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장각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우리나라의 주요 문서 특히나 조선이라는 나라의 중요 기록문건들을 다룬 이 곳에서 과연 무슨이리 벌어진 것이라는 말인가 우리가 중고교를 다닐 때 역사 아니 국사를 배울 때 병인양요의 사건을 들으면 가슴이 뛰고 울분이 하늘을 치솟는 기분이 들지 아니하엿는가 프랑스가 동양의 나라인 우리를 깔보고 무시하고 우습게 여겨서 모든 도서를 자신의 본국으로 가져갔다 지금도 언론에 보도된 바로는 우리나라 대통령과 프랑스 대통령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하던데 이게 무슨 헤괴하고 당최말도 안되는 이야기란 말인가 바로 우리것인데 우리나라것인데 말이다 정말로 참을 수가 없다 프랑스라는 거대제국에 아니 이제는 그 나라에 담판을 지어야 하지 않는가 조완선이라는 작가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 사라진 고서의 행방을 우리에게 넌지시 알려서 애국심을 고취하고 다시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온 천하에 드높일 수 있고 우리문화재를 다시 찾을 방법을 던지는 아 말로 뭐라고 표현할 지 가슴이 벅차서 쓰여지지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위정자들은 반성하고 나라를 잊어버리고 자신의 안위를 찾는 모든 이에게 다시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불꽃을 활활 태우게 하고 싶다 우리의 고서를 찾기까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는 여전히 그 행방을 쫓고 있다고 말이다 언젠가는 반환될 날을 기다리며 다시금 숨을 죽이고 빠져든다 비밀의 열쇠를 풀기위해서 말이다