉽지만도 어렵지만도 아니한 듯 하다 서로 양보하고 감싸주고 보듬어주면 서로에게 기분이 좋고 사랑도 더욱 샘솟을 테니까 말이다

부부로 살면서 이런저런 문제로 서로 등을 돌리고 또한 서로의 사랑의 깊이를 더욱 더 알고 싶은 부부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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