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가지고 노는 힘, 유머력 - 인생역전? 유머로 한다!
최규상 지음 / 북카라반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나에게는 너무나 멀고도 험한 단어이다. 나를 보는 사람들이 한순간 얼음이 되버린다고 한다

나의 차가운 모습에 무뚝뚝하고 무언가 기분이 언짢은 듯한 표정에 말이다

그런 나의 모습은 왜 생겼고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궁금해졌다

내가 생각하기로 나의 그런 행동(무섭고 접근금지하는 듯한 행동 태도 모습 등)은 바로 내 자신이 생각을 하거나 화가 나 있거나 어떤것에 집착해서 생긴것이 아닌가 그리고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런 듯 싶다

아니 그렇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나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고 또한 저자 선생님 말씀대로 상황에 맞는 유머와 재치를 하려고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듯 천천히 아주 슬로비디오처럼 진행하고 있다

사람들 반응은 여러가지였다 갑자기 친근하게 다가와서 접근하는게 사기꾼 아닌듯한 표정에 어이없어 하는 표정 등 각각 다양하고 진기하기까지 하였다

이 책에 제시된 여러 유머들이 나에게 힘이되고 토양분이 되어서 나를 남에게 열어주고 남의 신뢰와 확신을 여는 방향제(좋은 냄새가 가득 넘치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상대방에게 제시하는 유머가 너무 와닿는다

예를 들어 관세사인 정용달씨는 자신을 소개할 때 이렇게 한다고 한다

본인의 이름때문에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니까 부모님한테 달려와서 "왜 부모님 제 이름이 용달입니까 친구들이 하도 놀려서 어디 숨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왜 하필이면 용달차냐고 하면서 말입니다." 부모님이 저에게 이야기 하시길 " 너 태어날 때 용달차는 없없다" 라고

정말 멋드러진 애드리브와 순발력 재치 등이 없으면 남에게 말을 할 수가 없다

참으로 가슴 속 한 구석에 강한 무언가가 솟구치는 것을 느낀다

저자선생님은 책을 많이 보고 그 속에서 유머를 끄집어 내는 것이 진짜 힘이라 말한다

정말 선생님 말씀처럼 나도 세상의 부정적 부조리한 모습을 보기보다 좋은 모습을 찾아 애쓰고 상대방의 기를 살리고 나를 살리는 유머를 계발하엿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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