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초원에서 보내는 편지 - 평생 잊지 못할 몽골의 초원과 하늘,그리고 사람 이야기
강제욱 외 지음 / 이른아침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카메라에 담긴 세상은 어떨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이 책을 펼친다

흔히들 다큐작가의 사진은 매우 생생하고 살아있고 심지어 내가 그곳에서 먹고 마시고 지내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근하고 푸근하고 즐겁고 서글프기까지 하다

여기  작가사진들이 있다

우리나라는 아니다 다만 비슷한 몽골에서 찍은 사진이다

몽골이라하면 징기스칸이 떠오르고 그 속에서 말을 타고 대지를 누비는 이방인에 눈엔 공포의 적으로 표현된 그였다 용맹무쌍하고 무서움을 모르고 세계를 향해 나아갔던 그

과거의 모든것을 이야기하지 않고 현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비치고 그리고 표현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을 한컷의 사진으로 보이는 현실이 매우 슬프고 기쁘고 환희에 차있다

거기서 느껴지는 그리고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찍고 보이고 만질 수 있게 하였다

사진 중에 이런 아름다운 무지개를 찍은 것이 있다

말을 풀을 뜯어먹고 여유로움을 호사스러움을 보이는 그 곳에 뒤편으로 일곱색깔의 찬란한 모습이 보인다

현실이 각박하고 힘들고 여유가 없고 정이 없고 메마를 지라도 아직까지는 우리에게 내일이 있음을 희망이 보임을 알 수가 있는 사랑스럽고 따사로운 사진이다 글과 더불어

사진을 좋아하고 몽골모습을 보고싶은 모든 이에게 마음껏 기쁘게 선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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