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달러를 버려라
제임스 터크, 존 루비노 지음, 안종희 옮김 / 지식노마드 / 2009년 1월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너무나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난제 중의 난제 책이라 가히 말할 수 있다

학교에 다닐 때도 전공 특성상 배운 학문이 싫어서 전과를 한 경험때문인지는 몰라도 한장 한글자씩 읽어 나가는데 너무 힘들고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하튼 내 생각에 달러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그 만큼의 부를 가지고 팔아서 많은 이윤과 이득을 얻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 책은 통해 정부,각종 금융기관 등이 협의하에 또는 공고히 그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공익이라는 명분하에 달러에 대해 사용하였던 수 많은 방법들이 허망하고 또 허세를 부렸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고 화가 났다 현재 동생도 한국에 없는 달러를 쓰는 나라에 살고 있지만 그곳에서 생활이 이 책을 통해서 보면 너무 힘들고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문적으로 다가가고 경제에 대해 어렵고 힘들다는 모든 사람들의 동의를 구해서 저자는 독자에게 차근차근 설명적으로 접근하는 점이 나에게는 매우 좋았다

달러를 대체하여야 하는 수단으로 금 현물투자 직투 은 희귀 금속 주식 채권 부동산 투자 공매도 옵션 마진 등 여러가지가 나왔으나 나의 머리에는 한계가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요새 금값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돌잔치에 현금을 주는것이 낫다는 자소를 들은적이 있다 물론 여기에서 금은 달러대체용으로 나온것이는 하지만 말이다 현재 금융시장에서의 경제불안요소로 인하여 투자를 꺼리고 다른 투자요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심지어 부자들은 아예 지갑을 닫는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이야기가 다소 논점에서 벗어났지만 어찌됐던 달러가 몰락하면 금을 가지고 있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나도 희망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달러를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