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자원전쟁 - 천연자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새로운 냉정의 시대 ㅣ 세미나리움 총서 17
에리히 폴라트.알렉산더 융 지음, 김태희 옮김 / 영림카디널 / 2008년 1월

책 제목자체가 좀 으스스하다

왜냐 일단 난 대한민국 사람으로 태어나서 이 땅에서 죽을 것이다(확실치는 않지만)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답은 금방 나온다 자원이 빈국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인력으로 이나라를 이끌어 왔고 앞으로는 그러하길 않겠지만 말이다(요새는 인력아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는 하지만)

어찌됐던 어느 것 하나 수입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힘든 상황이다

요새는 또 기름값이 계속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어서 이 책을 보면서 그 상황을 아주 리얼하게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기도 하지만 우리가 이겨내야 할 과제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자원을 얻기 위해 피와 땀을 심지어는 폭력을 배반과 암투가 동반되는 비참한 현실을 묵과할 수도 비껴나아갈 수도 없다

어찌됐던 찾아내어서 우리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물론 도둑질을 의미하진 않는다

외교를 통하여서 관계를 통하여서 얻어야 된다는 이야기다

결론은 약국이 되어서는 안된다 힘과 지혜와 명철이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