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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빛나는 삶을 살다
에릭 뒤당 지음, 이세진 옮김 / 에코의서재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나는 현재 35살이다 앞으로 15년 있으면 이 나이가 된다 바로 저자가 말한 나이가 말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서울에서 그리고 현재 경기도에서 난 어떤 모습으로 있고 미래는 어떻게 변할 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하늘에 계신 그분은 아실 것이다 나의 마지막날까지도
여하튼 이 책은 나를 뒤돌아 보게 한다 5년 전에 결혼을 하여서 자식 둘에 집사람에 이루어 놓은 일은 많기도 하지만 막상 생각해 보면 없는 듯 하다 아 어찌보면 이렇게 살다가 가는 것이 아는가 하는 한탄과 자괴가 들 때도 있다
그러나 난 희망을 품을 것이다 현재의 나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기를
난 아직 젊다 15년이나 더 일찍 깨달을 수가 있어서 말이다
위인들은 그 무엇보다 인내를 영감을 창조를 그리고 기다림을 통해 변화왔고 앞으로도 그러한 분들이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 나도 변할 것이라 믿는다 내가 추구하고 원하고 이상을 꿈꾸는 그런 모습으로 말이다 하여튼 어느쪽이든 상관은 없다
머리 속에서 빙빙 거리면서 생각을 죽이지말고 행동으로 옮겨서 위인들이 걸었던 그 곳 그 지향점으로 나아가고 말리라
여기에 쓰인 모든 분들이 위대하지만 특히나 감명깊게 읽는 부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 산다는 것은 혼자 걸어가는 게 아니라 대열을 이루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인생은 서로 내밀고, 악수하고, 꼭 잡아주는 손길들이 오가는 것입니다. 시선, 말, 미소, 요청, 외침이 오가면서 사람들 사이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연대가 생깁니다. 이렇게 함께 호흡하면서, 한 입에서 다른 입으로 숨결이 전해지고 마음과 마음으로 힘이 전해집니다."
숙연하여져서 아무런 말도 다만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나를 뒤돌아 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읽어보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